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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제천시, 아열대스마트농장, 1년간 운영 노력의 열매 결실 외 (1월20일 종합)

 

 

제천 아열대스마트농장, 1년간 운영 노력의 열매 결실

아열대 스마트농장의 겨울철 새로운 휴식공간 황토 맨발체험길 조성 -

 

제천시 아열대스마트농장이 개장한 지 약 1년이 됐다. 제천의 혹독한 겨울과 뜨거웠던 여에도 시의 철저한 운영과 관리를 통해 농장의 작물들은 성장의 꽃을 피웠다.

 

아열대스마트농장은 지난해 7만여 명, 하루 평균 2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큰 관심을 받았다.

 

충북 북부권 최대 규모 아열대스마트 온실인기 비결

충북 북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천의 아열대스마트온실은 입구부터 특별하다. 아쿠아포닉스 재배법이 적용된 수족관 위 채소밭에서는 물고기의 배설물을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채소를 재배하며 1년 내내 푸르름을 유지한다.

 

수족관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열대어는 스마트온실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온실 내부 1,985면적에는 120여 종의 아열대 작물과 1,200여 종의 초화류가 사계절 내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있다. 백향과, 파파야, 노니, 커피나무, 바나나 등 다양한 작물들은 제각각의 생태적 특성을 보이며 계절의 한계를 넘어 생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에서 열대성 작물 재배는 쉽지 않은 도전으로 병충해와 생태적 차이에 따른 관리의 어려움은 큰 과제였지만, 꼼꼼한 관리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작물들이 무럭무럭 성장했고 1년이 지난 지금은 어엿한 아열대 농장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겨울철 방문객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황토 맨발체험길조성

봄부터 가을까지 아열대스마트농장의 방문객들은 농장 내부와 노지 작물을 관람하며 시간을 보냈지만, 겨울철 방문객들은 체험 거리가 한정적이었다. 제천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하우스에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토 맨발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황토 맨발체험길은 아열대스마트온실 맞은편에 위치한 천혜향 하우스에 조성되었으며, 1m, 길이 150m로 하우스 내 천혜향 나무들 사이를 둥글게 걸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황토 맨발체험길은 116일부터 4월 말까지 한정적으로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열대스마트농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아열대스마트온실은 앞으로도 관내 농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첨단 스마트농업과 치유농업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천시, 지난해 계약심사를 통해 10억 원 예산 절감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지난해 공사, 용역, 물품구매 계약 등에 대한 원가심사를 통해 10억 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심사 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계약 전 원가 산정 및 산출된 물량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예산 절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계약심사의 대상 사업으로는 3억 원 이상의 종합공사, 2억 원 이상의 전문기타공사, 7천만 원 이상의 용역, 2천만 원 이상의 물품 구입이 해당된다.

 

심사 분야별 실적으로는 시설공사의 원가·설계변경 심사(60) 98,600만 원, 용역·물품 원가심사(22) 1,100만 원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적정원가 산출, 창의적 공법 적용, 적정한 설계변경을 통한 사업특성에 맞는 합리적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 절감과 부실공사 방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심사 후에도 지적 사례 결과에 대한 자료를 직원들과 공유하여 반복되는 설계의 오류를 개선하고 시공품질을 향상할 수 있는 최적을 계약심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사회복지법인 다하, 고려인동포 자녀 맞춤형 교육사업설명회 개최

 

사회복지법인 다하(대표이사 최종인)가 지난 18, 제천시 민선 8기 역점사업인 고려인 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천시 재외동포지원센터에서 고려인 동포 자녀 맞춤형 교육사업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의 고려인 동포 자녀들이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학업 및 정서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복지법인 다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연령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발표하며, 고려인 자녀 맞춤형 교육사업을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방안을 제시했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기초 한국어 학습, 실생활 대화 교육, 교과목 보충 수업과 숙제 지도, 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강조했다.

 

중고등학생에게는 학업 지원뿐만 아니라 진로 탐색 및 직업 기술 습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하였으며, 다양한 직업 체험과 자격증 과정을 통해 자립 역량을 강화할 방안을 발표했다.

 

이와함께,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스포츠 및 예술 활동 등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동아리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며, 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소통을 증진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됐다.

 

최종인 대표이사는 고려인 동포 자녀 맞춤형 교육사업은 이들이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며, 사회복지법인 다하는 제천시와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려인 자녀들의 성장과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려인 동포 자녀들의 학업 성취와 정서적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통합을 촉진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다하는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청암학교, 세하의집, 이하의집, 사하의집, 세하단기보호센터, 세하앤, 다하주간이용센터 등 7개 산하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의 자립과 직업재활을 포함한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하며, 전문적이고 투명한 행정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통합과 포용을 실천하고 있다.

 

 

제천시 덕산면 신현1리 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58세대 혜택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2025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덕산면 신현1리 마을이 선정됐다고 20일 전했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통해 LPG를 용기로 공급받는 개별배송방식에서 마을단위 집단공급방식으로 전환하며,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마을을 대상으로 LPG소형저장탱크 설치와 배관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신현1리 마을 58세대에 4(자부담 10%포함)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사업이 준공되면 신현1리 주민들은 액화석유가스(LPG) 집단공급으로 개별 사용할 때보다 3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가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가스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사용의 불편함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으로 인한 지역 간 에너지 사용 불균형 해소 및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연료비 절감과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말했다.

 

 

 

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지능형 침수대응시스템 구축 완료

 

제천시(시장 김창규)2023년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첨단정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지능형 침수대응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집중 호우시 지하차도 침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능형 침수대응시스템은 수위 센서와 영상 기반 수위 측정 AI 시스템을 구축하여 호우로 인한 수위 상승 시 스마트통합플랫폼에서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의 시나리오에 맞춰 담당자에게 현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문자를 전송한다.

 

이후 담당자가 현장 상황을 CCTV로 실시간 확인하고 차단기 작동, 전광판 표출, 안내방송, 112, 119 신고 등을 담당자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다.

 

지능형 침수대응시스템은 76천만 원(·도비 포함)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하차도 5(영천, 강저, 장평, 공전, 시곡) 지역과 하소천 1개소에 설치됐으며, 시 자체적으로 97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2(신동, 천남동 조차장역) 지하터널에 추가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위험지역에 최신 정보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안전한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알레르기질환 ZERO! 제천시보건소와 함께 관리해요! -

제천시보건소, 아토피·천식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

 

제천시 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이 중증 질환으로 이행되는 것을 막고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기존 아토피피부염 의료비 지원에서 천식 의료비 지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제천시민 중 아토피피부염(L20), 천식(J45~46) 질병코드로 진단받은 대상이다.

 

신청방법은 질병코드가 표기된 처방전, 진단서, 소견서, 진료확인서 중 1부와 제천시 거주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 등본, 진료비, 약제비 영수증과 진료비 세부내역서, 통장사본을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의료비 지원은 한약, 보조식품, 대체요법 비용을 제외한 치료비, 진단검사비, 약제비 등 본인부담금을 1인당 연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되며, 보습제 지원은 보습제 소진 시까지 오는 2월부터 선착순 제공(1)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이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질병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토피·천식 의료비 및 보습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043-641-3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백아동복지관 리틀야구단, 한화이글스 선수와 특별한 하루

 

제천시 신백아동복지관(관장 석진) 리틀야구단은 최근 한화이글스의 황영묵, 조동욱 선수의 일일 재능기부로 원포인트레슨과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2018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시작한 리틀야구단은 현재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야구를 좋아하는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원포인트 레슨에서 황영묵 선수는 아이들이 야구를 배우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앞으로도 아이들이 야구를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동욱 선수는 아이들의 열정이 느껴져 매우 뜻깊었고 이번 경험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리틀야구단 박승모 감독은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참여해 주셔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셨다이번 행사가 리틀야구단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석진 관장은 리틀야구단은 단순한 스포츠 활동을 넘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