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체조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빛나는 성과 달성
-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총 7개 메달을 획득하며 단체전과 개인전을 아우르는 특별한 성과를 일궈내 -
제천시청 체조팀이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사전대회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체조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는 김재호 선수가 개인종합 1위(80.233점)에 오르는데 이어, 도마 2위(14.038점)와 마루 3위(13.200점)를 더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허웅 선수는 안마 1위(14.425점)를 차지하며 정상에 섰고, 윤나래 선수는 마루 3위(12.433점)로 선전했다.
또한, 단체전에선 여자팀은 단체종합 2위(182.033점)를 기록했으며, 남자팀은 단체종합 3위(303.300점)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로써 제천시청 체조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7개 메달을 획득하며 단체전과 개인전을 아우르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이광연 감독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훈련 과정에서 크고 작은 부상과 어려움도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이런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에 감독으로서 그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코치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청 체조팀의 허웅·신재환 선수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5 세계 체조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전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국내에서 다진 실력을 국제무대에서 펼치고, 대한민국 체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제천 시내버스 기사, 운행 중 응급환자 구조
- ㈜제천교통 심병섭 기사,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 지켜 -
지난 9월 29일, 제천시 청풍노선을 운행하던 ㈜제천교통 소속 심병섭 승무원이 버스 운행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을 발견하고 침착하고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심 기사는 13시 06분경, 운행 중 버스 내에서 응급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차량을 안전하게 정차시키고 13시 08분경 금성면 사곡리에서 119에 신고했다. 이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13시 11분부터 13시 25분까지 약 14분간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환자의 소생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후 13시 25분경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 응급조치를 이어받아 추가 처치를 진행했으며, 환자는 13시 40분경 병원으로 이송됐다. 환자는 의식을 회복하고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천교통 관계자는 “운행 중 발생한 위급 상황에서 심병섭 기사가 보여준 용기와 책임감 있는 행동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위해 기사들의 응급처치 교육과 안전 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전체 시내버스에 제세동기를 설치했으며, 2년에 한 번씩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천시, 한방천연물산업 발전을 위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과 업무협약 체결
제천시는 9월 30일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기간 중 한방생명과학관 다목적강당에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과 한방·천연물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장희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천연물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제천시 한방·천연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오송 바이오클러스터의 핵심 기관으로, 바이오·천연물 분야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 기업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와의 협력 시너지 효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제천시 한방·천연물·바이오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기술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세미나·워크숍 등 공동행사 개최 ▲바이오헬스 산업 인력 교류 및 인력 양성 지원 체계 구축 등을 협력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신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한방·천연물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천의 한방·천연물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며,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통해 제천을 글로벌 천연물 산업의 중심지로 확고히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10월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제천시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한방·천연물 산업의 메카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천시직영청소년시설 – (사) 제천푸른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활동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제천시직영청소년시설(제천시청소년꿈뜨락·장락청소년문화의집·제천시청소년북카페)은 지난 10월 1일 (사)제천푸른청소년문화센터와 청소년 활동 증진과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기관 간 연계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발전과 연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청소년 활동 증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기타 합의된 제반사항을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시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소년시설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협력 기반을 넓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직영청소년시설은 청소년문화 프로그램과 자율적 활동 지원을 통해 청소년 중심의 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공동체와의 연대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제천시 - 식약처 상생발전 교류 시작
「지역특산물 직거래 장터」 참여
제천시는 지난 9월 30일 충북 오송단지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직거래장터에 지역 농산물 판매업소 ‘하늘뜨레’와 함께 참여해, 오송단지 내 6개 입주기관 직원과 주민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품을 판매했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와 관광상품 등 주요 시정 홍보 사항을 안내하며 지역 홍보에 나섰다.
앞서 29일, 김창규 제천시장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중앙기관-지자체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는 지역 특산품 현황, 문화관광 명소와 숙박 등 다양한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관 행사 개최 시 지역 농·특산품 구매와 고향사랑기부 참여 등을 실천하며 상생 발전을 이어가게 된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식약처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적인 교류와 활동을 이어감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제천지역자활센터, 추석맞이 자활생산품 판매전 개최
제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미숙)는 지난 9월 29일 제천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추석맞이 자활생산품 판매전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직접 생산한 다양한 자활생산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자활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행사 현장에는 ‘건강마을’, ‘바삭’, ‘제천찐빵’ 등 제천지역자활센터 사업단에서 생산한 손두부, 누룽지, 참기름, 들기름, 찐빵 등 다양한 생산품이 전시·판매되었으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제천지역자활센터는 “이번 행사를 기회로 자활 참여 주민들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자활생산품의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엽연초 산업의 역사와 기억을 조명하는 첫 전시, 성황리에 개막
‘제천 엽연초 전성시대, 산업에서 유산으로’ 기획전 개막식 성료
근현대 제천의 대표적인 농업 기반 산업인 엽연초 산업의 역사를 돌아보는 첫 전시, 「제천 엽연초 전성시대, 산업에서 유산으로」가 10월 1일 제천 엽연초 수납취급소 앞마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기획전은 국가유산청의 ‘미래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청·충청북도·제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산업유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행사에는 충청북도와 제천시 관계자를 비롯하여 제천엽연초생산협동조합 임원진 및 조합원, KTGO 연협중앙회, KT&G 김천원료공장,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 연구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에서는 특히,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수행된 엽연초 재배 및 건조 과정에 대한 기록화 영상이 최초로 공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생생한 영상 자료를 통해 과거 제천의 산업 현장을 생동감 있게 되살린 이번 전시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엽연초 산업의 전성기를 담은 다층적 구성… 지역 공동체의 기억을 담다
기획전은 제천 엽연초 산업이 단순한 ‘산업’의 의미를 넘어, 지역의 무형유산으로서 갖는 문화적 가치와 전통 지식의 체계를 재조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시는 국가등록문화유산 제천 엽연초 수납취급소(연면적 1,044.26㎡) 내부에서 펼쳐지며, 총 4개 주제관으로 구성됐다.
제1관: 제천의 기간산업으로서 엽연초 생산의 문화사적 의의
제2관: 엽연초 농가의 사계(춘하추동)
제3관: 담배건조실의 추억
제4관: 제천엽연초생산협동조합의 역사
이를 통해 엽연초 산업이 단순히 지역 경제를 이끈 동력에 그치지 않고, 농민들의 삶과 공동체 문화 전반에 깊은 영향을 미쳐 오늘날까지도 그 흔적이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제천 엽연초 산업의 산업적·문화적 가치 모두를 조명하는 첫 시도로, 엽연초 산업이 단지 과거의 유물이 아닌 현재 진행형의 유산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무형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엽연초 전성시대, 산업에서 유산으로」 기획전은 10월 17일까지 열리며,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전시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제천시 문화예술과 문화유산팀(☎043-641-5522) 및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 기획연구팀(☎043-279-5461, 5462)으로 하면 된다.
제천남부신협,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 이음봉사단에 겨울이불 15채 기탁-
제천남부신협(이사장 원치명)이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이음봉사단에 300만 원 상당의 겨울이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제천남부신협은 지난 9월 30일, 동절기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이불 15채를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이음봉사단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의 ‘온 세상 나눔 캠페인’지원금으로 마련됐다. 원치명 이사장은 “동절기에 어렵게 추위를 이겨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물품을 전달받은 이준석 이음봉사단 단장은 “제천지역의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사랑과 희망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제천남부신협은 수년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귀감이 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400만 원 상당의 이불을 기탁하는 등 매년 동절기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난방용품 지원을 계속해 오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제천남부신협의 사회공헌 의지와 이음봉사단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활동은 지역사회 내에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음봉사단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지원사업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그 외 지역 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장락동 신안실크밸리 아파트 앞 유휴부지 ‘꽃쉼터’로 새롭게 조성
제천시 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함미경)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장락동 신안실크밸리 아파트 내 오랫동안 방치됐던 넓은 유휴부지를 계절 꽃과 산책 동선, 소규모 벤치를 갖춘 작은 공원형 쉼터로 조성했다.
특히 백일홍, 맨드라미, 아스타, 베고니아, 메리골드 등을 식재해 계절감과 색감을 극대화했으며, 울타리 대신 바닥 로프를 설치해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주민들이 꽃을 더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해당 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생활밀착형 녹지로 거듭났고, 현재 주민들은 산책과 휴식을 즐기며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은 현장학습 장소로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한 주민은 “예전엔 잡초만 무성해 그냥 지나치기 바빴는데, 지금은 가족들과 저녁마다 산책하며 꽃을 구경해요. 아이들도 안전하게 뛰놀 수 있어 마음이 놓입니다”라고 전하며. 한껏 밝아진 동네 분위기에 만족을 표했다.
교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주민들께 편안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문화재단 제1회 오탁번 문학상 공고
(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지역 문학의 창작 기반을 다지고 한국 현대시의 발전을 기리기 위해 제천문화재단 제1회「오탁번 문학상」을 공고했다. 이번 문학상은 최근의 창작 성과와 문학적 기여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오탁번 시인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문학적 전통을 계승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자격요건은 시 부문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룬 문인으로, 등단 15년 이상이면서 시집을 3권 이상 발간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최근 2년 이내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독창적이고 성숙한 시 세계를 보여주고, 한국 현대시 발전에 기여한 문학적 성과가 인정되는 문인이 심사 대상이 된다.
심사 대상 작품은 매년 8월 31일을 기준으로 최근 2년 안에 발표된 시집이다. 심사는 예심과 본심사 두 단계를 거쳐 진행되며, 작품의 문학성과 독창성, 그리고 문학 발전에 기여한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상식은 2026년 2월 14일(토)에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오탁번 문학상은 시인들의 성숙한 시 세계와 그 업적을 조명하고,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재)제천문화재단 경영기획팀(043-645-4998)으로 하면 되며, 공고내용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