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종합실내체육센터 설계안 확정, 건립 본격화
- 설계용역 보고회 등 마쳐 공사착공 준비에 박차 -
제천시는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사업의 설계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제·전국 규모 대회 유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제천을 스포츠 거점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제천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477억원 규모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변경,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설계 공모를 거쳐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 중에 있다.
제천종합실내체육센터는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의 산세와 의병의 깃발을 형상화한 유선형 입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연면적 9,443㎡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층에 객석 3,328석을 갖춘 경기장을 비롯해 선수대기실, 국제연맹실, 중계실, 심판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어 다양한 국제대회를 수용할 수 있는 전문 체육시설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8월 26일 열린 설계용역 보고회에서 종합실내체육센터의 설계 추진 현황과 세부 시설 구성을 점검하고, 설계안이 확정된 만큼 조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기존 야외음악당 철거를 완료하고, 설계심사, 건축 인허가, 각종 영향 평가 등의 행정절차와 시공사 선정을 거쳐, 2026년 3월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JIMFF와 함께하는 제천시민 상영회 130여 명 참석…영화제 사전 붐업 확실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앞두고 마련된 제천시민 특별 상영회(영화 기억의 밤)가 짐프시네마(구. 메가박스)에서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상영회에는 13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상영관을 가득 메웠다. 또한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장과 시의원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상영 전에는 장항준 집행위원장의 인사와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고,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상영작 ‘기억의 밤’은 몰입감 높은 전개와 완성도 있는 영상미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영화제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오는 9월 4일 개막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는 사전 붐업 효과를 확실히 거두었다는 평가다.
제천시와 영화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영화제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며 “개막 이후에도 제천만의 특별한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덕산전통시장 상인회 ‘내수·소비활성화’ 캠페인 추진
덕산전통시장 상인회가 지난 8월 29일 오일장에서 ‘덕산전통시장 내수·소비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덕산전통시장 자체적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활성화를 위해 “함께 소비하고 함께 성장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주제로, 내수·소비활성화 촉진을 위해 추진했다. 으로, 강태용 이사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덕산시장 상인회원 및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 등과 함께 진행되었다.
강태용 덕산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가 앞장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하며, “상인과 고객의 소통 강화와 친절한 고객응대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덕산전통시장 상인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은 내수·소비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으로, 9월 1일부터 ‘고객감사 사은품 증정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
제천시는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토지특성조사 및 지가산정을 완료하고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는다.
열람대상 필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 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1,988필지이다.
해당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내 시청 누리집 또는 시청 민원지적과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가를 열람하고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이 있으면‘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천시는 의견 제출된 필지에 대해서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와 지가 균형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제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그 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방침이다.
한편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국세(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및 지방세(재산세, 등록세 등)는 물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며, 2025년 7월 1일 기준(수시분)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10월 30일 결정·공시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청 민원지적과 지가조사팀(☎641-58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 고용률 반등…맞춤형 일자리 정책 효과
- ‘24년 하반기 대비 고용률 0.8%포인트 상승, 취업자 수 1천명 증가 -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제천시의 고용률과 취업자 수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1천 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0.8%포인트 오르며 반등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고용률은 64.4%로 0.7%포인트 하락하고 실업률은 2.1%로 0.4%포인트 높아졌지만, 전국적으로 고용시장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 하락세를 끊고 회복 흐름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 고용률은 51.2%로 전년 하반기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제천시는 이러한 성과를 노인들의 소득 증대와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천형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의 결과로 보고 있다.
또한 15세~64세 고용률은 70%로 전년 하반기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시는 청년과 장년층의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천시는 이외에도 △청년 근로자 인센티브 지원 △청년 인턴형 일자리 사업 △여성일자리 지원 △기업 맞춤형 취업 역량교육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다채로운 고용 시책을 추진하며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정책을 통해 구직자를 돕고 나아가 취업과 정주의 선순환을 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하면 고용률과 취업자 수가 모두 증가해 일자리 전망이 나쁘지 않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심이 꽃피다, 제천 국제행사 환영 도심경관 조성
제천시가 올가을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등 국제 행사를 앞두고 도심 곳곳을 다채로운 가을꽃으로 단장하고 있다.
시민회관, 제천역, 의림지 교차로 등 주요 지점에는 꽃조형물이 설치돼 전국에서 찾아올 방문객들에게 아름답고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5월 황금빛 유채꽃으로 가득했던 비행장에는 가을철 꽃을 식재해 양쪽 구간을 서로 다른 느낌으로 조성했다. 서쪽에는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동쪽에는 버베나를 심어 대비되는 색감과 풍성한 경관을 연출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도심 내 꽃조형물 설치와 가을꽃밭 조성을 통해 차례로 열리는 국제 행사와 연계한 아름다운 도심 경관을 선보이고, 시민에게는 휴식과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강산업, 제천시 체육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지강산업(대표 나현수)이 2일 제천시청 시장실에서 김창규 시장, 안성국 시체육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체육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지강산업은 충북 제천시에 소재한 사면보호 및 보강 전문업체로 재난안전신기술(NET)을 보유하고 있으며, 절개면의 낙석을 방지하는 시설을 설치해 도로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조달청의“낙석방지책”분야에서 국내 매출 1위를 유지하며 사면보호 및 보강 전문업체로써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나현수 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지강산업 윤희석 전략사업팀장은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제천시가 스포츠 메카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화합을 위해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장학금 1,000만 원 및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금번에도 제천시 체육발전을 위해 체육발전기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지강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현수 대표와 직원 여러분들의 소중한 마음이 더욱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제천시 체육회 안성국 회장은 “제천시 체육발전을 위해 기금을 기부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그 뜻을 소중히 여겨 제천시 체육 발전에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 제천 의림지배 전국국제식 3쿠션 당구대회 성료
2025 제천 의림지배 전국국제식 3쿠션 당구대회가 지난 8월 31일 제천시 관내 7개 당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천시당구연맹(회장 윤연우)이 주최·주관하고, 제천시체육회(회장 안성국)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56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서울,경기,강원,경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이 참가해 제천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특히 제주도에서도 선수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제천시당구연맹 관계자는 “제천은 전국적으로도 당구 실력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도시의 위상을 알리고 있다”며, “대회 참가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원진 모두가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천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체육회(회장 안성국)는 “제천을 방문한 모든 참가자를 비롯하여 대회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머무시는 동안 제천의 멋과 맛을 충분히 느끼고 즐거운 대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53회 추계 전국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성료
제53회 추계 전국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이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6일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 유도선수 2,186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회는 한국초중고유도연맹(회장 심완보)과 충북유도회(회장 하재은)가 주최·주관하고, 제천시체육회(회장 안성국)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초·중·고 유도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회로써, 전국 16개 시·도에서 초등부 391명, 중등부 931명, 고등부 834명이 참가햇다.
유도의 불모지인 제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향후 제천에 유도의 보급과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정기적인 유도 대회 개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대회 기간 6일 동안 참가팀들이 제천에 머무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대회 관계자들은 체류지와 경기장의 접근성이 편리해 제천이 대회 개최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천시체육회(회장 안성국)는 “제천을 찾아주신 유도인과 대회 관계자, 참가팀, 학부모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아무런 사고없이 대회를 마무리한 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다함께돌봄센터 '온도돌봄놀이터' 충북복권기금 돌봄강화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 선정
제천시 다함께돌봄센터 온도돌봄놀이터(센터장 최미순)가 돌봄사각지대 해소 및 문화체험을 통한 마음이 자라는 성장 프로젝트! “돌봄 밖! 문화 한 바퀴!” 충북복권기금 아동·청소년 돌봄강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 사업을 통해 7월부터 12월까지 제천분원 안전체험관, 청풍면일대, 원주바운스 슈퍼 파크 체험 등 아동이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온도돌봄놀이터를 이용한 아동 20명은 6개월 동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돌봄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아동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보편적 복지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다함께돌봄센터 온도돌봄놀이터 센터장은 “충북복권기금 돌봄강화프로그램 지원을 계기로 우리 지역 아동들에게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마련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초등학생) 아동들에게 방과후돌봄을 제공, 지역중심의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붙임 : 단체사진
지적박물관, 울릉지역과 제천지역의 교류 활성화 간담회 성황리에 마쳐
지적박물관(관장 이범관, 경일대학교 명예교수)은 지난 8월 29일 오전 10시 울릉군청 소회의실에서 “울릉지역과 제천지역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10일부터 울릉군 현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고령 제주출향 해녀 김화순 추모 전시회”를 계기로 울릉지역과 제천지역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대신하여 남건 부군수가 기념행사에 참석했으며, 울릉군의회 홍성근 의원, 이왕섭 울릉교육지원청 독도담당 장학사, 황정환 울릉학연구소장,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김윤배 대장, 이범관 지적박물관장, 장은숙 지적박물관 교육원장, 안인기 제천교육지원청 독도담당 장학사, 김선일 본부장, 박진 홍보위원, 제천출신 울릉도 거주 박성하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관장은 기조 강연을 통해 “개인적으로 독도 연구로 울릉도와 20여 년의 인연을 맺어 왔고, 이제 국내 최고령 제주출향 해녀 김화순 정신을 제천 의병 정신과 접목하여 울릉지역과 제천지역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로 삼아, 올해 실시한 제천시민들의 김화순 해녀 독도의용수비대원 시신 인양지 탐방 및 묘비 참배가 내년에도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울릉군의회 홍 의원은 “제천은 의병도시이자 한방도시임으로 울릉지역에서 자생하는 50여 종의 자생 산야초로 특화된 한약 재료를 상품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천지역과 교류를 통해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울릉교육지원청 이 장학사와 제천교육지원청의 안 장학사는 교육과 관련하여 “섬과 바다가 없는 제천지역의 학생들과 섬과 바다로 구성된 울릉군 학생들이 각기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모습 자체가 좋은 만남의 소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울릉학연구소 황 소장은 양 지역의 교류 활성화는 먼저 “제천시와 울릉군, 제천시의회와 울릉군의회, 제천교육지원청과 울릉교육지원청 등 각 지역의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제도적인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김윤배 대장은 “김화순 해녀 추모사업을 계기로 제천지역의 한방산업과 울릉지역의 독도탐방산업이 잘 융합되어 바다와 내륙, 건강과 힐링이 만나 양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산업으로 연계 발전하는 요산요수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지적박물관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양 지방자치단체의 기관 및 개인 단체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고, 지적박물관이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