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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괴산군, 연풍면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외 (10월16일 종합)

송인헌 괴산군수 일정(1017일 금요일)

10:20 괴산군림도서관에서 국문문화진흥원 도서 기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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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연풍면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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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5년 충청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서 우수한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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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괴산군 연풍면, 42회 연풍조령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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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오랜만의 가을 하늘에 춤추는 코스모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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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연풍면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 LED 가로등 교체·여행자플랫폼·자연쉼터 조성

 

충청북도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연풍면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연풍은 조령 3관문과 이화령고개 등으로 잘 알려진 지역으로, 트레킹과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군은 2027년까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은 연풍으로 오는길 연풍여행자플랫폼 안전한 자연쉼터 연풍 등 3개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군은 먼저 연풍으로 오는길사업의 일환으로 연풍면 행촌리와 삼풍리 일대의 노후 가로등 149개소를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했다.

 

새로 설치된 LED 조명은 기존 형광등보다 2~3배 밝고, 전력 소모가 적은 고효율 제품으로 유지관리비 절감 효과도 크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교체 이후 야간 보행 불안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행촌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밤길이 어두워 걱정이 많았는데, 가로등이 바뀐 뒤 훨씬 밝고 안전해졌다마을 분위기까지 환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한 군은 자전거 여행객과 관광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연풍여행자플랫폼조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자전거 스테이션, 전시관, 관광거점공간, 여행자휴게소 등이 들어서며, 플랫폼 인근에는 연풍여행자 어울림마당이 조성돼 자전거 보관소와 광장이 함께 마련된다.

 

향후 자전거 행사와 지역 축제가 열리는 도시재생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전한 자연쉼터 연풍사업을 통해 연풍시장 주변에 주민과 여행객이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쉼터도 조성한다.

 

현재 토목 정비 공사가 진행 중이며, 완공 후에는 휴식과 교류가 가능한 도심 속 쉼터로 새롭게 단장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연풍면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의 오래된 공간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연풍이 머무르고 싶은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2025년 충청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서 우수한 성과 거둬

- 간곡마을 최우수상·두촌마을 우수상 수상2단계 사업비 차등 지원 예정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충청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에서 장연면 간곡마을, 괴산읍 교동마을, 청천면 송면마을, 불정면 두촌마을 등 4개 마을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단계 행복마을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2024년 행복마을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 마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발표하고 마을 공동체의 역량과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괴산군에서는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4개 마을이 경연에 참가해 마을 변화와 성과를 발표했고, 간곡마을이 최우수상, 두촌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따라, 간곡마을은 5천만 원, 두촌마을은 3천만 원, 교동마을과 송면마을에는 각 2천만 원의 2단계 사업비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1단계 행복마을사업에서는 각 마을이 5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마을안길 정비, 꽃길 조성, 마을동아리 운영 등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각 마을 추진위원장들은 “1단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협력하고 소통하며 하나로 뭉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2단계 사업에서도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행복마을사업은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연풍면, 42회 연풍조령축제 개최

18~19일 연풍문화센터 광장 일원서전통문화 체험과 공연 풍성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면장 김현용)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연풍문화센터 광장 일원에서 42회 연풍조령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신상원)가 주관하며, ‘와우! 신나게 연풍()서 놀자!’를 주제로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째 날인 18일에는 조령제례를 시작으로 개회식, 전통줄타기, 주민자치 공연, 조령가요제가 진행되며, 둘째 날인 19일에는 민속한마당, 품바 공연, 색소폰 연주, 새재사물패 공연,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무대가 이어진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상시로 체험행사(전통놀이 쌩쌩놀이마당, 모래놀이터, 가훈 써주기), 전시행사(백년사진 등), 참여행사(민속한마당, 연풍사과데이)가 운영되며, 무료 팝콘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연풍면을 대표하는 사과 판매장과 전통 장류 판매·체험장이 마련돼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상원 위원장은 42회를 맞이한 연풍조령축제는 전통문화를 보고 체험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준비했다축제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랜만의 가을 하늘에 춤추는 코스모스들

 

가위 명절기간부터 이어진 지루한 가을장마가 지난 15, 모처럼만에 찾아온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일원에 만개한 코스모스들이 가을바람에 춤을 추듯 일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