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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도담정원, 봄꽃 정원으로 새단장 외 (6월2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2() 오전 850분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6월 정례 직원조회 참석

 

 

도담정원, 봄꽃 정원으로 새단장

730일까지 운영꽃밭·버스킹·먹거리장터 어우러진 사진 명소로 주목

 

 

충북 단양군 도담리에 위치한 도담정원이 오는 730일까지 약 두 달간 봄정원으로 새단장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도담삼봉 건너편에 자리한 도담정원은 올해 약 4규모의 꽃밭에 캘리포니아양귀비와 잉글랜드양귀비, 안개초, 끈끈이대나물 등 다채로운 봄꽃을 식재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도담삼봉을 형상화한 문양과 무지개 테마를 반영한 꽃밭 연출을 비롯해, 꽃길·산책로·포토존이 어우러진 공간은 단양의 새로운 포토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구간별로 심은 꽃을 달리해 시기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정원 내 안내판을 통해 식재 정보와 관람 동선도 알기 쉽게 제공된다.

정원 운영 기간 동안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정원 입구 인근 공터에서는 6월 초까지 총 4회에 걸쳐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열리며,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와 기념품 판매장도 상시 운영된다.

장터에서는 옥수수, 감자, 국수 등 단양의 향토 먹거리를, 판매장에서는 볼펜, 도마, 땅콩 등 다양한 기념품과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관광객 편의를 위한 문화관광해설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지난 531일과 61일에 이어, 오는 6일부터 7일까지도 하루 3(10:30 / 13:00 / 15:00)씩 도담정원과 인근 관광자원에 대한 해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도담정원은 철쭉제 이후 단양을 찾는 관광객과 등산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주민 주도 운영을 통해 마을 소득 증대와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도담정원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역 주민의 정성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라며 누구나 머물고 싶은 정원, 걷고 싶은 길로 기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봄정원 운영은 도담삼봉, 석문, 단양강 잔도 등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며, 지역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군,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 운영

 

 

단양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1일부터 930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관리에 나선다.

해당 기간 동안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계곡, 하천, 강 등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 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시설물 및 장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훼손된 시설은 신속히 보수·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사망사고 발생 이력과 급류, 수심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10개 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지정해 출입을 통제하며 집중적인 안전관리를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대책 기간 중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황관리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한다.

623일부터 824일까지는 물놀이객이 집중되는 3개 주요 물놀이 구역에 총 21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순찰 및 계도 활동, 무단 입수자 단속, 안전순찰, 시설물 관리, 응급조치 및 상황전파 등 물놀이 안전관리 전반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65일까지 안전관리요원을 모집 중이며, 선발된 인원은 현장 배치 전 심폐소생술, 인명구조 요령, 구명장비 사용법 등 전문 교육을 이수한 후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야간 시간대나 낯선 장소에서의 물놀이나 다슬기 채취 등은 특히 위험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순찰과 계도활동을 병행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마늘 수확철 농기계 인력지원 집중 운영

610일부터 20일까지 2주간고령·취약농가 대상 수확 지원

 

 

충북 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마늘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인력지원반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일손 돕기에 나선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농기계 인력지원 마늘수확 집중기간을 운영해 마늘 재배 농가의 수확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작업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 소속 3개 조 9명으로 구성된 인력지원반이 투입되며, 경운기에 부착된 마늘수확기를 활용해 대상 농지를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 중 3,000평 미만 규모이면서 75세 이상 고령농업인, 독거부녀 등 일손 확보가 어려운 농가다.

작업 단가는 100평당 1만 원이며, 현재까지 약 50여 농가가 사전 신청을 완료한 상태로, 추가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단양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043-420-3426)으로 전화 상담 후 예약 접수를 하면 된다.

박종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단양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 경로당 분회매니저와 소통 간담회 개최

166개소 경로당 지원 현황 점검식사 지원 실태 공유 및 운영 개선 모색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지난 528,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 회장실에서 경로당 분회매니저 및 실무진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현장 소통에 나섰다.

올해 처음 도입된 경로당 분회매니저 제도는 고령화로 인한 행정 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로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4명의 분회매니저가 각 2개 읍·면을 전담해 보조금 정산 서류 작성 지원행정사항 전달’, ‘시범경로당 식사 도우미 운영 실태 점검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도 운영 초기 단계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특히 경로당 운영비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냉·난방비 절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단양군의 지역 특성과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한 경로당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군 관계자는 분회매니저 제도를 통해 어르신들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경로당 운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적성면 하1, 맨드라미 꽃길 조성으로 마을 경관 개선

 

 

충북 단양군 적성면 하1리 마을회가 지난 528, 마을 도로변에 맨드라미를 식재하며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나섰다.

이날 식재는 새원이길 버스정류장부터 하리 버스정류장까지 약 500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길러온 맨드라미를 활용해 정성스럽게 심었다.

이른 아침부터 이면선 하1리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25명을 포함해 적성면장과 면사무소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맨드라미 식재는 마을 경관 개선은 물론, 방문객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 간 화합과 공동체 분위기 조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면선 하1리 이장은 새벽부터 함께해 주신 마을 주민들과 면장님,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맨드라미가 예쁘게 자라 많은 이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규원 적성면장은 아름다운 적성면을 가꾸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풍성하게 피어날 맨드라미가 이곳을 찾는 방문객과 면민들의 마음도 함께 풍요롭게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특별한 12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

 

단양장애인복지관은(관장 김경섭)은 지난 528일부터 29일까지 12일 동안 구인사에서심등명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불교문화와 수행을 통해 장애인의 정서 치유 및 사회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불교 천태종 제2대 종정 대충대종사 탄신100주년과 천태종 복지재단 창립26주년을 기념하여 지역사회복지 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구인사 사찰 투어, 108염주 만들기, 연꽃 만들기, 예불, 공양, 자연 속 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자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김경섭 관장은 심등명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명상과 수행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포용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불교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양 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더 많은 분들이 불교를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과 본인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