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속리구곡관광길 조성사업’순항
보은군은 추진 중인 ‘문화산수 속리구곡관광길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공정 단계에 돌입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을 대표하는 구곡 9선 중 하나인 속리구곡 일원을 자연경관과 유교문화가 어우러진 역사문화체험형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장안면 개안리 일원에 조성된다.
군은 총사업비 63억 7000만원(국비 30억 8000만원, 도비 6억 1000만원, 군비 26억 8000만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관선정 재현(연면적 650㎡) △소나무길 정비(1.25km) △생태하천 조성(1.6km)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핵심 구간인 ‘관선정 재현 지역’에는 관선정과 다목적실, 관리동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관선정은 조선시대 학자 남헌 선정훈 선생이 한학 연구와 후학양성을 위해 자비로 운영했던 서숙(書塾)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당시의 정신과 건축미를 되살릴 계획이다.
이 부지는 현재 군 육묘장이 위치한 곳으로, 군은 육묘장 이전을 2026년 3~4월 완료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전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착수해 관선정 재현과 부대시설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2020년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이 확정된 이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심의, 실시설계용역 등을 순차적으로 완료했으며, 지난해 말부터 건축 및 토목 공사를 단계적으로 착공했으며, 2026년 10월 공사 완료 및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속리구곡관광길 조성사업은 속리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교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 관광공간으로, 관선정 재현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정취를 되살릴 것”이라며 “육묘장 이전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보은군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수한면 보은군생활문화센터에서 유관기관과 협력해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평가하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기관 간 공조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올해 훈련 유형을 풍수해(호우) 및 산사태로 정하고, 실제와 같은 상황 재현을 통해 초기 대응부터 수습‧복구까지의 전 과정을 점검한다. 유관기관과의 협업 및 부서 간 공동대응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실전처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는 보은군을 비롯해 보은소방서, 보은경찰서, 제2201부대 3대대, 한전보은지사, KT, 보은군자율방재단, 보은군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해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합동 대응훈련을 펼친다.
훈련은 최초 상황 접수부터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유관기관 협업 대응, 재난 피해 수습 및 복구 등 단계별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훈련을 통해 드러난 미비점을 보완해 실질적인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군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통합연계훈련’을 실시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현장 대응과 상황판단 토론훈련을 병행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군과 유관기관이 합심해 실전처럼 임하는 것이 목표”라며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웰, 보은군에 지역 인재 육성 위해 장학금 500만원 기탁
㈜지웰(대표 이종숙)은 24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보은군민장학회에 지역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종숙 대표는 이전 ㈜지웰 300만원 기탁 외에도 천광애드컴 대표로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1,500만 원을 장학회에 기탁해 왔다. 이로써 이번 기탁을 포함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총 2,300만 원을 후원하며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숙 대표는 “보은은 제가 성장하고 살아온 고장이기에,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이사장(보은군수)는 “㈜지웰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 학생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라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뜻깊게 사용해 지역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최재목 씨도 별도의 기탁식 없이 보은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최 씨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매년 1,0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 보은군, 대추축제 성공 위해 매일 아침 ‘현장 중심 간부회의’ 개최 – 25일부터 보도요청
보은군은 ‘2025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축제 기간 매일 아침 군수 주재 간부회의를 열고, 전날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즉시 점검·보완하는 등 철저한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군은 축제 개막 이후 교통 혼잡, 판매장 관리, 공연장 질서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간부회의를 정례화했다.
회의에는 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현장 담당자가 참석해 민원 및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즉시 조치가 필요한 사안은 그 자리에서 지시·이행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또한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축제 종합상황실을 통해 실시간으로 후속 조치가 관리되며, 다음 날 회의에서 개선 결과를 다시 점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축제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축제의 성패는 현장의 작은 불편을 얼마나 빨리 해소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매일 아침 회의를 통해 전날의 문제를 오늘 해결하는 시스템으로,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월 27일(월) 보은군 동정
△최재형 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소희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오전 11시 그랜드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리는 보은향교 기로연 행사 참석.
보은군 행사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오전 9시 내북면 대안리/아곡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