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군립교향악단·문화재단으로 문화도시 1번지 도약 노려
2. 진천군, 2025년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 개최
3. 진천군, 미선라이온스클럽, 22대 정인영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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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기섭 진천군수는 1일 오전 10시 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장학금 기탁식 행사에 참석
진천군, 군립교향악단·문화재단으로 문화도시 1번지 도약 노려
생거진천 군립교향악단 2024년 8월 창단 후 수준 높은 공연 선보여
2011년 무산된 문화재단 14년 만에 설립 앞둬…체계적인 문화정책 추진 기대
충북 진천군이 문화예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추진해온 생거진천군립교향악단 운영과 생거진천문화재단 설립이 지역문화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
생거진천 군립교향악단은 2024년 8월 창단된 충북 군 단위 최초의 성인 공립교향악단으로, 초대 강수형 지휘자를 중심으로 18명의 전공 단원과 13명의 군민 단원 등 총 32명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특히 군민 단원 중에는 70세의 바이올린 전공자도 포함돼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참여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군립교향악단은 창단 이후 ‘찾아가는 음악회’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4월 이월면 카페 잔디광장에서 첫 번째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5월에는 초평면 양촌마을 광장에서 클래식 음악과 1948년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을 결합한 특별한 문화행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교향악단은 앞으로도 관내 기업체와 소외된 마을 등을 찾아가며 연간 20여 회 이상의 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2011년 첫 추진 후 무산됐던 생거진천문화재단 설립을 14년 만에 재추진해 결실을 맺고 있다.
2023년부터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과 충북도와의 사전협의를 절차 등을 내실 있게 준비해왔으며, 2024년 11월 29일 개최된 공청회를 통해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같은 해 12월 군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관련 조례와 예산을 확보, 곧 법인 등기와 행정안전부 승인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문화재단은 경영지원팀, 문화예술팀, 문화콘텐츠팀 3개 팀으로 구성되며, 문화예술 창작·보급 지원, 지역 문화예술인 지원, 축제·공연 기획 운영, 문화예술 시설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군은 앞으로 군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으로, 생거진천 문화재단 설립을 조속히 마무리해 체계적인 문화정책 추진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근환 군 문화관광과장은 “군립교향악단 창단과 문화재단 설립은 진천군이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단순한 공연 제공을 넘어 문화 소외지역 해소와 지역 공동체 강화라는 목표를 실현은 물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방점을 두고 각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2025년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 개최
- 내신 5등급제, 고교학점제 등 주요 제도 변화와 전형 별 특징과 대비방안 설명
충북 진천군은 진천 화랑관에서 교육 발전 특구 사업의 하나로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를 오는 19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내 예비수험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와 다양한 전공과 진로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설명회에는 김진석 EBS 대표 강사를 초빙해 2026학년도 이후 대학입시 전반에 관해 설명한다.
특히 28학년도 대학입시 개편을 중심으로 내신 5등급제, 고교학점제 등 주요 제도 변화와 전형 별 특징과 대비방안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 참석자 400명에게는 최신 대입 자료집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8대 계열(의료, 공학, 경영, 인문, 사회, 교육, 자연, 예체능)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현장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성적표와 생활기록부 등을 기반으로 학과별 진로․진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진천군, 미선라이온스클럽, 22대 정인영 회장 취임
충북 진천군 국제라인온스협회 356-D지구 미선라이온스클럽 21ㆍ22대 회장 이·취임식이 30일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 신임 김관중 총재, 9개 지역 클럽 회원, 미선라이온스클럽 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미선 회장의 이임과 정인영 회장(만54세 여)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정인영 제22대 신임회장은 “미선라이온스클럽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해,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선라이온스클럽은 진천군 노인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쌀 나눔 봉사, 사랑의 점심 나누기, 장학금 기부 등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