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동군 여자씨름단, 국화장사 타이틀과 단체전 3위… 안방에서 빛난 투혼
충북 영동군 여자씨름단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영동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장사씨름대회에서 양윤서 선수의 국화장사 등극과 함께 단체전 3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 주최, 영동군씨름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영동군에서 개최된 만큼 의미가 더욱 깊었다.
영동군 여자씨름단은 지난 2021년 창단 이후 각종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열린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는 박민지 선수가 국화장사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양윤서 선수가 국화장사 등극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양윤서 선수는 “국화급으로 체급을 올린 후, 첫 국화장사 타이틀을 영동군에서 차지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영동군 여자씨름단은 주장 임수정을 필두로 △양윤서 △박민지 △이나영 △송선정 △정수라 △한혜정 △진다소 등 실력파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씨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영동군 씨름단은 변영진 감독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량 향상과 팀워크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체력 훈련과 기술 연마를 병행하며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꾸준한 대회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씨름단이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여자씨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자씨름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 잡은 영동군 여자씨름단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으로 전국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 영동군보건소 어르신 대상 금연·절주 예방 및 폭염 대비 건강 교육 실시
충북 영동군보건소(보건소장 조숙영)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가치관 확립을 통해 흡연·음주율을 낮추고, 지속적인 폭염 발생에 대비한 건강취약계층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금연·절주 예방 및 폭염 대비 건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동군노인복지관 여가활동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이용자 및 수행인력 총 200명을 대상으로 1차 100명, 2차 100명씩 나누어 교육이 진행됐다.
금연·절주 예방 교육은 △담배 바로 알기 △금연 시작하기 △노인과 절주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금연클리닉 이용 방법과 절주 실천 요령 등 노년기에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중심으로 흡연과 음주가 노년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폭염 대비 건강 교육에서는 온열질환의 정의와 발생현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온열질환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폭염 대비 건강 수칙과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예방과 실천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를 실시해 폭염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연클리닉 등록이나 금연상담을 원하는 주민들은 영동군보건소 금연상담실(☏043-740-5626), 방문 및 건강관리 상담은 방문보건실(☏ 043-740-3478)으로 문의하면 된다.
3.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건설소, 영동군에 사랑의 현물 220만원 상당 기탁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건설소(소장 임정묵)는 4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폭염대비키트 20개(22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폭염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으로, 키트는 군을 통해 필요한 가정에 정성껏 전달될 예정이다.
영동양수건설소는 △농촌 일손 돕기 △수해 피해가구 복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힘쓰고 있다.
임정묵 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폭염에 지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4. 영동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영동천변 제초작업 및 환경정화 실시
충북 영동군 영동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고선규, 부녀회장 박미용)는 5일, 지역주민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동천변에서 제초작업 및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남성 회원들은 예초기 등을 동원하여 영동천 제방의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고, 부녀회원들은 둑방 주변의 잡초 제거 및 하천변 일대에 방치된 폐비닐, 플라스틱병 등 하천으로 유입된 오염물질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석한 회원들은 “다가오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영동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영동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8월 6일]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강성규 영동부군수=6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세종청사 ‘지방소멸대응기금 관련 사업 설명(행정안전부 균형발전제도과)’방문.
영동군 행사
△노인일자리 참여자 자격증 취득 교육=6일 오전 9시 영동군노인복지관 대회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