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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

보은군, 고령농·취약농가 위한‘농작업 대행 서비스’성과 눈길 외 (5월23일 종합)

 

최재형 보은군수, 귀농귀촌의 새로운 거점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 현장 방문

 

최재형 보은군수는 23일 탄부면 하장리 일원에 조성 중인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는 지방소멸 대응과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장년층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최 군수는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주요 공정 진행 현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으며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최 군수는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는 농업 교육·정착 지원·주거 복지를 아우르는 융복합 거점이라며 무엇보다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사고 없이 사업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융복합 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125000만원을 투입, 구 보덕초 폐교부지(13,850규모)를 활용해 20262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어울림하우스 23세대와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조성된다.

 

어울림하우스는 원룸형부터 텃밭이 포함된 단독주택까지 다양한 구조로 구성돼 예비 귀농·귀촌인이 단기간 거주하며 농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는 농기계 보관창고, 농기계 실습장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군은 오는 7월 모듈러주택을 설치하고 10월에는 포장공사, 12월에는 전체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며 20262월까지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을 완료해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지원센터가 완공되면 귀농·귀촌인들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농기계 교육 및 현장 실습 등을 통해 초기 정착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남부권 주민들에게 양질의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해 인구 증가 및 마을 활력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농업경영융복합 지원센터는 단순한 인프라 조성을 넘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농촌을 준비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귀농귀촌인이 실제 농촌에 정착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은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선도기관 지정

 

보은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홍종란)는 속리산면행정복지센터·삼승면행정복지센터·대한적십자사봉사회 보은군협의회·속리산말티재 자연휴양림 등 4개소를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신규 지정하고 지난 22일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선도기관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며, 치매 친화적 지역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기관으로 이번 지정은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치매극복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속리산면행정복지센터와 삼승면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들과 밀접한 치매안심마을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치매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선정됐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보은군협의회(회장 박인선)는 지역 내 풍부한 봉사활동 경험과 인적 자원을 활용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치매 환자 및 가족에게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는 치유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정된 모든 기관의 직원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기관 내에는 치매 관련 리플릿을 비치해 누구나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4개소 추가 지정으로 보은군 내 치매극복선도기관은 총 29개소로 확대됐으며, 이는 지역사회 내 치매 안전망을 한층 더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따뜻한 돌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고령농·취약농가 위한농작업 대행 서비스성과 눈길

 

보은군이 추진 중인 농작업 대행 서비스가 농번기 고령농과 취약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큰 역할을 하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경운·정지·써레질·이앙 등 벼농사 핵심 공정을 집중 지원하는 집중 모내기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민들이 봄철 모내기를 적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주말에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행 서비스 대상은 공부면적 1ha 이하의 농업인 중 만 65세 이상 고령농, 독거 여성농업인, 장애인, 긴급 지원이 필요한 농가 등으로 총 279건의 신청을 받아 이 중 152건의 작업을 완료, 나머지 127건에 대해서도 계획대로 작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원하는 농민은 구비서류를 지참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540-5752)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 하반기 추수를 위한 콤바인 작업은 8월부터 예약 가능하다.

 

김은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노령화로 인해 농촌의 일손 부족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농작업 대행 서비스가 농가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남은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모든 대상 농가가 적기에 모내기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통해 고령농과 영세농의 경영 안정과 영농 지속 가능성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속리산면 기관단체협의회, 수정초등학교 살리기 및 지역 인구 회복 캠페인 전개

 

속리산면 기관단체협의회(회장 윤명운)는 지난 22일 회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리산면 유일한 학교인 수정초등학교(교장 이철희)를 살리고 지역 인구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현재 속리산면 내 2026년 초등학교 입학 대상인 2019년생은 2명으로 졸업 예정자인 6학년 4명이 학교를 떠나면 전체 학생 수는 총 19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 추세라면 몇 년 후엔 폐교될 처지에 놓일 수 있어 지역사회에 우려를 낳고 있다.

 

속리산면의 인구 역시 4월 말 기준 1,680명으로 지난 20년간 약 800명 가량 감소해 심각한 인구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위기에 놓인 수정초를 살리기 위한 긴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보은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내고장내직장 보은주소갖기등 인구 유입 시책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과 주민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각 기관단체가 솔선수범해 소속 직원의 참여를 높이고 주민들에게 정책의 취지를 널리 알리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수정초등학교 존속과 속리산면 인구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윤명운 기관단체장(속리산면장)면내 유일한 학교인 수정초등학교 폐교를 막고, 인구 증가를 위한 각종 시책에 면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기관단체장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526(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30분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 주재.

=오전 10시 보은읍 학림리 소재 농가에서 진행되는 벼 신품종 모내기 현장 방문.

 

 

보은군 행사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오전 9시 탄부면 평각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