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군정
1. 음성군, ㈜앤아이윈과 투자협약 체결
- 첨단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600억 원 투자·75명 고용 창출
- 신성장산업 투자유치로 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 군정 소식
2.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종사자 간담회 개최
3. 음성군,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4. 음성군 육상팀, 제29회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입상
5. 음성군 재난안전과, 상반기 농촌일손돕기 추진
□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6. 맹동면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 장학금 200만원 기탁
7. 음성군 삼성면 어르신들, 어버이날 기념 ‘효도관광’ 떠나
▣ 2025. 5. 9.(금)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11:00 / 소이초등학교 강당 / 소이면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회식 |
1. 음성군, ㈜앤아이윈과 투자협약 체결
- 첨단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600억 원 투자·75명 고용 창출
- 신성장산업 투자유치로 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지난 7일 ㈜앤아이윈과 6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서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앤아이윈은 음성군 맹동면 음성휴먼스마트밸리 내 1만4170㎡ 부지에 반도체 웨이퍼 세정장비 생산을 위한 공장을 오는 6월 착공할 계획이며, 실투자가 완료되면 약 75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9년 설립된 ㈜앤아이윈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전문기업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웨이퍼 세정장비 분야에서 독자적인 시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특히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6년 기술혁신형 벤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23년에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 인증받는 등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한 핵심역량 강화로 반도체 장비 제조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앤아이윈은 음성군이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은 물론,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간 동서고속도로가 인접해 뛰어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물류 효율성 및 접근성이 우수하고,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집적화되어 사업 확대에 유리한 점을 중요 투자결정 이유로 들었다.
여기에 더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 기업 맞춤형 상담과 애로사항 해결 등 군의 행정적인 뒷받침이 큰 신뢰 형성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주신 ㈜앤아이윈 박기환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성장산업 육성의 중심지 음성군에서 ㈜앤아이윈이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민선 7기 이후 누적 투자유치 금액 14조 2038억원·1만 7464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달성하는 등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종사자 간담회 개최
지난 7일 조병옥 음성군수는 관내 공공 체육시설인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시설 운영업체인 아이에스티 주식회사(대표 최한근) 종사자를 격려하고 건의 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25m(7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GX(다목적실)을 갖춘 음성군 내 가장 큰 공공 체육시설이다.
현재 센터에서는 장애인 재활 강습을 포함한 26개의 수영강습반, 21개의 G.X필라테스반, 줌바댄스 2개 강좌, 장애인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한 체육관 무료 대관 수업, 장애인 특수체육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체육시설을 돌아보며 체육센터 주요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아이에스티(주) 유영열 본부장은 주요 시간대 비장애인의 강습수요 증가에 따른 강습반 신규 개설과 대단위 운동시설임에도 편의시설 부재에 따른 이용자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해 근린생활시설로의 일부 용도변경 등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편의시설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 사항이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설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고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에스티(주)는 음성군 인구유입 시책인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 확산을 위해 관외 전입자 수영장 3개월 무료이용권 지급과 무료 셔틀버스 운영, 장애인 기관단체 업무협약을 통한 체육관 무료 대관 등 지역사회 환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3. 음성군,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음성군이 반려견 등록이나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보호자들이 과태료를 부과받지 않고 신고할 수 있도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2025년 1차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동물등록은 주택이나 준주택에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이 의무 대상이다.
등록하지 않으면 최대 60만 원, 등록정보 변경 미신고 시에는 최대 4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자진신고 기간에는 과태료가 면제된다.
과태료는 적발 횟수에 따라 단계적으로 증가한다. 미등록 시 1차 20만 원에서 3차 60만 원까지, 변경사항 미신고 시에는 1차 10만 원에서 3차 40만 원까지 부과된다.
반려견 등록은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가능하며, 변경사항 신고는 온라인 또는 관할 읍면 사무소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군은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 7월 한 달 동안 공원, 산책길 등에서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동물등록은 법적 의무이자 성숙한 반려문화의 첫걸음”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4. 음성군 육상팀, 제29회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입상
음성군청 육상팀(감독 김상경)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전남 나주에서 개최된 ‘제29회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한국신기록 보유자 이윤철 선수가 67.61m의 기록으로 ‘2025 구미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선발전’에 이어 또다시 우승하면서 해머던지기의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원반던지기 여자부에서는 정채윤 선수가 50.48m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김상경 감독은 “연이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음성군청 육상팀의 위상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 음성군 재난안전과, 상반기 농촌일손돕기 추진
음성군 재난안전과는 8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이날 직원들은 감곡면 사곡리 소재 복숭아 농가를 찾아 복숭아 전정 및 적과, 봉지 씌우기 등의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농번기에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재난안전과 직원들이 일손을 보태준 덕분에 큰 힘이 됐다”며 “내 일처럼 일손을 보태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동희 재난안전과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 맹동면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 장학금 200만원 기탁
맹동면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맹동면장 안정아)는 8일 장학회 설립을 위한 맹동장학회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태선)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맹동면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는 기관사회단체 간 유대강화와 협조 체계 구축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맹동면 32개 주요 기관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된 단체다.
지난 2021년에는 맹동장학회 추진위원회에 5백만원의 장학기금을, 2023년에도 200만원을 기탁했으며, 맹동면 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에게도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위해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어버이날 행사 지원, 국토대청결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다.
안정아 면장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애향심을 가지고 사회의 큰 인재로 성장하고, 이번 기탁이 장학회 설립과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선 맹동장학회 추진위원장은 “이번 기탁이 장학회 설립을 위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장학회 설립을 위해 많은 분이 함께 참여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7. 음성군 삼성면 어르신들, 어버이날 기념 ‘효도관광’ 떠나
삼성면은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음성군 삼성면 이장협의회의 주관으로 70세 이상 어르신 900여 명을 초청해 충남 당진시 삽교호 관광지 일원으로 효도관광을 떠났다.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당진도시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삽교호 바다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효행자, 노인복지기여단체, 장한어버이, 모범노인상, 장수상(청용2리 100세 어르신) 표창 등의 시상식과 삼성 향악 풍물단의 공연, 어르신들의 실버 노래자랑, 초청 가수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남흥식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효도관광을 위해 수고해 주신 각 마을 이장님과 새마을 남녀 지도자 여러분들 그리고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주신 각 기관사회단체 및 기업체 협의회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하루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담도 나누시고 여흥을 함께하면서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행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오늘 이 시간만큼은 근심 걱정 다 잊으시고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