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충북갤러리 정정옥 개인전 개최
- 자연의 흐름과 향기 -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2025년 하반기 작가 지원 전시인 정정옥 개인전《자연의 흐름과 향기》를 오는 7월 16일(수)부터 7월 28일(월)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정정옥 작가는 전통 수묵화의 신비로움과 깊이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한국화의 본질을 탐색하며 수묵을 통해 작가의 내면과 존재에 관한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작가는 수묵이라는 전통 매체를 통해 단순히‘보이는 것’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각 너머의 내면세계를 드러내는 데 주목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수묵의 본질적 요소인 호방한 필치와 여백의 미학과 더불어‘비움’을 통한 내면 성찰과 인내의 표현에 집중한다.
정정옥 작가는“그림은 시각적 언어이지만 시각에만 머무르지 않는다”고 말하며, 수묵의 유희적 본질과 정신성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반복되는 고뇌와 좌절 속에서 얻은 카타르시스를 담아내며, 완성에 대한 집착보다는 미완성의 여유와 내면의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작가의 태도는, 전통 한국화의 재해석이자‘인간 존재’에 대한 예술적 질문이기도 하다.
정정옥 작가의 작품 변화의 과정을 지켜보며 자기 영역에서 끊임없이 노력을 다하고 있는 작가에 대해 수묵화가인 강호생은.“정정옥 작가의 작품은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마음이 즐거운 그림’의 경지를 보여준다. 겉치레를 배제한 내면의 진솔함과 따스함, 필선 하나하나에 깃든 성실함이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며 “전통과 현대가 만나 새로운 예술적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작가의 화면은 함축성과 필묵의 격조를 드러내며, 나아가 양심에 응답하고 실천하는 작가의 모습은 정직하고 진실하다. 그것이 바로 오늘의 정정옥 작가의 모습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정옥 작가는 20회의 개인전과 450여 회의 국내외 단체전 및 초대전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충북미술대전 초대작가이자 한국미술협회, 현대한국화협회 이사로 활동하며, 청주예총과 청주미술협회 감사로서 지역 미술계에서도 신망을 얻고 있다. 다수의 국내 주요 기관 및 공공기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충북예총 우수예술인상(2022), 현대한국화협회 우수 작품상(2020) 등 여러 상을 받았다. 또한 법무부 교정위원으로서 사회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충북갤러리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www.cbartgallery.com) 및 전시운영TF팀(☏070-422-6240)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스터 |
정정옥, <느낌>, 지본수묵담채, 70x50cm |
정정옥, <복사꽃>, 지본수묵담채, 67x56cm |
정정옥, <산으로부터>, 지본수묵담채, 120x30cm |
임정정옥, <추억, 속으로>, 지본수묵담채, 70x45cm |
정정옥, <호수>, 지본수묵담채, 120x30cm |
작가약력
지헌(志軒) 정정옥 鄭井玉
Jung Jung Ok
작가약력
개인전 20회
2025 개인전(인사아트센터 충북갤러리)
2024 개인전(충북문화관 숲갤러리)
2024 개인전(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
2023 개인전(청주미협 아트페어, 청주예술의전당)
2022 개인전(국제아트페어, 청주예술의전당)
2021 개인전(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초대전)
2020 개인전(선프라자 S 갤러리)
2019 개인전(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
2017 개인전(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
2017 개인전(현대백화점 Gallery H)
2016 개인전(충북문화관 숲갤러리, 시립정보도서관 문화사랑방)
2015 개인전(한국교원대학교 박물관)
2013 개인전(국제공예비엔날레 아트페어전)
2012 개인전(청주예술의전당, 남서갤러리 기획초대)
2012 개인전(청주사생회, 청주예술의전당)
2012 개인전(아트청주, 청주예술의전당)
2010 개인전(청주예술의전당)
2009 개인전(청주예술의전당)
2007 개인전(청주예술의전당)
2005 개인전(청주예술의전당)
수 상
2022 충북예총 우수예술인상
2020 현대한국화협회 우수 작품상
2013 충북미술대전 추천작가상
2012 청주예총 예술인 공로상
2000~2009 충청북도미술대전 대상, 우수상 외 다수
2006 제2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분 입선
2003 KBS 자연환경미술대전 최우수상
경 력
1998~현재 단체전 및 초대전 450여회(일본, 중국, 싱가폴)
2022 충북미술대전 심사위원
2019 한국미술협회 전통미술 심사위원
2007~2011 제5·6·9회 천안도솔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2021~2024 법무부 청주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 역임
2003 청주평생교육센터 한국화 강사 역임
2004, 2019 청주시립정보도서관 한국화 강사 역임
2004~2018 충북학생교육문화원 한국화 강사 역임
2009~2010, 2015~2016 청주여류작가회장, 여묵회장 역임
2011~2014 청주사생회 회장 역임
2015~2016 청주미술협회 부회장 역임
법무부 교정대상 2024년 5월 30일
교정위원위촉장(법무부) 2006년~현재
표창장(법무부장관상) 2013년 11월 14일
감사장(청주교도소장) 2022년 3월 22일
표창장(법무부중앙회장) 2022년 7월 19일
표창장(청주교도소장) 2023년 10월 25일
감사장(청주교도소) 2023년 11월 12일
감사패(청주교도소) 2024년 3월 26일
작품소장
충청북도청, 충북학생교육문화원, 청주지방법원, 청주KBS방송국, 청주교도소,
청주 용화사, 청주평생교육센터, 청주시립정보도서관, 충북전문건설협회,
한국JCC, 대전소년원
現
충북미술대전 초대작가, 청주예총 감사, 한국미술협회, 청주미술협회 감사,
청주사생회, 현대한국화협회 이사, 청주여류작가회 회원
증평장애인복지관 한국화 강사, 충북문화재단 플렛폼 강사,
청주시 문화의집 한국화 강사, 정화실 운영
자택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7번길 79, 908동 1904호(분평동,주은@)
작업실 청주시 서원구 사운로 151 건설상사 2층 정화실
작가노트
이왕이면 꿈도 크게 꾸자!
내가 지금 힘든 건 내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품 속에 몰두하며 나를 행복하게 만들자.
이번 작품에서 비우고자 하는 것은 화면의 기울기와 평면!
보기에는 아주 쉬운 작품인 것 같으나 난 이번 작품에 많은 것을
인내하며 무언가를 채우려고 했던 작가의 습성을 많이 버렸다.
비운다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인내력과 작품에 많은 이야기를 던져줬을 때
비로서 아련한 안개 속에 무언가 저 작품 속에는
작가의 심요한 생각이 있었겠지!
상상할 수 있는 것을 던져줬을 때 화폭에 채워 옮기게 된다.
〈작가 노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