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10일(월) 오전 8시 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 김문근 단양군수 = 10일(월) 오후 1시 50분 가곡면사무소에서 열리는 가곡면 군정설명회 및 주민대화 참석
단양군, 경로당 현대화 본격 추진…
급식 지원 시범경로당 20곳 확정
황혼이 빛나는 도시 단양군이 경로당 현대화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군에 따르면, 경로당 현대화 1년 차 사업의 첫 단계로 급식지원 시범경로당 20개소를 최종 선정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6일 진행했다.
경로당 현대화사업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여 경로당을 단순한 휴식 공간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활기찬 복지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5년간(2025∼2029) 추진될 예정이다.
초기 단계에서는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및 부녀회를 활용한 급식 도우미 제도를 도입하고, 경로당 이용률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한다.
올해 시범경로당으로는 단양읍, 매포읍, 단성면, 대강면, 가곡면, 영춘면, 어상천면, 적성면 등 8개 읍·면에서 20개소가 지정됐다.
이들 경로당에서는 연 6개월 이상, 주 5일(월 20일) 이상 점심식사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식생활을 보장한다.
급식 도우미는 기존 부녀회 운영 방식과 함께 노인일자리(사회서비스형) 인력을 활용해 배치하며, 회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운영 지원금은 회원 50인 미만 경로당에 월 30만 원, 50인 이상 경로당에 월 50만 원이 지급된다.
부식비는 식사 인원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20명 미만 경로당은 월 15만 원, 20명 이상 20만 원, 40명 이상 25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양곡은 식사 인원별로 월 2∼5포씩 제공된다.
급식지원 사업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계획으로, 2025년 20개소를 시작으로 2026년 50개소, 2027년 100개소, 2028년 130개소를 거쳐 최종적으로 전체 경로당으로 확대된다.
지난 6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경로당 현대화사업의 기본계획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시설 개선, 스마트 경로당 도입, 건강·여가 프로그램 확충, 급식지원 강화 등 3대 중점과제와 7개 세부과제를 논의했다.
아울러, 경로당 운영을 위한 조례 개정과 재정 기반 확대 방안도 검토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로당 현대화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향을 설정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며 “노인복지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2025년부터 5년간 단계적으로 경로당 현대화사업을 전 읍·면 158개 경로당으로 확산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간담회와 실태조사를 통해 사업의 내실을 더욱 다져 나갈 방침이다.
단양군 노후 자동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 올해부터 배출가스 5등급 대상 경유 외 연료 사용 차량도 지원 가능 -
단양군이 미세먼지 및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노후 자동차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접수 마감일 기준 단양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와 비도로용 건설기계(지게차‧굴착기)이며, 연식과 차종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난해까지는 4등급과 5등급 모두 경유 차량만 지원되었으나, 올해부터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 경유 외 연료를 사용하더라도 보조금 지급이 가능해졌다.
지원 규모는 약 200대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받는다.
지원 금액은 차량의 연식과 차종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보조금이 결정된다.
신청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단양군 홈페이지 열린마당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단양군 환경과 환경정책팀(043-420-2653∼6)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 1544-9007)로 하면 된다.
손명성 환경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단양군의 청정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후 차량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군, 농업인 무인항공방제기 자격증 취득 교육생 모집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9일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인항공방제기(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여 병해충 방제 전문 농업인을 육성 하기 위한 과정으로 초경량 비행장치 국가자격증 2종 취득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이론교육 20시간, 모의비행 10시간, 실기비행 10시간으로 구성되며, 교육을 수료한 대상자에게는 교육비의 50%가 지원된다.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단양군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관계자는 “자격증 취득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읍청년회, 제5대 회장 취임식 성료
단양읍청년회 제5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7일 단양관광호텔 2층 에델바이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회 회원을 비롯해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군의원과 도의원들이 함께 자리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이·취임사, 참석 내빈의 축사, 케이크 커팅식,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장성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 여러분과 함께 단양읍 청년회가 더욱 단단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단양신협 부장으로 재직 중인 장 회장은 앞으로 단양읍 청년회를 이끌며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들의 교류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단양읍 청년회는 지역 청년들의 네트워크 강화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