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상반기 공공근로 250명 선발
- 본청 근무자 160명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13일까지 신청 -
- 읍면동 근무자 90명 모집, 읍면동별 일정상이... 신청기간 확인해야 -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250명(본청 160명, 각 읍면동 90명)을 선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70% 이하, 가구 합산 재산액이 4억 5천3백만 원 이하인 가구 구성원이다. 신청기간, 근무지, 근무기간 등은 신청하는 근무처(본청 및 읍면동)에 따라 상이하다.
본청 근무자 160명은 오는 13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근무지는 시청 및 사업소, 관광지 등 관내 전역으로 자세한 근무지는 추후 협의할 예정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근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기준으로 총 90명을 선발한다. 모집기간·인원, 사업기간 등은 읍면동별로 달라 반드시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여 신청해야 한다.
모든 근무신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여 접수가 가능하고, 이 외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https://www.jecheon.go.kr) 고시·공고란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본청 선발자는 2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관내 71개 사업에 배정되어 만 65세 미만인 경우 주 30시간, 만 65세 이상인 경우 주 15시간 근무하게 된다.
또한 최저시급 10,030원 기준의 임금과 출근일 기준 일 5,000원의 부대비, 주휴 및 유급연차 수당, 4대보험 가입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실업급여 수급 이후 취업지원프로그램 이수 조건 신설 및 반복참여 제한 강화 등 기존 참여자의 민간일자리 이동을 도와 사업 참여 자격이 되는 모든 시민에게 참여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기침체 및 고용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여성가장, 장애인 등을 우선 선발하여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제천시보건소, 80세 이상 일반시민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실시
제천시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80세 이상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이전에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신경절을 따라 발진과 수포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면역력이 저하되는 노인층에서 발생률이 높고, 이환 시 극심한 통증과 중대한 후유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예방·증상 완화를 위해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접종 대상자는 접종일 기준 제천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80세 이상 제천시민으로 접종 시 주소지 확인이 가능하도록 구비서류(신분증, 주민등록 등·초본)를 지참하여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다만, 접종 시행 수수료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2025년 3월부터 80세 이상 일반시민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백신 구매 및 의료기관 위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준비 중이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고 건강한 노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문화재단,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신규 거점기관 선정
- 제천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기회 확대 -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공모에서 예비 거점기관에 이어 최종적으로 신규 거점기관에 선정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은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투명한 행정 운영 능력과 지역 네트워크 구축 역량을 갖춘 지역 공공기관이다. 현재 전국 50개소의 거점기관이 운영 중이며, 충북에서는 청주, 충주에 이어서 제천문화재단이 세 번째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3억 원에서 최대 5억 4천만 원까지 지원받으며, 2028년부터 2030년까지 3년간 1억 8천만 원에서 최대 2억 7천만 원을 지원받아, 향후 6년간 최소 4억 8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운영하게 됐다.
제천문화재단은 꿈의 무용단 거점기관에 이어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까지 선정되며, 중앙기관의 예술 행정이 지원하는 제천시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제천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 소멸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삶의 즐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정기 교육과 함께 정기연주회 및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연주를 진행하여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제천의 아동들이 음악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며, 문화와 예술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천문화재단과 인연이 깊은‘류한월 지역작가, 신춘문예 당선’
- 2025 동아일보 언론사 신춘문예 시조 부문 당선작‘절연’-
충북 제천의 문학계를 밝혀줄 신예 작가가 탄생했다. 제천문화재단에(이사장 김상수) 따르면 제천에서 활동 중인 류한월 작가가 <202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시조 부문>에 당선됐다.
류한월 작가는 이번 신춘문예에 시조「절연」을 투고해 심사위원들로부터“소통 끊어진 현실에 반성적 통찰을 더해 진중한 무게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란 이력을 가지고 있는 류한월 작가는 제천 출신의 류민정 작가와 결혼 후 지난 2020년 함께 제천으로 내려와 문학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천문화재단 <2024 올해의 작가전> 공모에 류민정 작가는 한국채색화/민화 미술작품을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아트마켓 형식으로 전시회를 개최하여 지역의 시각예술분야 접근성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두 부부는 그림책 <모든 순간, 너였어>를 함께 집필해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린 <그림책 콘서트>에 초대되어 시민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류한월 작가의 신춘문예 당선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지역 작가들이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제천시립도서관, 갤러리더맵시 제48회 초대전 개최
-‘길 위에서’를 주제로 20여 점의 박지향 작가 회화작품 전시-
제천시립도서관(관장 박상천)에서는 박지향 작가의‘길 위에서’를 주제로‘갤러리더맵시 제48회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박지향 작가의 회화작품 20여 점을 2월 28일까지 전시한다.
박지향 작가는 대한민국 환경수채화대전, 대한민국 수채화전람회, 한․중․일 국제교류전, 충북수채화협회전, 충북청년작가전, 충북미술협회전, 제천미술협회전 등 다수 참가하였다.
박상천 관장은“갤러리더맵시는 제천시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여 지역 문화 예술이 시민들과 폭넓게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작품들은 시립도서관 본관 1층 로비에 전시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641-37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다올 문화예술인연합회, 불우이웃돕기 연탄 500장 기탁
청다올 문화예술인연합회(회장 차혜숙)은 지난 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제천시 저소득 가구에 연탄 500장을 기탁했다.
청다올 문화예술인연합회는 지난해 2월 8명의 각기 다른 분야의 작가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단체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차혜숙 회장은 “지난 12월 첫 전시회를 열면서 불우 이웃 돕기도 함께 하고자 마음을 모았다”라며 “작지만 어려운 이웃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힘든 시기에 제천시민을 위해 기부 문화에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정성과 사랑으로 이웃에게 더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달된 연탄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제천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