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7기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 수료식 성료 - 충주시민 20명 수료, 정원문화 확산의 주체로 자리매김 - |
충주시는 ‘2025년 제7기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평생학습과와의 부서 협업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12주 동안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충주시민 20명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교육을 들으며 정원기초와 조성에 대한 실질적인 역량을 키웠다.
교육 기간 중 완성된 실습정원은 평생학습관 외부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마련됐으며, 교육생들이 함께 디자인하고 직접 식재한 정원으로써 남다른 의미를 담아 인근 주민들에게 새로운 쉼터를 제공했다.
교육생들은 이날 수료식에서 수료인증서를 받았으며, 정원도시 충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파트너의 역할과 지역사회 변화를 이끄는 녹색 리더로의 성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향후 수료생들이 자율적으로 시민정원사회에서 지역 녹색자원봉사 활동과 정원 관련 심화 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전문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 준공하는 시민의 숲에서 예정된 정원축제에 시민정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충주시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성학 정원도시과장은 “시민정원사들의 활약이 지역 정원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활동 지원을 통해 시민이 함께 가꾸는 정원도시 충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충주시, 산척서곡지구 지적재조사 현장민원실 운영 - 24~25일 마을회관서 1:1 상담, 토지경계 정비로 분쟁 예방 - |
충주시가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산척면 영덕리 서곡마을 일원 ‘산척서곡지구’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현장민원실은 교통약자를 고려해 마을회관에 설치되며,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지적 불부합으로 인한 현장의 문제 해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현장민원실 운영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중심의 적극행정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상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해소하는 사업으로, 필지 간 저촉 해소, 건축물 경계 오류 정정 등을 통해 토지의 가치를 높이고 분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새로운 경계 설정은 토지 소유자 간 상호 협의를 통해 이뤄지며, 행정기관의 일방적 조정이 아닌 합의에 기반한 조정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지적 정비를 위해서는 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현장민원실 운영을 통해 민원을 조기에 해소하고 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32개 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으며, 마을안길·농로·구거 등 국공유지 정비를 통해 마을의 정주 여건 개선과 토지 분쟁 예방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충주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토론회 개최 - 고대 역사유적 정비 및 활용방안 논의 등 - |
고대 역사문화유적에 대한 새로운 관리·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시가 주최하고 충주학연구소(소장 이성호)가 주관한 ‘중원역사문화권 전문가 토론회’가 17일 국립중원문화연구소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는 백제사 대가인 노중국 계명대학교 명예교수를 비롯해 충북대학교 성정용․양시은 교수와 충주문화원, 박물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충주의 고대 역사유적 정비 및 활용방안, 문물교류 융합 거점으로써의 충주의 위상과 역할, 남한강 동·서편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또한 또한 고대 삼국항쟁의 쟁패지지(爭霸之地)로써 산성과 철 생산 유적 밀집지역 활용 방안, 도시 여건과 유적 특성을 종합한 정비구역 설정, 장미산성 중원숲길 조성 등 다양하고 건설적인 의견이 오갔다.
시는 토론회에서 언급된 내용을 취합해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중원 역사 문화 산업화 기반을 닦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고대역사문화권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국가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은 고대 역사문화권에 대한 조사·연구·발굴·복원·보존·정비·육성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역사문화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진흥사업이다.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다회용기 사용으로 탄소배출 저감 - 다회용기 15만 개 사용으로 탄소배출 7.5톤 저감, 시민과 관광객 동참 속 큰 호응 - |
충주시는 세계 환경의날 의미를 되새기고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2025 충주 다이브페스티벌’ 기간 중 관람객이 집중된 14일과 15일 이틀간 행사장에 다회용품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다회용품 지원으로 약 15만 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됐고, 생활쓰레기 발생량을 3톤 가까지 저감했다.
탄소배출도 7.5톤 감소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부지방에서 자라는 20년생 기준 소나무 1,923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버금간다.
현장에는 다회용기 지원 업체 직원 15명이 배치되어, 사용한 다회용기의 수거 작업과 시민 안내를 도왔다.
또한 사회자가 무대에서 수시로 다회용기 사용 취지와 반납 절차를 홍보하며, 사업을 혼란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
한 먹거리 부스 대표는 “축제장의 다회용기 사용을 생소해하고 잔반 처리와 용기반납 등에 불편해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환경을 지키고 아껴야 한다는 취지를 모두가 공감했다”라며, “남녀노소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동철 자원순환과장은 “충주시 축제 및 행사 다회용기 지원은 일상화된 1회용품 사용 문화를 탈피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마련했다”라며, “가급적 1회용품을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를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시, 공무원 걷기 챌린지로 생활 속 건강 실천 앞장 3개월간 656명 참여, 하반기에는 적립금 챌린지 등 확대 운영 예정 - |
충주시는 건강도시 조성 및 생활 속 걷기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공무원을 대상으로 걷기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충주시 공무원 조직 내 건강 증진은 물론,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긍정적인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걷기 앱‘워크온(Walk-on)’을 활용해 추진됐다.
챌린지 기간 참여자들은 누적 걸음 수에 따라 상시학습 교육 시간이 부여됐으며 △60만 보 달성 시 10시간 △50만 보 8시간 △40만 보 6시간의 학습 시간이 주어졌다.
올해 상반기 걷기 챌린지에는 총 76개 부서 656명의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이 중 507명이 40만 보 이상을 달성하며 77.28%의 높은 목표 달성률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 걷기 실천율(1주일간 5일 이상, 하루 10분 이상 걷기)이 높은 상위 3개 부서 지현동, 기획예산과, 징수과에는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충주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 후생복지팀과 협력해 적립금 챌린지, 상시학습 연계 프로그램 등 더욱 다양한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를 통해 직원들 간의 소통과 유대감이 깊어졌고, 조직 내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라며, “걷기 문화를 통해 업무 효율과 민원 서비스를 높여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걷기 챌린지와 워크온 관련 자세한 문의는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 043-850-35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 청렴 릴레이 챌린지로 청렴도 높인다! - 공직자 자발적 참여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확산 - |
충주시가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청렴 릴레이 챌린지’를 활발히 전개하며 투명한 시정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청렴 릴레이 챌린지’는 공직자 개개인의 청렴 의지를 자발적으로 표현하고, 이를 통해 청렴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참여함으로써 조직 내 청렴 실천 분위기를 고취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챌린지는 충주시청 5층에 마련된 ‘청렴 인스타그램 포토존’에서 참가자들이 청렴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진들은 향후 시청 로비에 전시돼 직원뿐 아니라 민원인에게도 청렴의 가치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전 직원의 청렴 실천을 독려함은 물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 도시 충주 구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인 감사담당관은 “공직자가 먼저 청렴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시민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 청렴한 시정 운영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일 월례조회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첫 챌린지를 시작한 이후, ‘청렴365추진단’ 발족, 청렴 특강 등 다각적인 청렴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충주시, ‘원데이 당뇨랑 놀자 캠프’ 참여자 모집 당뇨병 질환을 제대로 배우고 자기 관리 능력을 키울 좋은 기회 - |
충주시가 당뇨병 전문 의료진과 함께하는‘원데이 당뇨랑 놀자 캠프’ 참여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원데이 당뇨랑 놀자 캠프’는 24일 살미면 소재 충주유기농체험교육센터에서 수많은 당뇨캠프 운영 경험과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한 대한당뇨병연합과 함께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대한내분비학회와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의료진이 맡아 당뇨병 관련 의료, 간호, 영양, 운동의 심화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당뇨병의 경우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다른 만성질환보다 질병비 부담이 높고 합병증 유병률이 높으며, 질환에 대한 높은 지식과 자가 관리능력이 요구된다.
이에 충주시는 과거 당뇨 특화사업을 추진했던 바탕으로 당뇨인들을 위한 심화 교육 당뇨캠프를 재개했다.
이번 당뇨캠프는 당뇨병 이론 강좌뿐만 아니라 건강운동관리사와 함께하는 운동요법과 유기농 체험교육센터의 체험 공방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당뇨인들이 질환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배움과 소통의 즐거움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됐다.
캠프 신청은 당뇨병을 진단받은 자만 가능하며, 당뇨교육센터의‘혈당 바로잡기 프로그램’ 참여자는 우선으로 기회를 갖는다.
신청은 충주시당뇨교육센터로 전화상담(☎ 043-850-3558) 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당뇨로 고생하는 환자분들은 운동요법과 체험 공방도 함께 배울 좋은 기회이니 이번 당뇨캠프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캠프가 당뇨병에 대해 전문가에게 직접 듣고 제대로 배워 스스로 관리 의지를 갖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농협 공선회, 방울토마토 500박스 기탁 - 350만 원 상당 기탁, 2011년부터 15번째 ‘이웃사랑 실천’ - |
충주농협(조합장 최한교)에서 운영 중인 방울토마토 공선회(회장 홍진화)가 17일 지역 아동들을 위한 나눔 실천의 하나로 방울토마토 2kg 500박스(약 350만 원 상당)를 충주시에 기탁했다.
공선회는 정성 들여 키운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통해 아동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날 기탁한 방울토마토는 충주시 농식품유통과와 여성청소년과의 협조를 받아 탄금공원 제1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아동 시설 등 41개소에 전달됐다.
홍진화 공선회장은 “농업인들이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을 우리 아이들과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재연 농식품유통과장은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방울토마토를 아이들을 위해 선뜻 기탁해주신 충주농협방울토마토 공선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전달되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농협방울토마토 공선회는 정성껏 끼운 방울토마토를 매년 지역에 기부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5번째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시니어클럽, 구순 어르신 효 잔치 성료 노인 일자리 참여자 구순 어르신 16명 초청, 만수무강 기원하는 따뜻한 시간 - |
충주시니어클럽(관장 김익회)은 17일 연수동 소재 오대양횟집(대표 이명숙)에서 ‘2025년 재가 어르신 초청 구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랑해 효(孝), 함께해 효(孝), 어르신 만수무강 하세요!’라는 부제 아래, 충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중 올해 구순(九旬)을 맞이한 어르신 16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케이크 커팅, 청려장 전달, 헌주식, 장수사진 촬영과 축하선물 증정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재능기부로 진행된 연수동 하얀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롱잔치, 수노아 예술단의 전통예술 공연, 충주시니어클럽 직원들의 축하 무대는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대양횟집에서 장소와 식사를 후원했으며, (사)청풍위장회, 21세기광고기획,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 ㈜화비, 주덕읍행정복지센터, 고향떡집, 기프트공작소, 네이버 해피빈 등 다수의 지역 기업과 단체 및 개인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
김익회 관장은 “오늘 행사를 후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역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니어클럽은 2018년도부터 매년 구순을 맞은 어르신을 초청해 장수를 기원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열어 경로효친의 미덕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웰케어특수발달재활센터와 업무 협약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바탕 마련 - |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심현지)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발달 재활 및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웰케어특수발달재활센터(센터장 임종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 당사자에 대한 자립생활 정보 제공 ▲교육·제도 개선·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교류 ▲장애인 당사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각적 협력체계 구축 ▲장애인 인권 및 복지 향상을 위한 기타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자립과 발달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현지 센터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해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계획하고 결정하며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종선 센터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양쪽 기관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정부지원 서비스와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상호교류하여 지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문화시니어클럽, 공동체사업단 ‘북카페’ 개소 시니어 바리스타가 직접 운영하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 기대 - |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충주문화시니어클럽(관장 박보경)’이 충주시건강복지타운 내 복합복지관에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북카페’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북카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직접 커피 등 음료 제공과 간단한 제과 서비스를 운영해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게 하는 공동체형 노인일자리 사업모델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충주시 관계자,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관계자, 복합복지관 유관 기관장, 북카페 바리스타 참여 어르신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일자리에 참여하는 한 어르신은 “은퇴 후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막상 일자리를 찾으려 하니 나이가 많은 걸로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보경 관장은 “북카페가 복합복지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처가 되고, 시니어 바리스타에게는 역량을 발휘하며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일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문화시니어클럽은 충주시로부터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이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총 963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17개 노인일자리 사업단을 운영하는 등 이번 북카페를 포함해 총 3개의 공동체사업단을 개소했다.
충주시 곳곳, 지역사회를 위한 각양각색 활동 이어져 - 중앙탑면 지사협,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 주덕신협 한마음봉사회 참여 - |
충주시 지역 곳곳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각양각색의 활동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와 활력을 전하고 있다.
중앙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영란)는 독거노인 13가구에 전자레인지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갑주)는 목행1호 어린이공원에서 제3회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함께 개최된 ‘우리마을 사진전’과 ‘어린이 사생대회’의 인기에 힘입어 식전부터 가족 단위 주민들의 참여로 활기차게 시작됐다.
1부 행사로 2024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및 2025년 사업의제 및 투표결과를 발표하였으며, 2부 행사로는 각종 공연과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진행하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민투표로 선정된 2026년 마을사업의제는‘다목적 체육관 조성(36.4%)’과 ‘어린이공원 황토길 맨발걷기길 조성(24.3%)’이며, 주민자치회 분과사업으로는‘목행동 벚꽃축제(33.7%)’과 ‘마을지도 및 캐릭터 만들기(23%)’로 총 4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주덕신협 한마음 봉사회(회장 최면자)는 주덕읍 독거노인 가구를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고령의 독거노인 세대로서 평소 불편한 환경 속에서 지낸다는 것을 봉사회에서 듣고,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주택의 외벽 보수, 창고 지붕 교체, 폐기물 처리 등 주거환경 개선에 힘썼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와 활동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충주시가 더욱 함께 살기 좋은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주시 봉사단체, 음식으로 전하는 ‘따뜻한 마음’ - 노은면․봉방동 향기누리, 호암직동․지현동 지사협 음식나눔 봉사 - |
충주시 봉사단체가 정성 가득 담긴 음식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노은면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임순분)은 17일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30가구를 찾아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같은 날 봉방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이성숙)도 관내 독거노인 30가구를 대상으로 추어탕․표고조림․가지나물볶음 등 직접 만든 음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경화)도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 고른 고품질의 따끈한 빵을 지역 이웃에게 선물하며 정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봉사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