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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

보은군, ‘2025 속리산 가을풍류 축제’ 전통의 멋과 가을의 흥이 어우러진다. 외 (10월29일 종합)

 

보은군, ‘2025 속리산 가을풍류 축제전통의 멋과 가을의 흥이 어우러진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 속리산이 전통과 풍류로 물든다.

 

보은군은 오는 1031일부터 112일까지 3일간 속리산 잔디공원 일원에서 ‘2025 속리산 가을풍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전통적 의미를 지키면서도 세대별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다. 속리산이 지닌 고즈넉한 정취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전통을 즐기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축제의 첫날인 1031일에는 46회 보은군민속예술경연대회가 열려11개 읍·면 대표 풍물단이 갈고닦은 솜씨를 선보인다. 이어 속리산 축제의 백미인 영신행차가 속리산 거리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기마대, 취타대, 청사초롱팀, 전통의상을 입은 관광객 등 4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렬이 속리산의 장엄한 가을 풍경과 어우러져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11일에는 속리산의 대표 의식인 속리산 산신제가 주무대에서 봉행되며, 100인분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이날 행사로 만들어진 비빔밥은 지역 경로당에 기부되어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관광객이 직접 재료를 선택하고 조합해 먹는 나만의 비빔밥 만들기 체험도 마련된다. 참가비 1,000원을 내면 속리산 내 음식점(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이 지급되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현장에서는 퓨전국악 공연이 함께 열려 잔디밭을 풍류로 물들인다.

 

오후에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5종 레이스가 열린다. 딱지치기, 비석치기 등 추억의 놀이를 연령대별로 나누어 진행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또한 단심줄 공연, 줄타기·사물판굿 등 다채로운 전통연희 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112일에는 잔디공원에서 법주사까지 이어지는 세조길 보물탐험대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팔상전, 정이품송, 오장환 시인 등 보은의 상징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면 기념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어 보은찾고 보은알GO OX 퀴즈에서는 보은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퀴즈가 열려 재미와 배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전통의상 체험, 풍물놀이 체험, 전통놀이마당 등 상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와 함께 23회 속리산 문장대 등반대회(112)’법주사 가을 국화향연(1016~1130)’이 함께 열려, 속리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과 연계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가을 속리산의 아름다움과 전통의 흥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군, 겨울철 제설 준비 이상무... 11월 중순부터 비상체제 돌입

 

보은군이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에 대비해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동절기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1115일부터 내년 315일까지 4개월간을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102일부터 1114일까지 사전 준비를 촘촘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선제적 대응기조 아래 제설 장비 점검과 자재 비축을 서둘러 완료했다. 이번 동절기 제설대책에는 15톤 제설차 6, 1톤 제설차 및 살포기 24, 트랙터 제설기 28대 등 총 7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되며, 염화칼슘·소금·친환경제설재 등 1,100톤 이상 자재가 확보됐다.

 

또한 내북면 적음재, 산외면 산대재, 속리산면 삼가재, 마로면 변둔재, 장안면 말티재 등 주요 고갯길에 모니터 요원을 배치해 신속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더불어 보은국토관리사무소·도로관리사업소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보은읍 금굴리에 조성된 제설창고에는 대량의 자재가 집중 비축돼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대비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선제적인 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보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향후 마을 방송, 전광판, SNS 등을 통해 주민 안내를 강화하고, 강설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제설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4회 보은군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열려

 

보은군은 29일 결초보은체육관에서 14회 보은군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해 체육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은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재형)가 주최·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선수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궁, 휠체어육상, 골볼, 컬링, 보치아, 슐런 등 총 6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승패보다는 참여와 나눔에 의미를 두고 서로를 응원하며 경기를 즐겼으며, 경기 종료 후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문화공연과 화합 프로그램도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자원봉사자와 가족,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며 힘을 보탰다. 군은 대회 운영 지원과 경기 보조, 이동 지원 등 장애인 선수들이 불편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과 안전 인력을 배치하는 등 세심한 준비를 갖췄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군에서도 장애 스포츠 활동 환경 조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외면발전회, 군민건강 걷기대회 개최

 

산외면발전회(회장 정장훈)는 지난 29일 산외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25년 산외면 군민건강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이웃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을 비롯해 군내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했고 참가자들은 산외면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구티리 은행나무길을 거쳐 약 3km를 함께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정장훈 회장은 완연한 가을을 맞아 걷기대회를 통해 면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면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희 산외면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단순히 건강을 위한 행사라기보다 우리 면민들이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웃고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이 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앞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030(보은군 동정

 

최재형 군수=오후 1시 내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주성골 작은 음악회 참석.

=오후 330분 보은문화원에서 열리는 보은읍 생명존중 안심마을 선포식 참석.

 

보은군 행사

 

11차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오전 1030분 군청 소회의실

3회 보은군 읍면민 골프대회=오전 11시 클럽디보은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