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겨울에도 식지 않는 스포츠 열기
- 스포츠대회 겨울철 비수기 1~2월, 식지 않고 계속되는 스포츠대회 개최 -
- 1월 12일‘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잇달아 -
동계 시즌은 스포츠대회도 잠시 쉬어가는 비수기로 알려져 있지만 제천은 사정이 다르다.
제천시는 겨울철 체육관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내 종목 위주 경제효과가 좋은 유소년 대회 유치와 신설을 통해 이를 이겨내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제천시 대표 겨울 스포츠 행사인‘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펼쳐져 꽁꽁 언 의림지를 마라토너들의 뜨거운 열기로 녹였다.
700여 명이 참가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인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경품과 볼거리로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했다.
또한, 1월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 국가대표 탁구선수 선발을 위한‘2025년도 국가대표 탁구 선발전’이 개최되어,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탁구선수들의 훌륭한 기량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전국 유소년 농구 28개 팀이 참가하는‘전국 유소년 농구 스토브리그’가 1월 13일부터 7일간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농구협회가 야심차게 기획한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농구 꿈나무들의 열띤 경쟁과 화합의 무대로 펼쳐지며, 전국 유명 대회로의 입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2월 6일(목)부터 9일(일)까지 전국 최대규모 생활농구 대회인‘전국종별생활체육농구대잔치’가 제천에서 개막한다. 작년 겨울, 역대 최대인 139개 팀 1,900여 명의 선수단이 지역을 방문하고 체류하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대회로 올해에도 버금가는 선수단 방문이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2월 12일(수)부터 25일(화)까지 전국 유소년 탁구대표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향상을 위한‘전국 꿈나무 탁구 스토브리그’가, 2월 26일(수)부터 3월 2일(일)까지는 ‘2025 국제오픈 유소년 슈퍼리그 탁구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배구도 한몫을 담당한다. 2월 12일(수)부터 27일(목)까지 16일간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배구팀이 참가하는‘꿈나무 배구선수 제천 겨울리그’와 중·고등학교 배구 선수들이 총출동하는‘전국 중고 배구 스토브리그’가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작년보다 많은 유·청소년 배구팀이 참가하여 대회 위상을 한 층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동계시즌에 스포츠대회 개최를 위하여 각 종목 대회 유치와 신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겨울방학 기간 유소년 중심 스포츠대회를 개최하여 전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천문화재단, <1승>, <사랑의 하츄핑> 설 특별 무료 상영
- 긴 설 연휴에 뭐할까 고민된다면?… <1승>, <사랑의 하츄핑> 무료 상영 -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오는 1월 29일(수)과 1월 30일(목)에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1승>과 <사랑의 하츄핑>을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2025년 시네마제천 설 특별상영’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울림으로 을사년 새해에 기분 좋은 기운을 불어넣을 코믹·감동 영화 두 편이 준비됐다.
1월 29일(수) 오후 3시에 한국 대표 배우 송강호와 충무로 대세 박정민 주연의 스포츠 영화 <1승>이 상영된다.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에 걸맞게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카메오로 등장해 이야기에 몰입감을 더했다.
1월 30일(목) 오후 3시엔 인기 TV만화 ‘캐치! 티니핑’의 첫 극장판인 <사랑의 하츄핑>이 상영된다. 탄탄한 스토리와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어린이는 물론 성인 관객들까지 사로잡으며 역대 국내 애니 영화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엿새간의 황금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가족이 모여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센터 방문을 추천드린다”라며 “2025년에도 제천시민들이 문화로 즐거운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www.jcbom.com)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영상미디어팀(043-645-499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시, 2025년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접수
제천시가 오는 31일까지 경유차에 부과되는 2025년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일시납부)을 신청·접수한다.
연납 제도는 매년 3월, 9월 연 2회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에 일시납부할 경우 10%를 감면해주는 제도이다.
신청 기간은 1월 15일부터 31일까지며, 제천시 자연환경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전자납부시스템 위택스를 통한 신청은 16일부터 가능하며 신청 즉시 납부가 가능하다.
신청 완료 후 환경개선부담금을 납부할 때는 전국 각 은행 현금입출금기(CD/ATM), 전용(가상)계좌이체, 인터넷(위택스, 인터넷지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전에 연납 신청 및 납부한 자는 연납고지서가 자동 발부된다.
최초 연납 신청 후 기한 내 납부하면 매년 1월 감면된 금액으로 고지되며, 신청 후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연납신청이 자동 해지돼 감면 혜택 없이 연 2회 정기분으로 고지된다.
1월 연납 신청을 놓친 경우, 3월 중 연납신청이 가능하나 6개월분(2025.1.1.~6.30.)에 대한 10% 할인만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으로 많은 시민들이 10% 감면 혜택 받기를 바란다.”며 기한 내 신청을 권장했다.
제천산림조합,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천만 원 쾌척
- 2008년부터 해마다 기탁해 누적 기탁금 1억 4천만 원 -
제천산림조합(조합장 배병구)는 지난 14일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에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 조합은 2008년부터 매년 성금 및 장학금을 제천시 및 인재육성재단에 기부해 현재 누적 기탁금액 1억 4천만 원으로 제천의 인재 발굴과 교육발전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배병구 조합장은“제천의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미래 지역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중현 이사장은“올해도 제천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이 기탁하여 주는 제천산림조합 임직원들께 대단히 감사드리며, 그 뜻에 보답하기 위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제천산림조합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산림생산력을 증진시켜 임업인 등의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투명경영·윤리경영 실천을 통한 임업 발전으로 제천지역의 녹색성장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