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2025년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 운영
2. 진천군, 보건소 기간제 의사 공개 채용
3. 진천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운영
4. 송기섭 진천군수, 전통시장 찾아 장보기 행사 참여
5. 진천군, 모자보건사업 전면 확대…출산율 올리기 박차
6. 진천 종의 울림이 달라진다
7. 진천군, 2025년 1차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모집
8.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 기획전
‘김석환 목판화, 바람 부는 날’ 선보여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31일 오전 10시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성품 기탁식에 참석
진천군, 2025년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 운영
대상자에게 최대 64만 원의 전문심리상담 서비스 이용권 지원
충북 진천군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 클래스 등에서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 검사(PHQ-9)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 준비 청년과 보호 연장 아동 △동네의원 마음 건강 돌봄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의뢰된 자 등이다.
심리상담 서비스는 대상자별 구비서류를 준비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또는 모바일 앱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후 보건소에서 지원 대상자로 결정 후 통지되면,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부과(0~30%)되며 최대 64만 원의 전문심리상담 서비스 이용권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회당 50분 이상 총 8회의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지원 기간은 바우처 발급일로부터 120일 이내이며, 서비스 제공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www.socialservi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군 보건소에서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연중 모집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예방의약팀(043-539-7325)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 보건소 기간제 의사 공개 채용
2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근무
충북 진천군은 지역 보건의료 사업의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할‘보건소 기간제 의사’를 공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채용된 의사는 일반진료, 예방접종 예진 등 진료 업무와 각종 보건사업 등 지역 보건의료 사업을 위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채용 기간은 오는 2025년 2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기간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응시 자격은 의료법 제5조에 따른 의사면허를 취득한 자로 진천군 기간제근로자 관리규정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다른 기타 법령에 의해 응시자격이 정지돼 있지 않아야 한다.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군 보건소 보건행정과 보건행정팀으로 방문 제출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 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군 보건소 보건행정과 보건행정팀(043-539-7303, 7305)으로 문의하면 된다.
허선미 군 보건소장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 주민의 진료와 건강증진에 앞장서 주실 훌륭한 의사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운영
지역 주요 작목 전문기술 교육
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2025년 을사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매년 1,500명 이상의 농업인들이 참석해 벼, 오이, 토마토, 수박 등 지역 주요 작목에 대한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7일 한국직무능력개발 홍웅식 원장의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6차 산업 농업인의 자세’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저탄소 알찬미 벼 재배 기술을 비롯한 품목별 농업기술교육을 통해 최신 영농기술을 전수하고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농촌자원 강의와 실습은 물론 치유농업과 농산물가공 등 6차산업 관련 과정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친환경, GAP, 과수화상병 등 필수 교육과정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김유진 군 농촌지원과 주무관은 “당초 계획했던 인원보다 10% 이상 많은 농업인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여 주고 있다”며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 전통시장 찾아 장보기 행사 참여
송기섭 진천군수는 25일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 2개소를 찾아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다.
송 군수는 이날 시장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시장 곳곳을 돌며 신선한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고 시장의 매력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진천군은 물론 관내 여러 기관, 단체, 기업체도 동참할 예정이다.
송기섭 군수는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터전”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구매한 물품은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진천군, 모자보건사업 전면 확대…출산율 올리기 박차
- 가임력 검사비, 영구적 생식세포 동결 보존 등 지원 확대
충북 진천군이 모자보건사업을 전면 확대해 출산율 올리기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가임력 검사비 지원대상 확대다.
당초 부부만을 대상(사실혼, 예비부부 포함)으로 했던 것을 20~49세 모든 남녀로 확대했고,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임신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위험요인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의학적 사유로 인한 불임이 예상되는 대상자에게 생식세포 동결과 보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남성 최대 30만 원, 여성 최대 200만 원을 1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출산육아수당 △첫만남이용권 지원 △출산장려금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임산부 교통비 지원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은 지속해서 운영된다.
한편,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의 2024년 누적 출생아 수는 504명으로 전년 대비 약 18%(+77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출생아 수 증감률 3.1%(+7,295명), 충북의 출생아 수 증감률 –0.7%(-54명)와 비교해 압도적인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저출생‧고령사회 정책 지원조례 제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제적인 출생 지원 정책을 펼쳐온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충북 도내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출생정책을 전담하는 저출산대책팀을 마련하면서 출산율 높이기를 집중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현재 1.0명 내외인 합계출산율을 2.0명으로 끌어올린다는 정책목표 아래 모자보건사업과 함께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인‘마하 2.0+’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허선미 군 보건소장은 “이번 모자보건사업 확대가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출산율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건강한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까지 대상자별로 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종의 울림이 달라진다
- 진천종박물관, 개관 20년 만에 전시실 전면 개편
- 2025년 3월부터 임시휴관…같은 해 10월 재개관 예정
충북 진천의 상징 공간 중 하나인 종박물관이 새 옷을 갈아입는다.
이는 개관 후 20년 만의 전면 개보수로 도비 17억 5천만 원, 군비 12억 5천만 원 등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리모델링은 소장품 수장공간을 확대·개방하는 것은 물론 각종 전문서와 도록 등 다량의 박물관 장서를 지역민과 공유할 수 있는 자료실을 조성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또한, 현재 단체교육장으로 쓰이는 지하실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가능한 배리어프리 문화공간으로 꾸민다.
이와 함께 사무공간을 축소하고 어린이체험실과 교육실을 새로 열어 다채로운 체험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사업계획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전면 휴관에 들어가며 오는 10월경 재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진천종박물관은 인접한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주철장전수교육관과 더불어 문화관광 도시로써 진천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천종박물관은 한국 종의 우수성과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2005년 개관한 국내 유일의 종 전문박물관으로, 연간 4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중부권 대표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천군, 2025년 1차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모집
2월 4일부터 11일까지 330명 모집
충북 진천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하기 위한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오는 2월 4일부터 11일까지 33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업별 모집 예정 인원은 △아동·청소년 심리 지원 서비스(60명) △영유아 발달 지원 서비스(30명) △아동·청소년 정서 발달 지원 서비스(70명) △치유농업을 통한 아동 청소년 정서 지원 서비스(10명) △부모-아동 상호 관계 증진 서비스(15명) △진로 컨설팅 프로그램(10명) △맞춤형 치매 예방 서비스(50명)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서비스(10명) △정신건강 토탈 케어 서비스(40명) △지적 장애인 사회성 발달 서비스(15명) △뇌졸중 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 재활서비스(10명) △성인 심리 지원 서비스(10명)이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대상자는 3월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기타 신청 자격과 지원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 기획전
‘김석환 목판화, 바람 부는 날’ 선보여
오는 4월 6일까지 운영…휴관일인 월요일 제외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이 오는 4월 6일까지 목판화가 김석환 선생의 기획전 ‘김석환 목판화, 바람 부는 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목판화가 김석환 선생의 40년 화업을 연대별로 집대성했으며, 선생의 판화사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김석환 선생의 취미 생활이자 작품의 영감이 되는 자전거 여행 풍경 스케치와 여행의 동반자인 자전거 실물을 만날 수 있으며, 바람이 부는 듯한 붓 자국이 담긴 판목도 함께 전시된다.
아울러 전시 부대행사로 오는 3월 15일 김석환 선생의 40년 화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작가와의 대화가 전시 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미술관 관람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가능하며, 전시는 진천종박물관에서 통합관람권 구매 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김석환 선생은 판화에 회화적 기법을 병행한다.
비가시적인 바람의 이미지를 붓 자국에서 따온 결로 형상화한 추상적 이미지를 주제로 정하고, 선생의 일상과 여행을 통해 얻은 영감을 배경에 담아낸다.
또한 동양 정신의 요체와 소박, 소탈의 미를 작품세계에 함축하고 있으며, 유채색의 배경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 자연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김석환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이후 교육자의 길을 걷고 있으며, 현재는 국립공주대학교의 명예교수로, 총 50회 이상의 개인전과 150회 이상의 그룹전에 초빙돼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