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2. 진천군, 다채로운 ‘제30회 환경의 날’ 행사 열어
3. 진천군, 제13회 충청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 개최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9일 오전 10시 백곡천 산책로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진천군 노인복지관 ‘걸어서 세대속으로’ 걷기대회 행사에 참석
진천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혼탑 일원 500여 명 찾아…6월 내 다양한 호국보훈 행사도 예정
충북 진천군은 6일 진천 충혼탑 일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오늘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제복 근무자를 비롯한 모든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각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주민 등 500여 명이 찾아 자리를 빛냈다.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추모곡, 현충일 노래 제창 △위패실, 6.25 참전 기념비, 격전지를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친 유가족을 위한 위로연을 함께 열어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송기섭 군수는 추념사에서 “진천군은 애국선열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기리는 일과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 증진을 앞장서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보훈을 매개로 화합하고 통합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추념식을 비롯해 6월 한 달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부제: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호국보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천군재향군인회(회장 최상욱) 주관 △6.25전쟁 진천지구 봉화산전투에서 산화한 무명용사 위령제 △안보강연회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 △군민안보 결의대회가 예정돼 있으며, 모범 국보훈대상자와 보훈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국가유공자 위로연도 펼쳐진다.
진천군, 다채로운 ‘제30회 환경의 날’ 행사 열어
- 5일 화랑공원서 환경의 날 기념식, 체험행사 개최, 환경 영화 상영으로 마무리
7일 수달 그림 그리기 대회, 농다리, 미르숲 탐방 프로그램 운영
충북 진천군은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꿈을 Grren 생거진천 지속가능발전 환경축제’의 환경의 날 행사를 화랑공원에서 5일 개최했다.
이날 ‘폭삭속았수다. 지구야~ 고마워!’라는 주제 아래 마련된 기념식의 다양한 환경 체험을 즐기기 위해 4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현장을 찾았다.
행사장에는 14개 단체가 참여했고 △탄소중립포인트가입, 에코머니 홍보 △재활용품 교환, 분리수거 홍보 △생물다양성 전시 등과 함께 △한국교통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의 코딩로봇 체험 △자기발전자전거 시연 △EM모기 퇴치제 △커피박 다육이화분 △우드스피커 △목공예 솟대·장승 △공예(수저받침, 잔, 컵) △토피어리 만들기 등 총 22개의 풍성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와 함께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ESG상추 나눔 △한국생활개선회 진천군연합회의 뻥튀기 나눔 △여성농업인의 붕어빵 제공 행사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을 더해 보고 먹는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서 저녁에는 환경을 주제로 한 ‘토비의 보물과 하늘을 나는 강’ 영화 상영도 진행됐다.
독일에서만 1천 200만명이 넘는 관객 수를 기록한 영화로 환경의 소중함과 생태적 삶의 중요성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이틀 뒤인 7일에는 농다리가 있는 초평호 일원에서 ‘수달 그림 그리기 대회’와 ‘농다리·미르숲 메타세콰이어 숲길 탐방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열렸다.
그림 그리기 대회에는 초등학생과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해 자연과 생태에 대한 창의적인 시선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수달은 생태계 건강성을 상징하는 동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의 소중함과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어 오후에는 참가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숲해설사 5명과 함께 메타세콰이어 숲길과 미르숲을 탐방했다.
참가자들은 초록이 짙게 우거진 숲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의 숨결을 온몸으로 느끼고, 다양한 식생과 생태계를 배우며 생태 체험의 기회를 누렸다.
한 참가자는 “진천군이 수달이 발견될 정도로 친환경 도시인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농다리를 자주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윤호 군 환경과 주무관은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모두의 마음속에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10일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장소에서 각기 다른 콘셉트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 또는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진천군, 제13회 충청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 개최
충북 진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종욱)는 충북도 복합혁신센터에서 제13회 충청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관심, 든든한 인적 안전망으로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 아래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충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진천군 백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용식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12명이 도지사 표창을, 이원화 진천군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11명이 도 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후 ‘통합돌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정책특강과 시군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종욱 위원장은 “지역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사각지대 없는 복지서비스를 위해 애써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복지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 제41조에 근거해 지역사회 복지 등 현안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기구로 전국 시군구와 읍면동에 구축돼 있으며,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다양한 복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