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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괴산군, “진짜 내 삶이 시작됐다”… 괴산서 누리는 황금 노후 외 (9월30일 종합)

송인헌 괴산군수 일정(101일 수요일)

09:00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10월 직원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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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진짜 내 삶이 시작됐다괴산서 누리는 황금 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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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괴산군-중랑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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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괴산군, 18회 괴산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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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괴산군 소수면, 경로 잔치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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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추석 앞두고 괴산 곳곳서 온정의 손길소외계층에 희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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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 삶이 시작됐다괴산서 누리는 황금 노후

 

잘 봐유, 이번엔 실력 발휘 한번 혀볼라니께!” 충북 괴산군 노인복지관 당구대 앞에서 큐를 든 할아버지가 익살스럽게 웃는다. 옆방 탁구대에서는 흰 공이 빠르게 오가며 박수와 웃음소리가 이어진다.

 

스마트라운지에서 e스포츠에 푹 빠진 어르신부터 바둑판 위에 고개를 맞대거나, 함께 노래를 부르며 박자를 맞추는 노래교실까지. 복지관은 단순한 쉼터가 아닌 어르신들의 하루가 반짝이는 진짜 내 삶이 시작됐다라고 말하는 활기찬 공간이 되고 있다.

 

괴산군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초고령화 지역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 활기차고 따뜻한 노후를 누릴 수 있는 괴산만의 맞춤형 복지를 앞세워 어르신들의 삶을 바꾸고 있다.

 

먼저 행복한 노후를 위한 여가 복지가 다채롭고 풍성하다. 노인복지관 운영 프로그램에는 66,500만 원을 투입해 요일별로 컴퓨터 초급부터 노래교실, 난타, 실버체조, 생활영어, 실버요가, 도예, 오카리나 등 생활 스포츠부터 문화예술까지 수 십여 가지의 각종 프로그램이 한창이다.

 

시니어 리더 대학’(10개소, 13,200만 원) 같은 평생학습 기회도 늘었다. 경로당 여가문화 강사 지원(39,500만 원)으로 다양한 취미활동이 활성화되면서 배우고, 즐기느라 하루하루가 짧게 느껴진다는 어르신들의 목소리가 이어진다.

 

스마트 경로당도 눈에 띈다. 관내 340곳 경로당에 챗GPT 기반 대화형 시스템을 보급해 군정 소식부터 건강·여가 콘텐츠까지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무료 와이파이 존도 함께 구축돼 스마트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사랑방도 겸한다.

 

경로당 지원은 생활 구석구석까지 촘촘하다. 343개소에 운영비 12억 원, 냉난방비와 양곡비 9억 원을 지원하고, 화재·책임보험(4,700만 원), 신문구독료(2,400만 원)까지 챙겼다.

 

신축·보수(52개소, 10억 원)와 급식환경 개선(170개소, 47,700만 원)도 이뤄졌다. 도내 최초로 유기농 쌀까지 지원하면서 경로당 밥맛이 달라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경제적 자립을 위한 노인일자리 정책도 빠질 수 없다. 올해 1,486명에게 총 59억 원 규모의 일자리가 제공됐다. 어르신들은 일을 하니 건강도 지키고 용돈도 벌 수 있다며 웃음을 보인다.

 

건강한 노후를 위한 돌봄 인프라도 속속 확충 중이다. 총사업비 76억 원을 들여 괴산읍 동부리에 들어서는 괴산군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원은 지상 3, 지하 1층 규모로, 30명이 생활 가능한 생활실과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을 갖춰 지역 노인돌봄 인프라를 확대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초고령 사회일수록 노인 복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스마트 경로당과 치매전담 요양원, 다양한 여가·일자리 정책으로 어르신들이 진짜 내 삶이 시작됐다고 느낄 수 있는 괴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괴산군-중랑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협약 체결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30일 괴산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서울특별시 중랑구(구청장 류경기)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괴산군 농식품유통과 태상호 과장과 중랑구 교육지원과 우태희 과장이 참석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괴산군에서 생산한 친환경우수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중랑구 내 학교·공공기관·복지시설 급식에 지역 농산물 활용 확대 농업인 소득 안정과 도농교류 활성화 먹거리 교육 및 홍보 활동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협약은 괴산군의 안전한 농산물이 서울시민의 식탁에 오르는 뜻깊은 계기라며, “지역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괴산군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공급식 공급 체계를 점차 확대해 나가며, 도농 상생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괴산군, 18회 괴산예술제 개최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오는 11일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야외 공연장에서 제18회 괴산예술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괴산지역 예술인들의 성과를 돌아보고 군민과 함께 기념하는 자리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괴산지회가 주관하고 괴산군이 후원한다.

 

예술제는 식전공연(괴산청소년오케스트라) 개회식 본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괴산 예술계 발전에 이바지한 지역 예술인들의 공로를 기리는 시상식도 진행한다.

 

올해 괴산예술인상은 김복실 한국음악협회 괴산지회 지부장 정하준 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지회 지부장이 수상한다. 공로상에는 김세희 연예예술인협회 노래교실 강사 안병철 괴산음악협회 아소내 단장 이수명 괴산미술협회 서양화 강사가 선정됐다.

 

본행사 무대는 세계적인 명성의 페도르 쿠바이체프 6인조 재즈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강민, 바리톤 장철준, 해금·거문고 협연(최진·김은선), 가수 한가빈의 무대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황민우의 열정적인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태상호 괴산군 농식품유통과장은 괴산예술제를 통해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께 따뜻한 감동과 위안을 전하고 싶다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활력 넘치는 괴산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소수면, 경로 잔치 성황리 개최

 

충북 괴산군 소수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덕용)는 소수면 주민센터 하모니광장에서 소수면 경로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지역 인사와 주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풍물놀이, 소수초등학교 학생들의 국악 연주, 기타동아리 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주민자치 프로그램(설우산 난타 공연) 소수시스터즈축하공연 각설이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유순형(몽촌리) 씨가 장한 어버이상’, 전임식(길선2) 씨가 효행상을 수상해 송인헌 군수로부터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군정 및 지역발전 유공자에게 군의장·국회의원 표창과 유공패도 전달됐다.

 

또한 소수면 리우회는 장수 어르신 20명에게 한우 선물세트를 증정했으며, 김영진 동일유리() 회장이 군민 장학기금 100만 원을, 김태홍 동국대 명예교수가 소수면 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덕용 위원장은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정을 나눌 수 있어 더없이 뜻깊다오늘의 만남이 세대 간 마음을 이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소수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추석 앞두고 괴산 곳곳서 온정의 손길소외계층에 희망 전달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30, 한수원 괴산수력발전소(소장 고태순)가 칠성면과 청천면에 각각 저소득 취약계층에 식품세트 100, 황태세트 100개를 기탁했다.

 

전달된 물품은 독거노인을 포함한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태순 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청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진호)는 청천면적십자회와 함께 소외계층 30가구에 송편을 전달하며 명절의 정을 나눴다. 송편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불정면에서는 불정면자치봉사회(회장 김명옥)가 제21회 목도백중놀이 행사장에서 운영한 냅킨공예 체험 부스의 수익금 50만 원을 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했다.

 

김명옥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