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인헌 괴산군수 일정(1월 22일 수요일)
- 11:00 괴산읍 자갈자갈 공동체센터에서 노인회분회 총회
보도자료: |
1. 신년 황금연휴, 자연과 함께하는 괴산 여행 2. 괴산군, 설 명절 앞두고 전 경로당 방역 소독 총력 3. 괴산군, 설 명절 맞아 따뜻한 나눔 실천… 소외된 이웃에 온정 전달 4. 괴산군, 귀농귀촌 재능나눔 활동지원 사업 지원 |

▣ 신년 황금연휴, 자연과 함께하는 괴산 여행
- 설 연휴의 막힌 도로 대신, 자연이 선사하는 힐링의 길 -
충북 괴산군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특별한 관광지다.
오래된 거목과 기암절벽, 고즈넉한 산길과 잔잔한 호수까지, 괴산은 사색과 여유를 찾는 이들에게 최적의 여행지로 꼽힌다.
올해 설 연휴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최장 6일간의 황금연휴가 찾아오며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휴식과 가족과의 만남의 시간을 선물한다.
그러나 명절 이동의 대명사인 교통체증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피할 수 없는 불편함이다.
이럴 때 잠시 자동차를 멈추고 자연 속에서 숨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충북 괴산의 자연은 설 연휴 동안 잠깐의 여유를 갖기 위한 최적의 장소다.
괴산의 연풍새재는 역사적 감성과 한국의 전통적인 자연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IC를 빠져나와 약 10km를 달리면 도착하는 연풍새재는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떠났던 '과거길'로 불린다.
과거 조령관 3관문에서 괴산과 충주의 경계인 소조령까지 이어지며, 총 8.3km의 숲길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존 콘크리트 포장을 걷어내고 흙길로 복원해 숲과 자연을 보다 온전히 느낄 수 있게 조성됐다.
울창한 숲과 자연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동안 과거 선비들이 품었던 포부와 그 길을 걸으며 느꼈을 마음을 상상해볼 수 있다.
괴산 칠성면 사은리에 위치한 산막이옛길은 또 다른 명소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산막이옛길은 본래 칠성면 사오랑 마을과 산막이마을을 잇는 옛길로, 산과 물, 숲이 어우러져 한국의 자연미를 그대로 간직한 곳이다.
특히 괴산호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걷다 보면 167m 길이의 연하협구름다리를 만나게 된다.
다리를 건너며 바라보는 괴산호의 잔잔한 물결과 웅장한 산세는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전한다.
맑은 날에는 괴산호가 푸른 하늘을 그대로 품은 듯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
괴산 여행을 마무리하기 전 괴강관광지에 들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괴강을 중심으로 조성된 이곳에는 유서 깊은 애한정을 비롯해 괴강폭포, 괴강불빛공원, 농업역사박물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애한정은 조선 선조 시기 별좌를 지낸 유학자 박지겸이 세상을 피해 은거하던 곳으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돼 있다.
소나무와 담장을 둘러싼 이곳의 고즈넉한 풍경은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괴강불빛공원은 낮과 밤 모두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수국정원과 포토존은 아름다운 괴강을 배경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추억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불빛공원은 경관 조명과 미디어파사트로,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이번 설 연휴, 복잡한 도로를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신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설날, 괴산의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삶의 활력을 얻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
▣ 괴산군, 설 명절 앞두고 전 경로당 방역 소독 총력
-최근 유행하는 호흡기 질병 예방... 주민 안전 최우선-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유행 중인 호흡기 질병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군은 설 연휴 동안 인구 이동과 가족 간 만남이 증가해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방역 작업을 선제적으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방역 작업은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진행되며, 괴산군 보건소 전 직원과 읍·면 담당 공무원들이 협력해 지역 내 342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소독을 진행한다.
군은 주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소독 차량과 방역반, 방역기동반을 활용해 경로당 내부와 외부를 꼼꼼히 소독한다.
또한, 각 경로당에 손소독제, 손세정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해 감염병 확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설 명절을 맞아 많은 인구 이동이 예상되며 감염병 전파 위험이 큰 시기”라며, “최근 독감 등 감염병이 유행하는 만큼 주민들의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손 씻기, 다중 밀집 장소에서 마스크 쓰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괴산군, 설 명절 맞아 따뜻한 나눔 실천… 소외된 이웃에 온정 전달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충북 괴산군 전역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1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17개소에 5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송인헌 군수는 무지개마을, 행복한요양원, 한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3곳을 직접 방문해 입소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20일, 괴산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경태)는 건강음료와 라면 등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들에게 전달했다.
같은 날, 소수면 번영회(회장 이덕용)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지역 내 저소득 가구 80곳에 10kg짜리 쌀 80포를 전달했다.
불정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경자)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솜바지 100벌을 직접 전달하며 정을 나눴다.
송 군수는 "이웃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헌신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다양한 복지 시책을 추진하며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괴산군, 귀농귀촌 재능나눔 활동지원 사업 지원
- 융화교육 희망 마을, 1월 31일까지 신청 받는다 -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농촌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2025년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인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활용해 마을 주민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최근 5년 이내에 귀농·귀촌 전입세대가 있는 마을이다.
신입 이주민이 많거나 프로그램 참여 인원이 많은 마을을 우선 선정해 총 4개 마을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개소당 200만 원이 지원되며, 지원금은 마을 주민과 함께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강사비와 재료비 등으로 활용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음악·미술·요가 등 복지 및 문화 활동, 외국어 교육·방과 후 공부방 운영 등 교육 프로그램, 마을벽화 그리기와 같은 공동체 경제 활성화 활동, 주거 및 환경 개선 프로젝트 등이 있다.
신청을 원하는 마을은 오는 31일까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2층 귀농귀촌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인과 기존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계기를 만들어 농촌 지역 공동체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많은 마을이 이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