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인헌 괴산군수 일정(3월 12일 수요일)
- 10:30 괴산군 노인회지회에서 노인대학 입학식 참석
보도자료: |
1. 봄바람 타고 다시 뜬다… 괴산호 유·도선 11일부터 운항 재개 2. 괴산군청 여자씨름단, 전국대회서 또 한 번 우승… “상승세 이어간다” 3. 괴산군노인복지관, 어르신 경제 자립 위한 취업알선형 사업 본격 추진 4. 괴산군, 「제10회 청소년 가족 포스트 활동 추적 런닝맨」 참가자 모집 5. 괴산군, ‘찾아가는 아동권리 캠프’ 시작… 아동학대 예방 앞장 |
▣ 봄바람 타고 다시 뜬다… 괴산호 유·도선 11일부터 운항 재개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해빙기를 맞아 운항을 정지했던 유·도선을 11일부터 운항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항 재개로 인해 괴산호 주변과 산막이호수길을 찾는 관광객들은 유·도선을 이용해 괴산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운항 노선은 △차돌바위선착장에서 연하협구름다리까지 운항하는 산막이옛길영농조합법인의 도선 4척 △선유대와 신랑바위를 경유하는 대운선박의 도선 1척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이번 유·도선 운항 재개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안전한 선박 운항을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괴산호와 산막이호수길을 찾는 방문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상여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10일, 운항을 앞두고 선박 사업자, 선원 및 기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운항 수칙 △사고 유형 및 대처 방법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 괴산군청 여자씨름단, 전국대회서 또 한 번 우승… “상승세 이어간다”
괴산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씨름단(감독 이광석)이 전국대회에서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10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괴산군청 소속 선수들이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김주연 선수가 국화급(70kg 이하) 1위를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고, 김지한 선수는 3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이번 대회 결과로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은 올해 초부터 이어온 상승세를 다시 증명했다.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은 올해 대한씨름협회가 선정한 우수선수 명단에 3명이 포함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열린‘2025 태안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는 8명의 선수 중 5명의 선수가 개인전에서 입상했고,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이광석 감독은 “선수들의 값진 수상이 올해의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올해 사자성어 ‘대화위성(大和爲尼, 큰 화합을 통해 성공을 이끈다)’의 정신으로 더욱 단합해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전했다.
▣ 괴산군노인복지관, 어르신 경제 자립 위한 취업알선형 사업 본격 추진
충북 괴산군노인복지관(관장 황지연)은 지역 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활기찬 노후를 위해 취업알선형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경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사회 참여를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은 △아파트 및 대학교 시설관리 △청소 용역 △과수단지 관리 △일반 음식업 △주유소 근무 △농업인 법인 △농어촌 공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근무 시간은 주 20~40시간 내에서 유연하게 조정 가능하며, 4대 보험 가입 등 기본적인 복지 혜택도 제공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연중 언제든 신청이 가능하며, 괴산군노인복지관에서 취업 상담 후 구직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단, 노인일자리사업(공익형, 사회서비스형)에 참여 중인 사람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황지연 관장은 “이번 취업알선형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많은 어르신들이 용기를 내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군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확대와 지원책 마련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노년층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 괴산군, 「제10회 청소년 가족 포스트 활동 추적 런닝맨」 참가자 모집
충북 괴산군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오는 4월 12일 ‘제10회 청소년 가족 포스트 활동 추적 런닝맨’을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괴산·옥천·영동·보은 등 충북 동·남부 4개 군의 청소년수련시설(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동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 옥천군청소년수련관, 이원청소년문화의집, 청산청소년문화의집, 영동군청소년수련관, 황간청소년문화의집)이 연합해 진행하는 협력사업으로, 올해는 괴산군이 주관을 맡았다.
청소년 가족 런닝맨은 가족이 한 팀을 이뤄 정해진 장소를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주어진 암호를 해독하고, 숨겨진 단서를 찾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올해 행사는 총 80팀(약 32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참가 접수는 3월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각 지역 청소년수련시설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043-830-3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 당일에는 런닝맨 프로그램 외에도 가족 피크닉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마련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인 드로잉아트 퍼포먼스팀 ‘크로키키브라더스’의 특별 공연이 준비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장병란 괴산군 가족행복과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유대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가족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가족 런닝맨은 2022년 영동군, 2023년 보은군, 2024년 옥천군에서 차례로 개최됐으며, 올해 10회를 맞아 괴산군에서 진행된다.
▣ 괴산군, ‘찾아가는 아동권리 캠프’ 시작… 아동학대 예방 앞장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10일 오후 수달지역아동센터(센터장 천병주)를 시작으로 ‘2025년 찾아가는 아동권리 캠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아동권리 캠프’는 괴산군이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지역아동센터와 학교 등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동 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활동과 게임을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캠프의 첫 일정으로는 수달지역아동센터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지켜줘 식단’이라는 보드게임을 활용한 교육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4인 1조로 팀을 나눠 게임을 하면서 △아동권리 이해 △아동학대 유형 △아동학대 징후 및 대처 방법 등을 배웠다.
캠프에 참여한 A 학생은 “게임을 통해 배우니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서 다음에도 또 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11일 청천지역아동센터(15명), 17일 장연지역아동센터(21명), 20일 청안다함께돌봄센터(15명), 25일 괴산명덕초등학교(67명)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올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아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 아이들이 단순히 보호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권리를 지닌 존재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