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14일(금) 오전 9시 50분 적성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적성면 군정설명회 및 주민대화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 = 14일(금) 오후 1시 50분 매포읍 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리는 매포읍 군정설명회 및 주민대화 참석
단양군, 건강과 힐링의 공간에서 보내는 초대
소선암 치유의 숲 2월 4일부터 운영재개 -
물빛 고운 단양군의 대표 힐링 명소인 소선암 치유의 숲이 동절기 휴관을 마치고 2월 4일부터 다시 방문객을 맞이한다.
지난해 9월 개관한 치유의 숲은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장 이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장 후 약 3개월 동안 748명이 방문해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올해는 더욱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측정실과 운동치유실, 음파치유실 등 9개의 치유시설을 비롯해 수압마사지기와 진동테라피, 고주파온열기 등 4종 27대의 체험 장비를 갖춰 효과적인 치유 경험을 제공한다.
야외에는 오감치유 숲길, 데크로드, 하늘길, 모험의 숲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숲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특히. 명상과 호흡법을 연계한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증진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최대 30명 단위의 단체 방문객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함께 체험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치유의 숲 인근에는 ‘충북의 계곡 명소 4선’에 선정된 선암계곡이 자리하고 있다.
약 10km의 청정계곡은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선암계곡은 신선이 노닐다 간 곳이라 하여 퇴계 이황이 ‘삼선구곡’이라 이름 붙였으며, 단양팔경 중 하나인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이 위치해 있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선암은 조선시대 화원들이 화폭에 담기 위해 찾을 만큼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중선암은 바람이 다듬고 계곡이 씻어낸 하얀 바위들이 옥빛 계류와 선명한 대조를 이루며 신비로운 절경을 만들어낸다.
이곳에 반한 옛 선인들이 바위에 자신의 이름을 깊게 새겨놓기도 했다.
상선암은 웅장한 바위와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조화를 이루며 소박하지만 멋스러운 풍경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인근에 소선암 자연휴양림, 소선암오토캠핑장 등이 조성되어 있어 주말을 맞아 힐링 여행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군 관계자는 “소선암 치유의 숲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자연 속에서 휴식과 건강을 동시에 제공하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단양을 방문해 치유의 숲과 선암계곡 그리고 상선암·중선암·하선암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선암 치유의 숲 이용 요금 및 예약 관련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전화(☏043-420-6735∼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양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마을 지정 운영
단양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까지 매주 한 곳씩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어상천면 임현1리, 적성면 기동리, 하원곡리, 하2리 경로당에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치매예방교실은 지역주민 및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고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해 시행하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공예, 미술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근육·소근육 운동을 유도하며, 기억력과 인지 기능을 향상하고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 스트레스와 우울감 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 및 노인 우울 척도 등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기지정된 4개 마을뿐만 아니라 2025년 신규 지정될 마을에도 2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치매 고위험군의 건강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영유아 보육서비스 사전신청 접수
단양군이 신학기 보육 서비스 신청 증가에 대비해 오는 28일까지 영유아 보육서비스 사전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사전 신청은 새 학기부터 적용될 보육 서비스 자격을 미리 신청하는 것으로, 3월 1일 기준으로 영유아 보육 서비스를 새로 이용하거나 보육 자격 변경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하거나 온라인과 모바일(복지로 앱)을 통해 가능하다.
보육 자격 변경 대상은 가정양육에서 어린이집(유치원)으로 입소 예정인 경우,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변경하는 경우, 0∼2세 아동이 기본보육에서 연장 보육으로 변경하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단, 연령 증가로 인해 0∼2세 보육료 자격(기본보육, 연장보육)에서 3∼5세 보육료 자격(누리과정)으로 전환되는 경우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처리된다.
사전 신청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는 신청일 기준으로 서비스 지원 여부가 결정되며 소급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전환 시기에 맞춰 적기에 신청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유아 보육 서비스 사전 신청 기간을 통해 학부모들의 편의를 높이고 원활한 보육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보육 서비스 혜택을 놓치는 가정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2025년 상반기 학점은행제 수강생 모집
단양군평생학습관은 2025년 상반기 학점은행제(사회복지 전공) 수강생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군민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습 경험을 다양화하며, 주민 간 학력 격차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단양군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사람으로, 고등학교 졸업 또는 그와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 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이며 사회복지정책론, 사회복지조사론, 인간행동과사회환경, 정신건강론, 사회문제론 등 5개 과목을 교육한다.
신청 방법은 신규 수강생과 기존 수강생에 따라 다르게 진행된다.
신규 수강생은 군평생학습관 행정실에 방문하여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기존 수강생은 군평생학습관 누리집(ok.danyang.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평생학습관(421-790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 매포읍에 사랑의 후원품 전달
지난 11일, 단양지역 향토기업인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공장장 전재철)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상균, 민간위원장 박영렬)에 500만 원 상당의 건식 족욕기 25개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한일시멘트 임직원들이 매월 지급되는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200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4년째 이어지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현재까지 약 4,400만 원 상당의 성금이 기부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재철 공장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고 ESG 경영 실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향토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