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삶을 음미하다, 농촌 지역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소리줄게 고민다오> 본격 시작
- 예술 펜팔로 세대를 잇다 -
문화예술교육단체‘삶을 음미하다’는 충청북도와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2025년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4월 28일, 충북 진천군 이월면 내기마을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소리줄게 고민다오>를 운영한다.
<소리줄게 고민다오>는 충청북도 초등학생들의 고민 사연을 바탕으로, 농촌 지역의 노인 학습자들이 조언을 건네고 이를 음악으로 표현해 아동에게 전달하는 세대 간 예술 소통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투톤블럭’이라는 타악기를 활용하여 사연에 담긴 감정을 음악으로 해석하고, 이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해 QR코드 형태의 예술 편지로 전달한다. 이후 아동의 답장이 도착하면서, 예술을 매개로 한‘정서적 펜팔’구조가 형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절된 세대 간 소통을 회복하고,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삶의 경험과 감정을 교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단순한 예술 수업을 넘어, 참여자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다른 세대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감정을 표현하고 공감하는 예술적 경험으로 이어진다.
삶을 음미하다 최진주 대표는 “<소리줄게 고민다오>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삶의 터전 속으로 예술이 스며들어 세대를 연결하고, 정서적 고립과 세대 단절의 틈을 메워 삶을 나누는 문화예술교육의 의미 있는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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