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시설 지원사업 설명회 진행 |
- 신대동 마을회관서 의견 경청… 종합 검토해 향후 사업에 반영 - |
청주시는 9일 흥덕구 신대동 신대1‧2구 마을회관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주민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일 옥산면 가락4리 설명회에 이은 설명회로, 이날 시는 주민 지원사업 개요 및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함께 청취했다.
시는 가락4리와 신대동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질적으로 반영 가능한 부분은 추후 사업계획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지원사업 대상자들에게 사업별로 필요한 구비 서류와 주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했다”면서 “본격적인 서류 접수에 전 안내함으로써 절차상 혼선을 줄이고 시민 불편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각종 폐기물 처리시설 주변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 및 폐기물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농촌이 확~ 바뀐다! 정주여건 개선사업 추진 |
- 총 380억원 규모 흥덕생활권 사업, 연말 최종 확정 후 내년 협약 체결 - |
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농촌협약’ 국비 공모사업에 흥덕생활권(오송읍‧옥산면‧강내면)이 최종 선정돼 국비 최대 266억원(총 사업비 380억원)을 확보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책적 협업을 통해 ‘농촌지역 재생 활성화’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고자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시가 이 사업에 선정된 건 지난 2022년 상당생활권에 이은 두 번째다.
흥덕생활권 사업은 강내면 150억원, 오송읍 80억원, 옥산면 150억원 규모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다. 농촌중심지에 문화‧복지 등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생활 서비스를 제공해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선정을 위해 흥덕구 읍․면 주민설명회와 청주시정연구원, 청주시활성화재단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기초 농촌공간정책심의회 및 관련부서가 포함된 행정협의회 등을 개최하여 의견수렴과 자문을 통해 계획을 수립했다.
앞으로 농식품부와 예산 규모 등을 보완, 검토, 조정하여 올해 연말 최종 사업을 확정하고, 2026년 상반기 농촌 협약을 체결하여 흥덕생활권 농촌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에 선정된 것은 주민과 행정기관이 힘을 합쳐 노력해 얻은 결실”이라며, “앞으로 흥덕생활권 농촌협약을 통해 도농격차를 해소하고 살기 좋은 농촌,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