<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2일(목) 오전 8시 30분 단성면 하방리에서 2025년 새해 충혼탑 참배
▶ 김문근 단양군수 = 2일(목) 오전 9시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5년도 시무식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 = 2일(목) 오전 9시 30분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35대 김경희 부군수 취임식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
2025년은 제2의 관광단양 시대를 열어갈 희망과 도전의 해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각오로 군정 임할 것 -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단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뜻을 다졌다.
김문근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변화의 속도에 맞춰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며 “올해는 민선 8기 주요 사업의 성과를 본격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단양의 대표산업인 관광을 중심으로 ‘제2의 관광단양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KTX 중앙선 완전 개통으로 경상권 관광객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계기로 디지털 관광 주민증과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강화해 단양을 ‘대한민국 내륙 관광1번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 시루섬 종합관광 개발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매력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비치파크, 에코순환 루트, 사계절 골프&리조트 등 다양한 민간·공공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중점을 둔 김 군수는 단양 구경시장 현대화, 소상공인 및 청년창업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천명했다.
단양사랑상품권 유통 확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과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 첨단기술과 지역 농업을 연계한 사업들을 통해 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등으로 농업 인력난 해소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을 계기로 단양의 응급의료체계를 완성했으며, 올해는 건강검진센터 설립과 산부인과·소아과 확대를 통해 필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 독거노인,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과 더불어 지역아동센터 활성화로 모두가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앞두고 지질공원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과 팸투어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시멘트 생산지역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 보호를 위한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쾌적한 정주여건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담지구 기반조성, 단양 못골 종합개발, 농어촌도로 정비 등을 추진한다.
제천∼영월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를 통해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김 군수는 군민의 창의적인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군정 자문단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들이 단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김문근 군수는 “군민과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단양의 미래를 설계하며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2025년을 희망과 도전의 해로 삼아, 더 큰 성장과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메시지를 전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신 년 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공직자 여러분!
2025년 희망찬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가득 안고‘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한 걸음 더 나아간다’(欲窮千里目 更上一層樓)는 각오로 새해를 시작합니다.
우리는 지금 빛의 속도로 변화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변화는 불가피한 삶의 일부입니다. 중요한 것은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입니다. 변화에 저항하거나 뒤쳐져서는 안됩니다. 그 흐름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변화는 두려움이 아니라 기회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많은 시련을 겪으며 성장해 왔고 이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변화를 주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야 할 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금년은 희망과 도전의 해라고 봅니다. 민선8기 주요사업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성과가 가시화되는 중요한 해입니다.
중앙정치 상황의 어수선함 속에서도 우리 지역의 현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혜를 모아가야 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물론 평탄한 길은 아니겠지만 우리 모두의 힘과 지성을 합친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새해에는 단양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해는 지난해 군민과 함께 만든 성과를 바탕으로 더 과감한 도전과 의미있는 성장을 이루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군민과 함께 나아가는 여정을 더욱 힘차게 이어가겠습니다.
미래를 밝힐 핵심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우리 공직자들은 과감히 도전하고 열정을 바쳐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여러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단양의 특색을 살리고, 더욱 건강하고 살고 싶은 지역으로 가꾸어가겠습니다.
저와 670여 명의 공직자는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2025년 단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군정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제2의 관광단양 시대를 여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관광산업은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 군의 대표산업입니다. 기존의‘자연환경을 보는 관광’에서 체험·감성·휴식 중심으로의 트랜드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금년은 특별히 의미있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달 KTX 중앙선의 역사적인 완전개통으로 경상권에서도 더 많은 관광객이 우리 지역을 찾게 될 것이고 인구대비 전국 1위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과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제2의 관광단양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으로 단양역 일대의 관광 인프라를 크게 확장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또한 거점 관광지로 조성 중인 시루섬 종합관광 개발사업은 생태 탐방교 완공에 이어 경관조명 사업을 통해 단양만의 랜드마크로 새로운 명품 관광지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에코순환 루트 인프라 구축사업과 단양 디캠프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MOU를 체결한 사계절 골프&리조트, 애곡리 리조트 조성사업 등의 민간 개발사업은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여 민간 투자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단양의 관광 인프라가 더욱 강화되고 새로운 투자와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아울러 금년부터 시작되는 비치파크 조성사업은 친수공간을 활용한 단양만의 특별한 명품 시설이 될 것입니다. 군민의 여가선용과 문화예술 축제 공간, 관광객의 색다른 체험 관광지로 만들겠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모두 계획대로 추진되어 단양이‘대한민국 내륙 관광1번지’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제41회 소백산철쭉제와 제27회 온달문화축제는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게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단양만의 독특한 감성과 매력을 담은 색다른 축제로 변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둘째로, 젊음과 활력이 넘치고 생동감 있는 지역경제를 이루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의 현대화에 주력하고 단양 구경시장을 특성화하여 지역상권의 중심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소상공인 지원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더욱 견고히 성장시킬 것입니다.
특히 청년들이 단양에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기회와 창업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역상가 판매촉진을 위한 단양사랑상품권 유통을 확대하여 지역상권을 보호하겠습니다.
더불어 지역의 실질적 수요에 맞춘 직업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공공 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겠습니다.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청년희망센터를 신축하여 젊은이들이 단양에 정착할 수 있는 경제활동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스포츠 대회와 이벤트를 개최하여 지역 홍보, 상권 활성화, 관광객 유치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습니다.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존 산업·농공단지의 관리계획과 시설보완을 통해 입주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시멘트 산업의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종합실증센터(KCL) 구축과 CCU 기업지원센터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지원하겠습니다.
셋째로, 경쟁력 있는 미래의 농업·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촌스마트혁신센터를 준공하여 지역 농산물의 온·오프라인 판로를 총괄하는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게 하겠습니다. 아울러 농촌협약 사업 중 농촌중심지 활성화와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으로 농촌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사업과 대형 농특산물 판매장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농업과 관광이 연계발전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겠습니다.
다품목·소규모 생산구조와 농촌 인구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농기계 지원,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인력지원단을 운영하고 농업인의 숙원이었던농산물 선별기 설치사업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서울특별시 새마을부녀회와의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농촌일손돕기를 더욱 체계화하고 농산물 마케팅,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큰 그림을 그려 나가겠습니다.
우리 군이 자랑하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지방정원 조성, 임산물 생산기반 확충, 산양삼 육성지원 등을 통해 산림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넷째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를 촘촘하게 살펴 나가겠습니다.
9년간 군민들의 염원이었던 보건의료원 개원으로 단양형 응급의료체계가 완성되어 군민들에게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타당성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에서 부족한 산부인과와 소아과 진료과목은 전문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원스톱 예약·진료 체계를 구축하여 필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아울러 희귀 난치성 질환자들에게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고 방문 건강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살피고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겠습니다.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질병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하고 경로당에 자동 심장충격기를 설치하여 군민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정신건강 및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심뇌혈관 질환 예방 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일상속 하루걷기 운동과 금연‧절주 실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관리 시책을 마련하여 건강한 단양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군민 참여를 통해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저소득층의 생활보장과 의료급여 지원, 위기가구 긴급지원과 취약계층 생활불편처리반 운영 등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그리고 보훈단체 지원과 보훈가족 예우를 통해 그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충혼탑 재건립 정비 사업으로 숭고한 보훈정신을 널리 확산시키겠습니다.
우리 군 인구의 38%에 이르는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를 위해 기초연금과 수당 지급, 독거노인 사회 안전망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일자리 지원사업도 확충하겠습니다.
금년은 지난 1년간 준비한‘경로당 현대화 5개년 사업’의 첫 해로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경로당 개보수 및 운영비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장애인의 일상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해 연금, 수당, 의료비 등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영유아 보육 부담을 줄이고 보육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더 많은 문화체험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다섯째, 지질공원의 가치를 높이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금년에는 우리 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지질공원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과 지질명소 팸투어 등을 통해 군민은 물론 학생,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지질공원 브랜드화는 군민 자긍심은 물론 관광객 등 생활인구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시멘트사 주변지역 주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 정기회와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를 위해 가일층 노력하겠습니다.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2단계 매립시설 증설과 전처리 시설 사업, 그리고 골목길 도로열선 설치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생활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영춘정수장 현대화사업과 미노-올산 간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낙후지역의 먹는 물 수질 개선과 노후관로 교체를 통해 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덕천지구를 비롯한 4개소의 소규모 하수도 시설을 확충하고 남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등을 통해 수질을 보전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올누림센터 내의 각종 시설이 더욱 사랑받는 지역사회의 중심 문화공간이 되도록 세심한 관리·운영과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도담지구 1단계 기반조성, 단양 못골 종합개발, 단성 상·하방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의 균형발전과 함께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촉진하겠습니다. 수변주차장 진출입로와 관광 연계도로 개설, 공용주차장 조성, 그린 뉴딜 지중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제천~영월 고속도로의 타당성 재조사 통과로 낙후된 지역의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겠습니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와 소하천 정비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도로 선형 개량과 군도·농어촌도로 정비, 침수도로 개선 및 재해복구사업을 적기 완료하여 주민들의 생활안전과 경제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마련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겠습니다.
이밖에도 재난 예방을 위한 시설 확충과 함께 모바일 재난보고 시스템, 재난 상황실, CCTV 통합 관제센터를 운영하여 각종 사건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높여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할 것입니다.
일곱째, 군민과 함께 활기찬 군정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군민의 삶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명사 초청강연, 평생학습 프로그램, 주민자치 활동 등을 통해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선진 군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우리 지역사회가 더 활기차고 지혜로운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쓸 것입니다.
또한, 군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창의적인 자치행정을 위해 군정 자문단과 각종 위원회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사업설명회와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군민들이 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아이디어는 우리 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더욱 힘쓸 것입니다. 우수농산물을 활용한 학교급식과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문화와 예술을 통한 감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우리 군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군민들이 함께 살아가는 곳입니다. 군민의 미담사례, 감동사례들을 지역사회의 본보기로 삼아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이웃과 마을을 찾아가 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소통하겠습니다. 이렇게 함께 나누는 마음이 우리 군을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러한 금년 주요사업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저와 670여 공직자는 다시 한번 마음을 새로이 하고 열정을 다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군정 성과를 이루어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공직자 여러분!
새해 업무를 여는 첫 날, 여러분 앞에서 다짐하고자 합니다. 늘 그래왔듯이,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군민만을 생각하며 발로 뛰겠습니다.
자신에게 엄격하겠습니다. 내 일신의 편안함을 경계하겠습니다. 편안함은 흐르지 않는 강물이라고 했습니다. 불편함은 흐르는 강물입니다. 흐르는 강물은 수많은 사연과 풍경을 담고 있는 추억의 물이며 어딘가를 희망하는 잠들지 않는 물입니다.
단양의 성장과 발전도 흐르는 강물과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성과와 변화에 안주하지 않고 흐르는 단양 발전을 위해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한 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더 높은 성장과 더 큰 변화로 나아가는 힘찬 발걸음에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와 670여 공직자는 새해에도‘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을사년 새해가 우리 모두에게 더 큰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는, 기억에 남는 한 해가 되도록 힘을 합쳐 나갑시다.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을사년 정월 초하루
단양군수 김 문 근
단양군,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내달 3일부터 실시, 지난 19일 교안설명회도 개최... 농기계 안전분야 강화 -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내 농업인 및 귀농희망인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읍면 순회교육 9회, 품목별 전문교육 9회 과정으로 2주간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읍면 순회교육’은 마늘·고추 등 관내 주요작물 재배기술 교육과 농정시책 안내를 중심으로 편성됐다.
‘품목별 전문교육’은 사과, 수수, 복숭아, 농기계 안전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읍면별로 실시하고 별도의 농기계 안전 과목을 마련하는 등 농기가 안전분야가 강화됐다.
지난 12월 19일에는 작목별 교안설명회도 개최해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들이 1년간 준비한 교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꼼꼼한 교육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센터 담당자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농업인 맞춤형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우리 군의 실정에 맞는 영농교재와 현장 위주의 강의로 새해의 농사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행정복지센터,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진행되며 관내 농업인은 누구나 별도의 수강 신청 없이 교육 당일 지정된 장소로 방문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 일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력육성팀(043-420-3412) 및 읍면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군, ‘골목형상점가’ 첫 지정
단양군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단양읍 별곡7길, 별곡8길 일대를 첫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해당하지 않는 골목상권 중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곳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이다.
군은 이달 초 달양팔경골목형상점가 상인회가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상인회 등록 신청을 함에 따라 심의를 거쳐 지난 30일 골목형상점가로 최종 지정했다.
지정된 단양팔경골목형상점가 구역은 단양읍 별곡7길, 별곡8길, 삼봉로 314일대의 6,151㎡ 면적으로 67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
또 단양구경시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음식점이 밀집한 골목상권이다.
군은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하기 위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9월 기존 2,000㎡이내 30개 점포 이상 밀집해야 했던 조건을 20개 점포 이상으로 낮추는 것으로 지정 기준을 완화했다.
이번 지정으로 전통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골목 상인들도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등록, 정부지원사업 신청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앞으로 골목형상점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성하우징, 단양군 취약계층 위해 500만 원 기탁
㈜설성하우징(대표 유재천)은 지난 12월 30일 단양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00만 원을 기탁했다.
유재천 대표는 “단양에서 일을 하며 지역 주민들과 쌓인 인연이 참 소중하다”며 “매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단양과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단양과 음성 지역에서 건설업과 토공 사업을 하며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300만 원과 500만 원을 단양군에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양장학회, 장학금 기탁 연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연잇고 있다.
지난 30일 前국사편찬 사료조사위원인 故지성룡 씨의 외조카 일동(박찬숙, 박준영, 박찬원, 김승은, 김희정)이 단양군을 찾아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故지성룡 씨의 외조카는 “고인께서 사망하신 후, 유품 정리 중 일부 1,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30일에는 단양군족구협회(회장 방승일)가 200만 원을, 前군의원인 조선희 씨가 100만 원을 단양장학회에 기탁했다.
김문근 이사장은 “소중한 뜻을 모아 단양의 미래를 밝히는 장학사업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고 에클레시아 동아리, 장관상 상금으로 후원품 기탁
단양고등학교 ‘에클레시아’ 동아리가 지난 12월 30일 2024년 환경부 주관 전국 환경동아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으로 마련한 라면 20박스를 단양군에 기부했다.
김병두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말연시 취약계층 안전한 겨울나기 ‘앞장’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동절기 난방 취약계층 40가구에 등유 쿠폰 및 심야전기 난방료를 지난 30일 지원했다.
이번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사업’은 올해 매포읍 지사협 마지막 사업으로 추진됐다.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지속해서 이 사업을 추진해 동절기 취약계층을 촘촘하게 도울 계획”이라며 “관내 취약계층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며 바람을 전했다.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따뜻한 나눔 연이어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농협 상무 장진택 씨가 새해를 맞아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백미 10kg 40포를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북상리 노인회(회장 채수남)도 이웃사랑 후원금 20만 원을 기탁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기탁자 분들의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포읍, 따뜻한 기부 연이어
단양군 매포읍에 2024년 마지막 날까지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매포읍번영회(회장 김대석)가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고, 진원식당(대표 양복순)에서 50만 원을 기탁했다.
매포읍 번영회 회원들은 “추워지는 날씨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충북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대강면 주민자치위원회, 연말 이웃돕기 성금 기탁
대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재필)는 지난 30일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김재필 위원장과 위원들은 “추운 겨울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꾸준히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며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대강면 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2025년, 단양군 학단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다 |
단양군, 단양관광공사, 단양군 관광지질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진행하고 있는 2025년 학단 활성화 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단양군 학단(학생 단체) 활성화 계획은 민-관이 협력하여 2025년 유네스코 셰계지질공원 등재가 확실시되는 단양 국가지질공원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학생 안심 프로그램 운영, 수학여행/체험학습/수련회 대상 학교를 위한 ‘도우미 114’ 등 학단 모객으로 단양군 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개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단양군은 지난 11월 학단 유치 시동을 위한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 대상 팸투어를 추진했고, 당시 팸투어에 참가했던 이천고에서 단양을 방문하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수능이라는 큰 산을 넘은 고3 학생들과 인솔 교사 등 약 75명은 이달 30일 단양을 방문해 구경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하고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알파인코스터 탑승, 고수동굴과 도담삼봉을 탐방하는 등 즐거운 졸업 여행을 즐기고 갔다는 후문이다.
이번 이천고 방문을 이끈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군과 공사, 그리고 협의회가 힘을 모아 단양 관광의 새로운 활로를 뚫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고 밝히며, “숙박, 식당, 체험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가 합심하여 학생들도 오고싶어하는 관광지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단양군은 2025년에도 단체 관광객 모객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는 인센티브 사업 및 지질공원과 연계한 지질 에듀 투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