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 김문근 단양군수 = 28일(수) 오후 2시 군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다누리 커뮤니티 플라자 조성사업 중간설계 보고회 참석

100만 명 시선 사로잡은 단양 철쭉제 – 생중계 호응에 “내년엔 직접 가고 싶다” 반응 잇따라 – |
유튜브 화면 너머로 전해진 단양의 봄에 100만 명이 반응했다.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제41회 소백산철쭉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주요 공연을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하며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널리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궂은 날씨와 거리상의 제약으로 현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배려한 이번 온라인 생중계는, ‘누구나 참여하는 축제’라는 철쭉제의 지향점과 맞닿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군은 철쭉제 기간 중 개막식과 소백산 산신제, 철쭉 하모니 콘서트, 사투리 경연대회 등 주요 프로그램을 단양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했다.
이는 관람 인파로 인한 혼잡, 건강상의 이유, 고령, 타지 거주 등 다양한 사정으로 현장을 찾기 어려운 이들도 축제에 함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조치였다.
특히 몸이 불편한 노약자, 고령층, 타지 출향인, 해외 교민 등에게 유튜브 생중계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축제에 동참할 수 있는 소중한 창구로 기능하며 참여의 폭을 넓혔다.
실시간으로 단양의 생생한 봄 축제를 접한 시청자들은 “좋은 프로그램과 현장감 덕분에 내년엔 꼭 직접 단양에 가서 도파민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며, 직접 방문 의사를 밝히는 반응도 이어졌다.
이번 유튜브 생중계와 관련 각종 영상 콘텐츠는 축제 종료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누적 조회 수가 100만 회에 육박하는 기록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단양군이 추진한 디지털 기반 축제 운영의 성과를 입증하는 지표로, 철쭉제의 인기를 넘어 지역 문화 콘텐츠의 온라인 확산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생중계를 통해 단양의 자연과 전통문화가 전국으로 퍼져나가며, 지역 관광 브랜드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군은 실시간 송출 외에도 주요 공연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다시보기(VOD) 콘텐츠로 상시 제공해 축제 이후에도 단양의 문화와 감동을 지속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영상들은 축제 종료 이후에도 꾸준히 조회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디지털 기반 지역축제 콘텐츠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뒷받침하는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생중계는 단양의 아름다움과 축제의 감동을 시간과 공간을 넘어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한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군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들과도 더욱 폭넓게 소통할 수 있는 축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제천시 청소년운영위원회, 정책 교류·박람회 참여로 우정과 경험 쌓아 –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참가 및 청소년 정책 교류활동 진행 – |
단양청소년문화의집과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45명이 지난 24일, 청소년 정책 교류활동과 선진지 문화체험을 통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날 오전, 단양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교류활동에서는 양 기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참여해 각 기관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청소년 정책 제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청소년 간 자유로운 소통과 협력 활동을 통해 위원들 간의 우정을 쌓고 서로의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어 오후에는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함께 참가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진로체험 부스와 정책홍보관,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며 전국의 또래들과 교류하고 시야를 넓혔다.
단양고 1학년 정하윤 학생은 “지역을 넘어 다양한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시야가 넓어졌고, 새로운 정책과 문화를 접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명희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배움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활동은 청소년들에게 자율성과 주도성을 기반으로 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협력과 교류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문화교실, 활동 프로그램, 청소년 동아리 육성, 청소년 페스티벌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청소년 활동 전문 기관으로, 관련 문의는 ☎ 043-421-1389로 하면 된다.
단양군청소년수련관-매포청소년문화의집, 연합교류 프로그램 ‘우리의 발걸음’ 운영 |
단양군청소년수련관과 매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4일, 연합교류 프로그램 ‘우리의 발걸음’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고, 청소년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지역 간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단양군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아 청소년 주도 활동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해 공동체 및 연합 활동과 청소년 정책 대토론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청소년 공동체 활동 시간은 단양군 내 청소년 수련시설 간의 친선과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나윤 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장은 “이번 연합교류 활동을 통해 관내 청소년 자치기구의 다양한 사업을 이해하고, 협력의 필요성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활동의 긍정적인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등 다양한 자치활동을 운영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 043-420-3193)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단양군, 드림스타트 ‘찾아오는 동물체험’ 운영 |
단양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주말 육아나눔 육아 홀리데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찾아오는 동물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동들은 동물을 직접 만지고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동물의 생태와 습성을 배우고, 자연과 생명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주말 시간을 보내는 육아홀리데이 프로그램에 특별한 체험을 연계해 아이들이 동물과의 교감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 발달을 돕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제로(ZERO) 캠페인’ 전개 |
단양군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읍내 상가 밀집지역과 아파트 일대에서 ‘찾GO, 알리GO, 돕GO 복지사각지대 제로(ZERO)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은 주민들에게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직접 배부하며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주민 접근성이 높은 약국과 편의점 등 주요 상가를 일일이 방문해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고 이웃 발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위기가구 발견 시 연계 가능한 지원체계와 제보 방법 등을 안내해 실질적인 복지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이번 캠페인이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복지사각지대 제로(ZERO) 매포읍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캠페인 사진
보도 6.
한국 천주교 첫 순교자로 알려진 김범우(1751~1786) 토마스는 단양으로 귀양왔다가 순교한 것이 문헌적으로나 역사적으로 타당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양대 정민 교수는 최근 단양에서 열린 '을사추조적발 사건 24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경남 밀양의 '단장 유배설'이 갖고 있는 허점을 지적했다.
을사추조적발사건은 '명례방사건'으로도 불린다. 1785년 을사년에 김범우의 집이 있는 남부 명례방에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한국천주교회 설립 이후 신자들이 체포된 첫 번째 사건 인 데다 첫 순교자를 탄행시켰다는데 교회사적으로 중요하다.
1785년 3월 추조(형조)에서 김범우, 이벽, 이승훈, 정약전 삼형제 등이 적발됐으나 모두 훈방되고 중인(역관) 신분이던 김범우만 옥살이를 하고 도배형을 받았다.
지금까지는 천주교교에서 '김범우 단장유배설'이 정설처럼 굳어졌다. 후손들이 제시한 호구단자와 편지, 일부 성직자 등의 주장과 묘지발견 주장 등 때문이다.
그러나 정 교수에 따르면, 당시 김범우의 죄는 천주교 집회의 장소 제공자로 십여일간 옥에 갖혀 갖은 형벌을 당하다가 단양으로 귀양왔는데 길어야 3년을 넘길 수 없는 도배형을 받았다.
당시 천주교가 국가적으로 박해를 받던 시기 이전으로 김범우는 풍속사범에 속해 비교적 가벼운 처벌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정 교수는 '사학징의' 등 문헌과 기록에도 "김범우는 병오년(1786)에 삿된 학문의 일로 단양에 정배되었다가 죽었습니다"라고 나온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단장유배설'의 근거인 호구단자(일종의 호적 등본)를 통해 오류를 설명했다.
즉, 단장면이라는 행정 지명이 처음 등장한 것이 김범우 사후 84년 뒤인 1870년으로 유배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단양성당 여진천 주임신부는 1827년 정해박해부터 기해1839)ㆍ병인(1866~1873)박해까지 박경화 바오로, 박사의 안드레아, 정하상 바오로 등 18명의 순교자가 단양과 연관됐다고 소개했다.
방상근 박사는 을사추조적발과 김범우의 역할이란 논문을 통해 당시 김범우는 이승훈, 이벽, 권일신 못지않게 중요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여진천 신부는 "김범우 순교자가 형벌을 받은 곳이 단성면 옛 단양성당 자리이며 단양 곳곳에 순교자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얼룩져 있다"며 "생명과 인권, 정의와 평화를 되새기는 성역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단양군협의회 043-423-0152
민주평통 단양군협의회, 소백산철쭉제서 체험·홍보 행사 열어
철쭉 향기 따라~ 평화·통일의 길로 한걸음! 부스 운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협의회장 이완영)는 제41회 소백산 철쭉제 기간인 5월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철쭉 향기 따라~ 평화·통일의 길로 한걸음!'을 주제로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지역사회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철쭉이 만개한 소백산 자락의 봄 정취 속에서 축제를 찾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철쭉·나라사랑 페이스페인팅▲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태극기 투명 공 꾸미기 등의 체험 활동과 함께 민주평통 SNS 홍보 및 기념품 증정이 진행되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약 500여 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통일의 의미를 친근하게 전달하고 민주평통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완영 협의회장은 “철쭉의 향기처럼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가 지역사회와 국민들 마음속에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공감이 있는 평화통일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