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 중앙아시아 5개국 주한대사 면담
-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해외 VIP 초청 협의 -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주한 키르기스스탄,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대사들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각국 대사관에서 이뤄졌으며, 김창규 시장은 각국 대사들에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취지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국가 간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VIP 초청을 정중히 요청했다.
이어 올해 열리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직접 소개하며, “한방과 천연물, 바이오 기술이 접목된 제천의 산업 역량을 세계에 선보일 절호의 기회”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각국 대사들은 제천시의 문화·산업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예술인과 콘텐츠 소개, 향후 문화교류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음악·영화를 기반으로 한 문화교류와 한방·바이오 산업 분야의 실질적 협력이 상호 우호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영화 융복합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문화 콘텐츠를 통한 국제 교류의 장으로서,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은 영화제의 다양성과 국제성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들과의 문화외교 활동을 지속 전개하여,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시키는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천시 e스포츠팀‘제천 팔랑크스’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KEL) 출전
제천시 e스포츠팀 ‘제천 팔랑크스(Jecheon PhalanX)’가 지난 20일 출정식을 갖고‘2025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KEL)’의 6개월간 여정에 본격 돌입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KEL은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지역 기반 e스포츠 리그다. 총상금은 1억 원이 걸린 이 대회는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며 오는 5월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해 10월까지 리그전이 진행된다.
대회 종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 ▲FC 모바일 등 3개 종목이며, 제천시는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모든 종목의 참가팀으로 선정되어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김성현 선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터널 리턴과 FC 모바일 선수들 또한 각종 프로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출정식에서 선수들은 제천 팔랑크스 유니폼을 전달받고, 제천을 대표하는 선수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는 전국 e스포츠대회와 중부권 e스포츠 리그를 매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유치, e스포츠 상설경기장(멀티플렉스) 건립 등 e스포츠의 중심도시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제천 대표로서 자긍심을 갖고 최고의 기량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025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8.16.~8.17.)와 전국 장애인 e스포츠 대회(8.22.~8.24)를 유치하여 올해 개최할 예정이다.
제천시 청년센터, 청년취업지원 및 취약계층 청년 발굴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 회의 개최
제천시 청년센터(센터장 최옥이)는 제천시 지역 내 청년대상 취업, 복지, 상담기관 등 14곳과 청년의 취업지원과 취약계층청년발굴 및 연계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일 제천시 청년센터에서 유관기관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네트워크 회의에는 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원대학교 취업정보실,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천시가족센터, 제천지역자활센터, 김영옥심리치료연구소, 마음소리심리연구소, 세명대 참케어상담센터, 제천종합사회복지관,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주)제이비컴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의 취업과 복지, 상담영역에 논의하고 지역 내 취약청년 발굴과 취업지원을 위한 협력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논의 내용은 △지역청년에 대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연계(청년성장프로젝트, 역량강화교육 등) △취업희망자 공적취업지원제도 연계 △청년 취업취약계층 발굴 및 연계 △각 기관의 청년지원사업 및 프로그램에 대한 공유 △청년들의 다양한 복지 및 정신건강상담 의뢰 시 전문기관 연계방안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유관기관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제천시 관내 청년취업 및 복지, 상담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네트워크 협력하며 지역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제공과 복지, 상담 서비스 연계가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 청년센터는 “각각의 지원기관을 연계하는 허브 역할을 하여 분산화된 사업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청년들의 삶 지원 전반의 영역에 대한 지원방안 모색을 통해 청년들의 곁에서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봉양미당지구」 지적재조사 임시경계점 설치 및 임시상담소 운영
제천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봉양읍 봉양미당지구)의 원활한 사업 진행과 바쁜 농사일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토지 소유자들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임시상담소를 설치·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이다.
임시경계점은 지상 구조물이 있는 경우 현실경계를 우선하여 설정하고, 구조물이 없는 경우 공부상 면적증감이 최소화되도록 인접 소유자 간 합의를 통해 경계조정이 이루어진다.
시는 5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약 40일간 봉양읍 미당2리 마을회관(봉양읍 용두대로36길 155)에서 임시상담소를 설치해 봉양미당지구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경계 협의 및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최신 드론 영상에 기존 지적도와 새로 현황 측량한 자료를 중첩해 방문한 관계자들에게 경계와 면적의 변동사항 등을 직접 보여주며 경계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개인사정으로 임시경계점을 확인하지 못한 토지소유자에게는 경계점 위치를 자료를 이메일, 휴대폰 문자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시경계점표지 설치 후에는 제천시 경계결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면적의 증감이 발생한 경우 제천시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조정금을 산정해 지급 또는 징수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민원지적과(043-641-5892~6)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농민회, 제9회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 행사 성료
제천농민회(회장 이수근)는 지난 20일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명동 149-1번지 일원에서 제9회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인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 행사는 지난 몇 년간 남북 관계의 악화로 민간교류 등이 모두 끊어진 상태지만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되새기는 의미로 진행하였으며, 올해 농사의 풍년과 제천농민회 회원 간의 단합 및 결속 등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직접 손으로 모를 심었으며, 한마음 한뜻으로 한반도의 통일 기원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배우는 중요한 체험을 했다.
이수근 농민회장은“제천농민회에서 9년째 이어온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 행사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평화와 통일에 염원을 담아 남북 민간교류도 활성화되고 지역 농민의 삶도 좋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농민회가 추진하는 통일경작지 조성사업은 오는 10월 벼 베기 행사와 함께 추진되며, 통일경작지에서 수확된 쌀로 농업인의 날 맞이 가래떡 데이 행사 등으로 활용하는 등 제천 지역의 쌀소비 촉진 운동을 통한 제천농업의 홍보와 이미지 제고와 공감대 형성 등 다양하게 활용할 방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