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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6.25 전쟁사 기록 발간 중간보고회 개최 외 (2월11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11() 오전 950분 어상천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어상천면 군정설명회 및 주민대화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 = 11() 오후 150분 영춘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영춘면 군정설명회 및 주민대화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 = 11() 오후 6시 단성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32회 소금무지제·달집태우기 행사 참석

 

 

 

단양군, 6.25 전쟁사 기록 발간 중간보고회 개최

-단양전투 재조명,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이웃들의 이야기-

 

단양군은 지난 6일 군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단양지역 6.25 전쟁사 발간 중간점검 보고회를 개최해 잊혀진 단양전투의 영웅들과 전쟁의 참상을 기록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221일 출범한 발간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문근 단양군수)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수집된 자료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지역의 전쟁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번 전쟁사 발간은 개전 초 북한군의 남하를 7일간 저지하며 국군의 사기 진작과 방어선 구축에 기여했던 단양전투를 재조명하고 전쟁으로 인한 지역의 참상과 극복 노력을 생생하게 기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보고회에는 책임 집필위원으로 위촉된 세명대 구완회 교수를 비롯해 단양교육지원청 나광수 교육장, 3105부대 1대대 조영세 대대장, 보훈단체 관계자와 향토사학자 등 14명의 위원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현재까지 수집된 전사 자료를 확인하고 추가 보완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집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단양지역의 특수성이 반영된 전쟁사 발간에 힘을 모았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한국전쟁을 경험하신 세대의 고령화로 소중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영원히 잃어버리기 수 있는 만큼, 이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애족과 애향의 헌신 없이는 가기 어려운 긴 여정에 함께 해주시는 각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사업비 지원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단양지역 6.25 전쟁사 발간은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래 세대에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달관광지 세트장,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입소문

 

단양군 영춘면에 위치한 온달관광지가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으며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종영된 드라마 옥씨부인전체크인 한양역시 일부 촬영이 단양에서 진행되었으며, 특히 옥씨부인전은 종합편성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온달세트장이 꾸준한 촬영지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군은 2021년부터 온달관광지 세트장 정비사업을 추진해왔다.

총 사업비 19.2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을 통해 10개 동의 보강 및 개축이 이루어졌으며, 올해까지 모든 정비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16천 명이 방문한 온달관광지는 현재 진행 중인 단양군 중장기 관광종합개발계획에 세트장 추가 조성 계획을 반영해, 장기적으로 조선 시대, 개화기, 퓨전극 등 다양한 시대극 촬영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세트장이 완공되면 드라마·영화 촬영뿐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도 폭발적인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달세트장은 이미 수많은 인기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활용된 바 있다.

대표적으로 태왕사신기(2007)’, ‘연개소문(2006)’, ‘달이 뜨는 강(2021)’, ‘태종 이방원(2021)’, ‘연인(2023)’, ‘우씨왕후(2023)’ 등이 온달세트장에서 촬영되었다.

또 윤시윤·안성기 주연의 영화 탄생(2022)’이 온달관광지에서 촬영되었으며, 최근 5년간 총 19건의 사극, 뮤직비디오, 영화, 드라마, 광고 등이 제작되며 대한민국 대표 사극 촬영지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단양군, 미래청년단양봉사회 발대식 개최!

- 의료취약지 단양, 청년 의료봉사단 창단으로 희망의 단양으로 -

 

단양군은 지난 7일 미래청년단양봉사회(이하 미청단) 발대식을 매포체육관에서 개최하며 청년 의료봉사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미청단은 단양군 소속 공중보건한의사를 조윤성 회장을 중심으로 창단된 단양군 고유의 의료봉사회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병용 단양군보건의료원장이 몸담고 있는 봉사회도 함께 참여해 미청단의 창단을 축하하며 무료 의료봉사를 펼쳐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조윤성 공중보건한의사는 임용 1년 차로, 단양군보건의료원에서 한방순회진료 사업을 운영하면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시골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자 봉사단을 설립했다.

미청단은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이 주축이 된 봉사회이지만, 의료진만으로 구성된 것은 아니다.

2030세대 청년 150여 명이 다양한 전공과 직업을 바탕으로 참여, 지역 내 의료 공백 해소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청년이 불어넣는 활기로 단양에 건강과 희망의 미래를 만든다는 비전을 가진 미청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찾아가는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가 심화되는 요즘, 지역을 위해 대가 없는 봉사를 실천하는 젊은 봉사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미청단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 LPG용기 사용기구 금속배관 교체 지원 

단양군이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LPG용기를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사고에 취약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행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개정에 따라, 모든 LPG 사용가구는 오는 20301231일까지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야 한다.

이에따라 단양군은 3월 중 수요자 신청을 받아 총 8,294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86가구의 시설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구당 사업비는 29만 원이며, 이 중 10%29천 원은 시설 개선을 받는 가구가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양군은 지난해까지 총 3,248가구의 시설 개선 사업을 완료했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가스 사고 예방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노령가구 증가로 인해 가스 누출이 화재로 이어지는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이번 LPG용기 금속배관 교체 사업이 화재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