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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북도립극단 상반기 정기공연 <환도열차>, 청주 공연 성료

 

충북도립극단 상반기 정기공연 <환도열차>, 청주 공연 성료

- 충청북도교육문화원에서 펼쳐진 성공적인 청주 무대-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2025년 상반기 정기공연 <환도열차>가 첫 번째 정거장인 충북교육문화원에 충북지역 초연무대를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번 공연은 충북에서 보기 드문 150분간의 장시간 공연으로, 15분간의 인터미션을 포함해 진행되었다. 긴 공연 시간에 대한 우려와 달리, 이틀 간 천여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우며 규모감 있는 무대와 완성도 높은 연출에 큰 감탄을 표하였다. 관객들은 그동안 충북도립극단의 공연을 모두 보았는데 이번 공연이 정말 압도적으로 좋았다”, “이틀하고 끝내기에는 너무 아까운 느낌”, “서울에서도 앵콜공연을 했으면 좋겠다”, “부모님 모시고 또 보고 싶다며 매우 긍정적인 소감평을 남겼다.

 

<환도열차>는 작년에 낭독공연으로 진행해 많은 이들에게 정식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고 이번 청주 공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계기로, 오는 620() 제천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이어질 공연에 대한 앞선 예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연극 <환도열차>의 주인공 지순역을 맡은 박선혜 배우는 1953년 당시의 인물을 생생하게 연기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연극 환도열차는 과거에서 느닷없이 현재에 나타난 환도열차(한국전쟁 휴전 후 부산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피난민 열차)라는 장치를 통해 과거의 인물 지순과 현재의 인물들을 연결하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을 주목하게 한다.

 

충북도립극단의 김낙형 예술감독은 이번 상반기 정기공연을 통해 충북도립극단이 충북지역사회에 좀 더 단단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래서 1년에 최소 2번은 연극을 향유하는 모습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 이런 마음으로 향후 충북도 11개 시군에서 진행되는 <다시, 민들레>,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 <심청뎐> 등 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충북도립극단은 620일 제천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환도열차> 무대를 끝으로 상반기 정기공연 일정을 끝마치며 이어서 올 여름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극 <선생님이 좋아서요!>와 순회공연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 <다시, 민들레>, <심청뎐> 등의 작품을 가지고 충북 도내 11개 지역, 부산, 경주, 거창 등을 돌며 순회공연을 펼친다.

 

자세한 일정은 충북도립극단 홈페이지(https://www.cbf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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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리뷰 2025년 상반기 정기공연 <환도열차> 관람객 리뷰

희곡과 연출과 배우의 합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게 감동이었다

“2025 최고의 공연

영화를 보는 줄 알았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겠다

공연개요

공연명: 환도열차

공연일시와 장소 2025. 6. 13() 19:30, 14() 15:00 충북교육문화원 대공연장

관람등급: 13세이상 관람가

공연시간: 150(인터미션 15)

관람료: VIP 4만원, R 3만원,

주요스탭: 작 장우재, 연출 김낙형, 무대 손호성, 조명 임민혁, 의상 박인선, 음악 김동욱, 영상 윤민철, 무대감독 조재명, 조연출 이환준, 조연출보 박미소, 총괄피디 손신형

출연진: 박선혜, 문창완, 오영석 외 총 26

작품소개

역사를 거슬러 현재에 도착한 환도열차! 그 미스테리를 밝힌다.

한국전쟁은 대한민국 근대사에서 민족상잔의 비극으로 상흔이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아픔이다. 역사를 거슬러 내려가 1953년에서 2014년으로 점프해온 환도열차의 지순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숨어있는 민초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비극속에서도 살아남아 현재를 사는 우리들이 단순한 생존이 아닌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려한다.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의 한국의 모습을 통해 옛시대의 풍물을 소개하는 재미도 함께할 예정이다.

줄거리

1953년 부산에서 떠난 환도열차가 2014년 서울에 나타난다. 그 안에 사람들은 다 죽고, 오직 한 여자만 살아있다. 그녀의 이름은 이지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그녀는 남편을 찾아서 다시 서울로 왔다한다. 정부관계자들은 충격적인 일에 어찌할지 모르고 그녀는 다시 맞닥뜨린 90살이 다된 남편과 변한 서울에 큰 혼돈을 느낀다.

 

붙임(별첨).

 

환도열차 공연사진(별도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