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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제천시,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기반시설 공사 막바지 돌입 외 (8월6일 종합)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기반시설 공사 막바지 돌입

개막 40여일 앞두고 주요 전시관 및 관람객 편의시설 등 조성 총력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920일 개막을 앞두고, 행사장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30일간(9.20~10.19) 개최되며, 15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 및 250개 기업이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행사장 내 주요 시설로는 주제전시관 체험관 산업관 국제교류관 제천약령시 등이 있으며, 지역 특산 식음공간 공연 및 쉼터 공간 등 편의시설 등도 마련된다. 각 시설을 수용하기 위한 기반공사로는 TFS 대형텐트 설치, PE 측구 배수로 정비, 콘크리트 우수맨홀 교체, 인도블록 및 조경 녹생토 작업 등이 구간별로 진행 중이다.

 

관람객 편의를 고려한 교통·주차 인프라 조성도 한창이다. 주행사장 인근에 마련되는 메인 주차장은 약 119규모로, 3천여 대의 차량(장애인전용, 승용차, 버스 등)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으며, 인근 제3산업단지 부지를 활용한 대형버스 주차장도 예비로 조성된다.

 

이 외에도 관람객 편의를 위한 그늘막 쉼터, 푸드트럭존, 매점, 기념품점, 임시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 중이다. 엑스포 조직위는 행사장 내 동선의 효율성과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한 최종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조직위는 40여 일을 남기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자매도시,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엑스포 현장 홍보사절단활동과 함께,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사전 홍보 및 SNS 이벤트 등을 적극 전개 중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단순한 산업 전시를 넘어, 제천이 보유한 천연물산업의 잠재력과 세계적 가치를 널리 알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행사장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8월 제천시 전국 규모 대회 개최 잇달아

- 스포츠 도시 제천, 지속적인 전국 규모 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

 

전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를 지향하는 제천시가 7월에 이어 8월에도 지속적인 전국 규모 대회를 개최 한다.

 

지난 7월 고교 축구 최고 권위 대회인 58회 대통령금배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제천시는, 오는 13일에는 최고 규모의 중등 축구대회인 ‘2025 추계 전국 중등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둘째 주에도 전국 규모 대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2025 제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 대회

86일부터 ‘2025 제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가 어울림체육관을 비롯한 관내 체육관 4개소(제천중학교, 제천여자중학교, 제천산업고)에서 81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한국배구연맹(회장 조원태) 주최, 제천시배구협회(회장 김철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등 유소년클럽 1,500명의 선수단과 가족이 방문하여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41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조대회

202587일부터 41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조대회810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체조협회(회장 정희민), 교보생명(대표이사 신창재)가 주최하고 제천시 체조협회(회장 오재성)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제천을 방문해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16회 제천 청풍호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

16회 제천 청풍호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9일부터 10일까지 1, 15일부터 17일까지 2차에 걸쳐 5일간 열린다.

송학야구장과 금성야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800명의 선수단이 방문할 예정이며, 사회인 야구의 특성에 맞게 주말 기간을 활용해 대회가 개최된다. 주관은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용복)이다.

 

 

제천시, 고향사랑기금 활용 아이디어 공모시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제천

 

제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일반기부 및 지정기부를 활용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제천시 고향사랑 기금 사업 아이디어 제안 공모로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제천시민과 기부자이다.

 

공모는 일반기부 사업과 지정기부 사업으로 구분된다. 일반기부 사업은 이미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추진되는 반면, 지정기부 사업은 사업을 먼저 선정한 뒤, 해당 사업에 대해 기부금을 별도로 모금해 추진하는 방식이다.

 

제안 가능한 사업 분야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11조에 따라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사업,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을 위한 사업, 시민참여 및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기타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제천시는 공모된 아이디어에 대해 실현 가능성과 지역 기여도,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제안을 실제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시민과 고향사랑 기부자가 함께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제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자치기구 연합 워크숍 꿈잇다 캠프성료

- 청소년 30명 참여,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 향상 -

 

제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태욱)은 지난 5일부터 12일간 자치기구 소속 청소년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치기구 연합 워크숍 꿈잇다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소속 자치기구 간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협력 의식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공동체 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12일간 진행된 다양한 협동 활동과 공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 간의 유대감을 다졌다. 이를 통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감과 자율성을 기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자치기구 간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공동 프로젝트와 캠페인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자치 활동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욱 제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꿈있다 캠프는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긍적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성장 기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시청소년꿈뜨락, 박경민 지휘자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토크콘서트 성료

 

제천시에서 주최하고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이하 꿈뜨락’)이 주관한 박경민 지휘자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토크콘서트가 지난 1일 제천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휴가차 귀국한 박경민 지휘자(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부지휘자)의 전면 재능기부로 마련된 특별한 무대로, 고향 제천을 향한 깊은 애정과 삶, 그리고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박경민 지휘자와 제천청년오케스트라, 제천시민오케스트라가 함께하여 세대 간 경계를 뛰어넘는 지역 예술인의 협연으로 의미를 더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시민들은 한 편의 성장 드라마 같은 연주와 이야기에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했다. 한 관객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제천의 음악 축제라고 평가했다.

 

무대에서 박 지휘자는제천예술의전당은 제가 다니던 동명초등학교 부지에 건립되어 개인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유학 중 초등학교가 이전됐다는 소식을 듣고 추억의 공간이 사라진 듯해 아쉬웠지만, 이제는 시민 모두의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모습을 보며 큰 기쁨을 느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청소년과 시민, 예술가가 함께 어우러져 제천의 문화 정체성과 예술적 가능성을 조명한 무대로 평가된다.

 

한편 박경민 지휘자는 네덜란드로 돌아가 2025/26 시즌부터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부지휘자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의 향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꿈뜨락은 제천시가 운영하는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청소년 중심의 체계적인 활동을 지원해 지역 청소년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제천문화원 제14말하는 전시회개최

천년의 귀향 원랑선사탑비 제자리로의 여정

 

제천문화원(원장 윤종섭)은 제천의 대표 문화유산 원랑선사탑비의 역사와 귀향의 의미를 조명하는 제14회 말하는 전시회 천년의 귀향을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21년 일제에 의해 강제로 고향을 떠나야 했던 원랑선사탑비의 유랑과 침묵의 세월, 그리고 제자리로 돌아오기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원랑선사탑비는 통일신라 890(진성여왕 4), 제천 월악산 자락 월광사에 건립된 대규모 석비로 신라 불교의 사상과 예술을 집약한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1921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서울 경복궁으로 반출된 이후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되며 국보급 보물로 자리했으나, 고향 제천의 존재는 오랫동안 가려져 있었다.

 

특히 2020년에는 세계적 그룹 BTS가 국립중앙박물관 원랑선사탑비 앞에서 공연하며, 이 유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전 세계에 소개되기도 했다. 현재 탑비는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 해체 보관 중이며, 정부 계획에 따라 2026년 개관 예정인 국립충주박물관으로 이관을 앞두고 있다.

 

제천시와 제천문화원은 2021년부터 국가유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원랑선사탑비의 제천 반환을 요청하고 시비 25천만원을 들여 원형과 동일한 복제탑비를 제작했다. 202310, 반출 102년 만에 고향 제천 의림지역사박물관 앞 광장에 복제탑비를 세우며 귀향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이번 전시는 문화유산은 제자리에 있어야 그 가치를 온전히 말할 수 있다는 환지본처(還至本處)’의 정신 아래 원랑선사탑비의 뿌리를 다시금 성찰하는 자리다.

 

제천문화원 관계자는 원랑선사탑비의 귀향은 제천의 역사와 시민의 자존을 되찾는 과정이라며 다가올 국립충주박물관 이전을 앞두고 제천의 문화유산이 제천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시민들의 뜻을 모으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원랑선사탑비란 무엇인가’, ‘반출과 유랑의 역사’, ‘복제탑비의 귀향’, ‘문화유산의 제자리 찾기등으로 구성된다. 제천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와 지역적 정체성을 되새기고 시민의 공감과 연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14회 말하는 전시회 천년의 귀향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지등 무료체험 등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제천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제천문화원 043)642-3646 www.jecheonc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