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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캄보디아 관광부 차관, 단양군 방문 외 (6월12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12() 오후 2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한문철 변호사의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 특강참석

 

캄보디아 관광부 차관, 단양군 방문

문화·관광 교류 가능 분야 논의양자 간 협력 기반 다져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3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관광부 차관을 비롯한 방문단이 단양군을 찾아 지질 및 관광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조남한 아주대 의과대학교수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방문단은 반 세레이랏(VANN Sereyrath) 관광부 차관, 레이 카니카(Lay Kanika) 관광부 국장, 초르 시엑 호이(CHHOR Siekhouy) 관광협의회장을 포함한 캄보디아 관광 인사들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제40서울 국제 관광전에 참석한 뒤 대한민국 중부내륙 관광명소로 정평 난 단양을 찾아 지역의 관광자원과 문화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양자 간 교류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방문 첫날에는 온달관광지와 대한불교 천태종의 본산인 구인사를 찾아 산사 템플스테이 등 불교문화 기반의 연계 관광 가능성을 검토했다.

특히, 캄보디아 환경부는 지난해 6, 자국의 프놈 남 리어(Phnom Nam Lyr), 프놈 쿠렌(Phnom Kulen) 지역을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방문단은 앞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바 있는 도담삼봉과 수양개 유적지구, 만천하 스카이워크 등 단양군의 지질 공원 시설을 견학하고 문화적·교육적 가치를 지닌 관광지를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양측 간 관광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향후 캄보디아 자국민과 단양군민 대상 공동 관광상품 개발, 수학여행단 상호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캄보디아 관광 인사들의 방문은 단양군의 국제 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아시아 국가들과의 지속적인 관광 협력을 구축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단양군, 본격 마늘 수확철 맞아 일손 돕기 총력전

69일부터 수확 완료 시까지3천여 명 참여해 농촌 일손 지원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늘 수확 집중 일손돕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하지(621)를 전후로 마늘 수확이 본격화됨에 따라, 69일부터 수확이 마무리될 때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행정력과 민간 자원을 총동원해 집중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일손 돕기에는 군청 전 부서와 지역 농협, 봉사단체, 충북형 도시농부, 농기계 인력지원단 등 총 3,027명이 참여하며, 고령농·여성농·장애인 등 취약계층 농가 273곳을 우선 지원한다.

특히 생산적 일손봉사 농촌이음’ 1,165, 충북형 도시농부 262, 농기계 인력지원단 141, 일손 기동대 126, 서울 및 성남 새마을부녀회 등 외부 단체 1,240명 등 다양한 인력이 단양 전역에서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늘은 단양을 대표하는 고소득 작목인 만큼, 적기에 수확하지 못하면 품질과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예년보다 수확 시기가 앞당겨진 만큼, 군과 민간이 힘을 모아 농가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의 2025년 마늘 재배 면적은 283.87ha, 농가 수는 1,048 농가로, 군은 수확 기간 동안 읍·면별 실적을 매일 점검하며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매화골 어린이 합창단창단 후원

 

 

충북 단양군 매포초등학교는 지난 10, ‘매화골 어린이 합창단창단식을 열고 29명의 어린이 단원들과 함께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합창단 창단은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주민들의 협력, 그리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이 더해져 이뤄진 결실이다.

과거 매포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매포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활동 기반으로 큰 역할을 해왔으나, 2019년 이후 해체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당시 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자 구성된 후원회(회장 김우영, 평동2리 이장)는 지정 후원금을 집행하지 못한 채 수년간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다.

지난해부터 다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후원회는 올해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예산 배분을 통해 매화골 어린이 합창단이라는 새로운 음악 프로그램으로 전환, 마침내 재도약에 성공했다.

합창단은 매포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9명으로 구성돼 정규 교육과정 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은 물론 자존감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매포읍 관계자는 이번 합창단 창단은 지역사회가 미래세대를 위해 자원을 연계하고 교육기관과 행정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지역사회, 학교, 후원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아이들을 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 모범적인 모델로, 타 지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태성개발, 사랑의 성금 100만 원 기탁

 

 

태성개발(대표 김수기)은 지난 10, 최근 우박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김수기 대표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매년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 온 매포읍 대표 기부자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오고 있다.

신상균 매포읍협의체 공공위원장은 매 분기마다 협의체를 찾아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시는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기탁해주신 성금이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곡면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반찬 나눔

 

 

충북 단양군 가곡면새마을부녀회(회장 유은숙)는 지난 10,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주변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반찬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녀회원 10여 명이 가곡면 복지회관에 모여 삼계탕을 비롯한 다양한 반찬을 직접 정성껏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48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유은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따뜻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윤 택시운전기사, 어려운 이웃 위해 50만 원 기부

 

 

지난 10, 단양 지역에서 택시를 운전하는 이수윤 기사님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50만 원을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수윤 기사님은 매년 차량 운행 중 받은 요금 일부를 모아 기부해 오고 있으며, “평소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도우려는 마음을 늘 품고 있었고, 승객들로부터 받은 따뜻한 격려를 지역사회에 다시 나누고 싶었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매포읍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특히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물품 지원 등 꼭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로 전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