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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시, 원도심골목길축제 ‘가을:집,대성’ 성료 외 (10월27일 종합)

 

청주시 원도심골목길축제 가을:,대성성료

- 고양이와 함께 골목의 따스한 감성 느끼는 공연체험 큰 호응 -

 

청주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상당구 대성동 청주향교(대성로122번길) 일원에서 진행한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가을:신묘한×집대성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축제에서는 공연, 체험, 연계 행사 등 32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운데 이틀간 약 51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을:신묘한×집대성은 정겹고 따뜻한 대성동 골목을 배경으로 세월을 머금은 사람의 이야기를 공연과 체험을 통해 풀어내며 가을의 정취와 감성을 더했다.

 

특히 고양이를 테마로 한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골목길 고양이 투어’, ‘낙서하는 고양이등의 콘텐츠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몰리며 골목 곳곳이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축제는 :(공연) :(체험·투어) 함께할:(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주말 내내 대성동 일원을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

 

우암산 다방 테라스에서는 금관앙상블 공연 골목을 울리는 앙상블이 울려 퍼지며 골목길에 특별한 선율을 더했고, 어쿠스틱 밴드의 어쿠스틱 골골 송(SONG)’ 공연은 따뜻한 가을 감성을 물씬 자아냈다. 시민들이 함께한 응원가 퍼레이드는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골목 곳곳에 숨어있는 고양이 캐릭터를 찾아 나서는 골목길 고양이 투어를 비롯해 고양이의 작은 기쁨 자석 만들기’, ‘달빛 품은 추억의 집 대성’, ‘낙서하는 고양이등 체험형 콘텐츠는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많은 참여를 이끌었다.

 

청주향교, 충북문화관, 다락방의 불빛, 우암산다방 등 지역 기관과 상점, 일반 가정집까지 다양한 집이 무대가 되어 운영된 이번 축제는 골목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예술 무대로 재탄생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지난 봄(중앙동), 여름(성안동)에 이어 이번 가을(대성동) 축제까지 마무리한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는 청주시의 대표 감성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내년에는 한 층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맛으로 물든 청주, 2025 미식() 페스타 성료

- ‘청주 식문화의 정수알린 축제, 3만여명 발길 속 호평 가득 -

 

청주의 가을을 맛으로 물들인 ‘2025 청주 미식·() 페스타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문화제조창에서 3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역사와 오늘의 맛이 만나는 미식 대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청주의 오랜 식문화와 지역 식재료 및 전통주 그리고 현대적인 음식 트렌드를 하나로 엮어 청주 맛의 정체성을 보여준 대표 미식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미식 축제에 걸맞게 개막식은 청주삼겹살 커팅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장 등 시 관계자와 청주시 관광협의회, 한국조리사협회 청주시지부 등 관광요식 분야 관계단체가 참여했다. 청주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최재원, 인기 유튜버 홍사운드도 함께해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이어 청주 전통주의 색다른 변신, 낭만 주류쇼(칵테일쇼) 등이 진행됐으며, 청주 먹거리장터 청주 전통주관·장류관 청주 음식문화관(반찬등속, 덕수이씨 청주 폐백관) 기업관(오뚜기관) 등 다양한 전시·판매부스가 열려 축제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청주 식문화의 정수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페스타의 핵심 프로그램인 청주 대표 한상대표 음식 개발 품평회가 이틀간 진행됐다. 참여 업체는 고은(쌀누룩 연잎밥 한상) 동방생고기(간장삼겹살 한상) 상춘고택(홍시죽순채 한상) 솥뜨락(수비드스테이크&전복솥밥 한상) 청남삼겹살(김치짜글이 한상) 콩을담다(콩담정식) 6개 업체다.

 

대표 음식들은 전문가와 시민평가단의 호평 속에 청주의 음식이 하나의 문화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각종 홍보·판매부스에서 진행하는 시식·시음 행사가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으며, 무대에서 펼쳐진 샌드아트, 클래식 공연 등이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의 흥을 돋웠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청주의 음식과 술, 식재료가 만나 과거의 전통과 오늘의 감각이 공존하는 새로운 미식 문화를 보여줬다청주의 역사와 맛이 어우러진 미식주 페스타가 앞으로 청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