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 김문근 단양군수 = 28일(월) 오전 8시 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 김문근 단양군수 = 28일(월) 오전 9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스마트 관광앱 ‘단양갈래’ 용역 최종 보고회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 = 28일(월) 오후 2시 대강 죽령산신당에서 열리는 춘계 죽령산신제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 = 28일(월) 오후 4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4월 현안사업 보고회 참석
단양군, 충북 최초 ‘임신·출산 가정 가사돌봄’ 지원사업 시행 전문 돌보미 파견·중위소득 150% 이하 무상 지원… 28일부터 접수 시작 - |
단양군이 출산 친화적 복지환경 조성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군은 지난 25일,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가사돌봄 지원사업을 충북 도내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가족 내 돌봄 인력 부족으로 출산 직후 가정의 가사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군은 실질적인 복지 체감을 높일 수 있는 대응책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단양군 임신출산가정 가사돌봄 지원사업’은 출산율 저하와 양육 초기 가정의 부담을 완화하고, 부모가 육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단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임신부 또는 출산 1년 이내 가정이며, 외국인도 외국인등록 사실증명서상 체류지가 단양군으로 유지되고 있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은 지역 돌봄 전문기관인 단양도우누리 사회적협동조합에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며 총 30가구를 선정해 월 2회, 회당 4시간(휴게시간 포함) 동안 전문 가사돌보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내용은 세탁과 설거지, 청소, 주방 정리 등 일상 가사 전반으로, 출산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체 회복이 필요한 산모나 육아와 가사를 병행하기 어려운 초산 가정의 경우, 실효성 높은 복지로써 체감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는 최대 5개월간 이용 가능하며, 회당 6,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다만,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건강보험료 기준: 2인 가구 월 210,208원, 3인 가구 271,459원 기준)과 다자녀, 한부모, 장애인, 취약계층 등은 자부담이 전액 면제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사업이 임신·출산 가정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 해소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단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가정은 4월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3일간, 구비서류를 지참해 단양도우누리 사회적협동조합에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홈페이지 ‘열린마당’ > 공고문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양군,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인구감소는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 |
단양군이 지난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연대 의지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해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역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책임 있는 대응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이번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인구문제는 단양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주거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캠페인 다음 릴레이 주자로 단양경찰서장을 지목했다.
한편 단양군은 전입 주민에 대한 지원금 확대와 귀농·귀촌 유입 장려, 청년 창업 및 결혼·정착 지원, 고령층 복지 강화 등 인구구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대강양조장 조재구 대표,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검사 임관 앞둔 딸의 합격 소식에 장학금 1천만 원… “단양에서 받은 은혜, 다시 단양으로” |
“단양에서 벌어 딸을 키웠기에, 은혜는 반드시 단양에 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양군 대강면에서 전통주를 빚어온 대강양조장 조재구 대표가 지난 25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조 대표와 가족은 1997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조 대표 가족의 진심 어린 나눔이 세대를 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특히 조 대표의 딸 조예진 씨의 검사 임관 확정이라는 의미 있는 시기와 맞물려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조 씨는 숙명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수료한 뒤, 지난해 11월 검사임용후보자에 합격했으며, 지난 24일 발표된 제14회 변호사시험에서 최종 합격, 검사 임관을 확정지었다.
조 대표는 “딸을 서울에서 교육시키며 늘 ‘단양에서 벌어 아이를 키웠다’는 생각이 마음에 남았다”며, “그 빚을 갚는 방법은 결국 지역에 다시 돌려드리는 것이라 생각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대표의 부친 조국환 씨도 평소 손녀딸의 교육은 지역의 덕분이라며 환원에 대한 신념을 가족에게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이번 기탁이 단순한 후원이 아닌,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부여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 함께한 조 대표의 배우자는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딸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작은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장학금이 단순한 후원을 넘어, 이웃을 살피고 꿈을 키우는 사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매포읍, 화재 피해 가구에 민·관 합동 철거 지원 총력 |
단양군 매포읍이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은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복구 지원에 나섰다.
매포읍은 지난 25일, 화재 피해로 장기간 방치돼 있던 삼곡1리 소재 유 모 씨(61세, 남)의 주택 철거 작업을 주민들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 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난 1월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됐으나, 철거 및 복구에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매포읍은 군청 재무과와 환경과의 협조를 얻어 군청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을 투입하여 철거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매포읍 직원과 환경미화원 20여 명, 마을 주민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지역 기업인 산수건설(대표 이관윤)이 굴삭기와 집게차 등 장비를 투입하며 철거작업에 큰 힘을 보탰다.
단양군과 매포읍은 화재 직후 유 씨에게 관내 오피스텔을 임시 거처로 제공했으며, 향후 안정적인 주거 마련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나서준 주민들과 기업체에 감사드린다”며 “피해 가구가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읍 후곡리 신창훈 이장, 산불·이웃돕기 성금 기탁으로 ‘두 배의 나눔’ 실천 |
단양읍 후곡리 신창훈 이장이 따뜻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다시 한 번 진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신창훈 이장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2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지난 24일에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만 원의 성금을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앞서 그는 지지난해 말에도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 주변의 도움을 잊지 않고 다시 돌려주고 싶다”며 농사로 얻은 수익금 1,000만 원을 기탁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신창훈 이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과 어려운 여건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기탁 소감을 전했다.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 어르신 가구에 주거환경 개선 봉사 |
단양군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상균, 민간위원장 박영렬)는 지난 24일, 매포읍 영천리에 거주하는 노인 부부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가구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집 앞에 쌓인 생활 쓰레기를 정리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보탰다.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는 쓰레기 정리조차 큰 부담일 수 있다”며 “깨끗하게 정돈된 환경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정기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전개 |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24일 이틀간, 관내 13개 리(천동리 외 12개 마을)를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협의체 위원 18명이 참여했으며,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전단지를 부착하고, 주민들과의 직접 대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는 등 발로 뛰는 복지활동이 전개됐다.
특히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대문이나 현관문에 안내 전단지를 부착하는 등 촘촘하고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졌다.
장경인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이웃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라며, “이번 캠페인이 어려운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지원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합모금사업으로 선정받아 시가지와 농촌지역을 구역별로 나눠 올해 총 4회에 걸쳐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양구경시장에서 ‘장애이해증진 캠페인’ 진행 단양장애인복지관(관장 김경섭)은 지난 4월 21일(월) 단양구경시장에서 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상호 존중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장애이해증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장을 찾은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특히 3대 가족이 함께 장애 관련 퀴즈를 풀며 일상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장애 관련 정보를 배우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생각지도 못한 공부를 하게 되어 놀랍고 유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는 전년도 장애인식개선 포스터가 전시되어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복지관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캠페인에 함께한 장애인 당사자들에게는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날 캠페인은 시장 곳곳을 순회하는‘찾아가는 캠페인’형식으로도 진행되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커피와, 홍보물품 등이 제공되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관계자는“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애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음을 실감했다”며,“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식의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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