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 김문근 단양군수 = 19일(화) 오후 5시 충남 보령 일원에서 열리는 한국농촌지도자 단양군연합회 하계연찬교육 참석
단양군 변화의 신호탄 쏘아 올리나 - 방병철 정무보좌관 “상생 의미 담은 성장의 시간” - |
방병철 단양군 정무보좌관은 지난 18일 “뿌린 씨앗이 싹을 틔웠고, 이제는 상생의 의미를 담은 성장의 시간”이라고 밝혀 군정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문근 단양군수에게 정무적 판단을 조언하는 방 보좌관의 이 같은 언급은 군정의 방향이 소통과 공감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을 중시하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 셈이다.
김 군수가 추진해 온 각종 정책과 사업이 성과를 내기 시작한 만큼, 그동안 기틀을 다지는 데 집중해온 군이 이제 그 토대 위에서 실질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방 보좌관은 “군민을 중심에 둔 가치와 철학을 담아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상상력과 창의성의 두께가 곧 지역 발전의 성패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군수께서 맥을 아는 행정을 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지만,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상황에 따라 브레이크와 액셀을 적절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단양만의 독창적인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단양시대를 열기 위해 정교한 설계도를 큰 틀에 담아 짜임새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방 보좌관은 “빠른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군수께서) 섬기는 리더십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고언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또 “군민과 공무원 한 분, 한 분이 먼저 행복할 때 비로소 군민의 행복이 완성된다”며 “이제 밑그림을 그린 만큼, 앞으로는 모두 함께 색을 입혀 매력 있는 진화의 시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눈에 띄는 변화와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제 단양다움에 상상력을 입혀 관광특별시로 도약하는 출발선에 섰다”고 덧붙였다.
방 보좌관은 “크고 작은 현안을 무난하게 처리하고 속속 실마리를 풀고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공직자들의 집중력 있는 대응이 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직의 힘은 서로를 이해하고 따뜻하게 공감하는 데서 나온다”며 “우리가 하는 일의 끝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고, 실수를 두려워하기보다 마음을 잃는 것을 더 두려워해야 한다”고 뼈 있는 말을 던졌다.
단양군,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 오는 29일까지 30명 모집… 10∼11월 현장조사 투입 – |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오는 29일까지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 30명(예비조사원 2명 포함)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 활용이 원활한 자로, 조사 과정 전반이 태블릿PC를 통해 진행되는 만큼 전자기기 사용 능력이 필수다.
지원 방법은 단양군 누리집 ▶ 열린마당 ▶ 알림마당 ▶ 채용공고에서 모집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군청 3층 기획예산담당관 법무팀으로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e250s358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오는 9월 3일 이후 합격자를 개별 문자로 통보하고, 집합교육을 거쳐 사전조사와 현장조사에 투입할 예정이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 주기로 전국 인구·가구·주택 정보를 파악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에 활용하는 중요한 국가 통계조사다.
올해 조사는 지역 내 가구 중 20%를 표본으로 선정해,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조사 방식으로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와 지자체의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는 중요한 조사”라며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조사를 위해 책임감 있고 성실한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 대강면, 황토 맨발 걷기길 운영 개시 – 주민 건강 증진·힐링 공간 제공… 체육공원 내 100m 구간 조성 – |
충북 단양군 대강면이 주민 건강 증진과 힐링 공간 제공을 위해 조성한 ‘황토 맨발 걷기길’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맨발 걷기길은 지난 6월 착공해 두 달여 만에 완공됐으며 대강체육공원 내 100m 구간에 황토 겔라이트 길을 조성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안내판과 쉼터, 세족장도 함께 설치했다.
황토길은 맨발로 걸으며 발바닥 지압 효과를 느끼고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황토 겔라이트는 통기성과 흡수력이 뛰어나 사계절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도 높였다.
대강체육공원은 지역 주민들이 평소 즐겨 찾는 생활체육 중심지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공원 내 다양한 운동기구와 연계해 맨발 걷기의 건강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걷기 전후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쉼터와 벤치도 마련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대강면 관계자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찾아와 여유롭고 건강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로운 출발, 처음을 찍다!” 단양군 어상천면 환영 포토존 인기 |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이 전입, 출생, 혼인신고를 기념할 수 있는 환영 포토존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부터 면 청사 내에 마련된 이 포토존은 ‘새로운 출발, 처음을 찍다!’, ‘어상천면 가족이 되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와 꽃장식이 어우러진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어상천면사무소를 처음 방문한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새로운 시작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관공서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친근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기념촬영을 유도해 민원인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어상천면으로 전입신고를 한 주민은 “전입신고를 하러 왔다가 포토존과 작은 기념품까지 받아 깜짝 놀랐다”며 “처음부터 환영받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창 어상천면장은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선사하고,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포토존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상천면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1인 가구 소셜다이닝 요리교실 운영 |
충북 단양군이 장년층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1인 가구 소셜다이닝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단양군과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실시한 ‘1인 가구 전수 조사’에서 식생활 개선에 대한 욕구가 높게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지난주 열린 첫 수업에는 장년층 1인 가구 10명이 참여해 간단하고 실용적인 메뉴를 직접 배우고 조리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요리교실은 오는 9월까지 총 10회 진행되며, 참여자들에게 균형 잡힌 식생활 교육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길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식생활 욕구를 해소하고, 이를 매개로 참가자들이 서로의 안부를 살피며 고립감과 우울감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생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