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보강천 기름유출, 군·환경공단 합동 긴급 차단 작업 진행 중
충북 증평군이 노후 시설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에 신속 대응해 현재 보강천 오염 확산 차단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5년 8월 9일 오전 11시 28분, 증평읍 대성베르힐아파트 앞 보강천에서 기름띠가 보인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확인 결과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하는 기름탱크에서 등유로 추정되는 연료가 하천으로 흘러든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 직후 군은 하천관리부서, 증평군 농업기술센터, 한국환경공단이 합동으로 현장에 투입됐다. 대응팀은 유흡착포를 설치하고, 유화제를 살포해 기름 성분을 분해·제거하는 방제 작업을 진행 중이며, 하류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차단막도 설치했다.
현재 군은 유출 지점 인근 토양과 부유물 수거를 병행하면서, 하천 수질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방제 작업은 오염 확산이 완전히 멈출 때까지 지속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초기 대응 속도가 관건이어서 즉시 인력을 투입했다”며 “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주민 안전과 하천 생태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보강천 기름유출, 신고 5시간 만에 차단 완료…군·환경공단 신속 대응
충북 증평군이 농업기술센터 관리 기름탱크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에 신속 대응해, 신고 접수 5시간 만에 유출 차단을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28분, 증평읍 대성베르힐아파트 앞 보강천에서 기름띠가 보인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확인 결과 상류에 위치한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하던 기름탱크 노즐이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사이 노후화돼, 잔류로 남아있던 등유가 소량씩 흘러 하천으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 직후 군은 환경관리·하천관리 부서와 한국환경공단, 농업기술센터 합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했다. 대응팀은 유흡착포와 차단막을 설치해 확산을 차단하고, 유화제를 사용해 기름 성분을 분해·제거하는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군은 잔여 오염물질 제거와 하천 수질검사를 이어가며, 기름 저장시설의 전수 점검과 관리 기준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 설비로 인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점검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보강천 수질오염(유류 유출) 사고 상황보고
사고개요
❍ 신고일시 : 2025. 8. 9.(토) 11:28
❍ 경 위 : 대성베르힐아파트 앞 보강천 기름띠 신고, 발생지 확인 결과 농업기술센터 관리 유류탱크(등유) 부식(노후)된 노즐에서 유출
❍ 사고구간 : 농업기술센터 ~ 하이마트(3.3km)
❍ 유 출 량 : 등유 50ℓ추정
응급조치
❍ 8. 9.(토) 12:00 관계 부서 및 기관, 방제물품 동원 조치 개시
❍ 8. 9.(토) 17:30 유출된 유류 제거 완료
❍ 8. 9.(토) 21:00 제거한 폐기물 처리 등 뒷수습
❍ 8. 10.(일) 06:00 하천 간이수질 검사 실시 : 적정(좋음)
- 용존산소(DO), 화학적산소요구량(COD), 부유물질(SS) 등의 수치가 하천 수질 기준인 Ib등급(좋음) 수준으로 확인
동 원
❍ 인 력 : 60명(환경위생과, 축산산림과, 재난안전과, 농업기술센터,
수도사업소, 공공하수처리장, 한국환경공단)
❍ 물 품 : 흡착포 10박스, 흡착붐 10박스, 오일펜스 2개, 유화제 15통
향후계획
❍ 보강천 순찰 및 모니터링 : 2025. 08. 10.(일) 06시 부터
❍ 하천 내 잔여 유류 최종 확인 후 오일펜스 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