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 김문근 단양군수 = 30일(월) 오전 8시 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 김문근 단양군수 = 30일(월) 오전 11시 별곡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4회 단양군수기 파크골프대회 개회식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 = 30일(월) 오후 5시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단양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참석
‘책과 문화, 일상의 중심’… 단양군 올누림센터 개관 1주년 – 연간 16만 명 발길 모은 복합문화공간, 지역문화 지형 바꾸다 – |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의 문화공간 지형을 바꾼 올누림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올누림센터는 지상 4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누적 이용자 수 16만 5천여 명을 기록하며 단양을 대표하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올누림센터는 도서관과 영화관,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기능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군민 누구나 책을 읽고 문화를 향유하며 가족과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합서비스를 통해 단순한 문화시설을 넘어 지역 주민의 생활방식에 변화를 이끄는 문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1층에는 단양의 자연과 상징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감성 전시공간 ‘마주봄·바라봄’이, 2층에는 2개 상영관을 갖춘 ‘작은영화관’과 북스텝, 옥외정원 ‘하늘봄’이 조성돼 있다.
3층에는 아동자료실과 공동육아공간, 가족소통실 등 가족친화 공간이, 4층에는 강당, 정보교육실, 독서동아리실, 종합자료실 등 지식과 배움의 장이 마련돼 있다.
이 중 작은영화관은 개관 1년 만에 연간 관람객 3만 명을 돌파하며, 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관람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1관의 좌석 간 간격을 조정하는 리뉴얼 작업이 이뤄져,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올누림도서관은 연령별 맞춤형 자료실과 북큐레이션, 디지털 콘텐츠 체험,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스터디존 등을 고루 갖추며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문화강좌와 공동육아 프로그램도 군민 수요를 반영해, 일상 속 문화 향유 흐름을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개관 1주년을 맞아 지난 26일에는 다독자·성실 이용자 시상과 지역 작가 전시, 역사 강연 등으로 구성된 기념행사가 열렸다.
특히 우리나라 한국사의 큰별쌤 최태성 강사는 ‘광복 80주년, 절망을 희망으로 만든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많은 군민의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더해 올누림센터의 1년을 돌아보는 사진 영상과 군민 100인의 메시지 영상이 상영돼 큰 공감을 얻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올누림센터는 단양의 일상에 문화를 더한 새로운 공간 실험이자,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머무를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책과 사람, 삶이 함께 흐르는 열린 문화기반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창업-지역기업 손잡고 단양 흑마늘 제품화 추진 – 단양군, 넥스트로컬 통해 협업 지원… 기능성 간식 개발 MOU 체결 – |
서울 청년창업팀과 지역기업 간 협업이 단양군의 행정적 지원 아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넥스트로컬’ 제7기 참여팀인 기어스컴퍼니는 단양 지역업체인 관주식품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단양산 흑마늘을 활용한 기능성 간식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9일 단양군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청년창업지원사업 ‘넥스트로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단양군은 기어스컴퍼니가 지역 특산물인 단양 마늘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초기 단계부터 제조 인프라 및 협력업체 정보를 제공하고, 교류 및 협약 체결을 위한 자리를 주선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기반 조성에 나섰다.
기어스컴퍼니는 건강 간식 브랜드 ‘스위티임팩트’를 운영하는 식품 스타트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단양산 흑마늘을 주원료로 한 기능성 프리미엄 캔디 ‘스위티임팩트 블랙’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해당 제품은 흑마늘의 건강 기능성과 맛을 모두 갖춘 간편형 건강 간식으로, 단양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관주식품은 단양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마늘 가공제품을 생산해 온 지역 농업회사법인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흑마늘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
기어스컴퍼니는 향후 ‘단양 마늘축제 참가’와 ‘관능평가 시식회 개최’, ‘지역 쇼핑몰 입점 추진’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백호근 기어스컴퍼니 대표는 “단양의 우수한 흑마늘과 당사의 기술력이 만나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관주식품 관계자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단양 흑마늘이 단순한 원물 소비를 넘어, 기능성과 즐거움을 함께 담은 전국 소비자 대상 제품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단양군이 넥스트로컬 플랫폼을 통해 청년 창업팀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자원의 실질적인 활용을 촉진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단양군, 제10회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지난 27일, 단양관광호텔에서 (사)충북농아인협회 주관으로 ‘제10회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로, 농아인과 가족, 내외빈, 자원봉사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농아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이어졌으며 경품 행사와 오찬을 통해 참석자들이 즐겁게 교류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인의 권리가 존중받는 포용 사회, 모두를 위한 평등’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각·언어장애인의 권리를 되새기고, 포용적 사회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농아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다짐을 나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농아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성숙한 사회를 조성하고, 상호 진정한 이웃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선 충북농아인협회 단양군지회장 역시 “이번 행사가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농아인과 비농아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공공기관, 사회복지 및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공수어교실’을 신규 운영하는 등 청각·언어장애인의 불편 해소와 권익 신장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단양군,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수료식 개최 |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 교육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 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영농 초기 농업기술과 경험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15일 개강해 6월 26일까지 총 10회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작물 재배 이론을 비롯해 지역특화작물 재배기술, 농기계 사용법, 스마트팜 현장체험 등 실습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의 이해도와 수준을 고려한 탄력적 구성으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으며, 영농 기초역량을 탄탄히 다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배움에 열정을 보인 교육생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은 매년 2~3월 중 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추진되며, 귀농·귀촌인, 귀농 예정자, 청년농업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양군보건의료원, 마약류 예방 홍보 캠페인 전개 |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류 오·남용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6월 26일은 국제연합(UN)이 제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로, 마약류의 불법 유통과 사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기념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마약류 범죄와 중독의 위험성을 군민에게 알리고, 마약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분위기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1차 캠페인은 지난 9일 매포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2차 캠페인은 29일 단양군보건의료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어졌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마약류 예방수칙이 적힌 스티커와 홍보물품,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리플릿을 배부하며 예방 메시지를 적극 전달했다.
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마약 없는 청정하고 건강한 단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