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선수단’ 창단식 개최
단양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선수단 창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군의회 의장, 대한육상연맹 김동주 부회장, 충청북도체육회 윤현우 회장 등 관내 육상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은 감독 1명, 선수 6명으로 구성됐다.
초대 감독인 안성영 감독은 지역 출신으로 단양고등학교를 2009년부터 맡아 17년간 지도하며 한 길만 걸어온 전문 지도자이다.
안성영 감독은 단양고를 지도하며 2016년에 개최한 제32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에서 우승으로 이끈 것을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육상 명문고로 키워낸 검증된 역량의 지도자이다.
주장 오달님 선수를 필두로 국가대표 김용수 선수와 단양고 출신 이준수 선수를 비롯해 촉망받는 유망주 선수들이 합류했다.
이번 창단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지역 유망주가 엘리트 선수로서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초, 중, 고 실업팀으로 이어지는 선순화 구조가 완성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육상 유망주들은 지역 내에서 꿈을 키워 엘리트 선수로서 희망을 가지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이번 창단으로 금년도 충주에서 개최되는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시군 역전마라톤 대회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지역의 체육 저변 확산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이 열심히 운동에 전념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군민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으며 성장해 나가길 당부한다”며 “이를 위해 단양군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단양군청 육상단은 창단식 다음 날인 14일부터 2월 중순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선수들과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다.
단양군 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제25기 청소년운영위원회[돋을볕] 신규 위원 선정
단양군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일 제25기 청소년운영위원회 [돋을볕]위원 면접을 진행하여 선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4조에 따라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청소년시설 운영 및 프로그램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의견 및 요구를 제안하여 청소년시설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번 선발은 지난 2024년 12월 1일부터 모든 과정에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였다.
1차 서류심사에 합격한 31명의 청소년 대상으로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25명이 선발되었다.
올해로 2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돋을볕] 위원 25명은 앞으로 1년 동안 단양청소년문화의집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프로그램과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기관장 간담회, 단양군청소년페스티벌, 청소년정책 제안, 청소년 프로그램과 시설 수요조사, 타지역 교류, 봉사활동, 워크숍 등이다.
위원 선발 과정을 주도한 김범서 위원장(단양고 2, 남)은 “공정한 절차를 통해 신입 회원을 선발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 정신을 배웠다”며 “적극적으로 생각을 이야기하는 지원자들을 보며 2001년부터 24년 동안 이어온 우리 존재의 본질이 25기를 통해 더 활발하고 재미있는 청소년 운영 활동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예술과 신명희 과장은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시설이 되도록 이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단양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청소년 동아리를 모집 중이며 문의는 단양청소년문화의집(043-420-6702)으로 하면 된다.
단양군 가곡면, 봄철 산불 예방 사전 준비 총력!
단양군 가곡면은 2025년을 ‘산불 발생 제로화’의 원년으로 삼고 사전 준비에 필요한 각종 시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가곡면은 오는 21일까지 산불 현장 선제적 대응 및 산불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감시원(진화대 포함) 20명을 사전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전형, 직무수행능력을 통해 선발된 산불감시원은 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 예방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산불 감시활동 외에도 산 쓰레기 수거, 투기행위 단속, 소각금지 계도 및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자 단속 등 산불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의 근무체계도 개선해 기존 고정식 근무 형태를 순환식으로 전환한다.
감시원 전원에게는 담당 지역은 물론 산불 위험지역 전역에 대한 지형 숙지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손문영 가곡면장은 “산불조심기간 중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피해확산을 최소화하고 산불 대비태새 확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가곡면은 지난해부터 선제적 산불 예방과 고령화되는 농업인구를 고려해 산림인접지 내 농업부산물 자체 사전 제거 사업을 적극 추진해 8회 41.2ha의 농업부산물을 파쇄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2025년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교육,
농업인의 새 도전 지원
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1일까지 농산물가공에 관심 있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공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주요 과정으로는 △농식품 가공의 이해 △가공 창업자가 알아야 할 세무 지식 △가공 유통 및 마케팅 전략 △가공 장비 체험 및 키트 만들기 체험 등이 있다.
이론 강의와 실습이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가공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업인의 가공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이고,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농업과 가공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 기간은 2월 11일부터 2월 2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4시간씩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팀에 유선 및 방문 신청·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단양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팀(420-346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