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정 자연이 빚은 만수·서원·사내리 계곡... 올 여름 휴가는 보은으로 보은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자연이 빚은 청정 계곡인 만수·서원·사내리 계곡이 여름 피서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공원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만수계곡, 서원계곡, 사내리 계곡은 각각의 특색 있는 매력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과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속리산 천왕봉에서 발원한 맑은 물줄기를 따라 형성된 만수계곡은 수량이 풍부하고 숲 그늘이 깊어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흐른다. 책을 읽거나 돗자리를 펴고 조용한 휴식을 즐기기에 적합하며, 삼림욕을 겸한 여유로운 피서지로 인기다. 서원계곡은 하천이 넓고 물살이 완만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깊이와 흐름을 갖췄으며, 주변의 수려한 산세와 풍광으로 인해 SNS 감성 사진 명소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텐트를 치고 하루 머물며 더위를 식히는 피서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속리산 조각공원 인근에 위치한 사내리 계곡은 수심이 얕고 물살이 잔잔해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계곡 옆으로 조성된 오리숲길 산
1. 영동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률 66.4% 지급 순항 충북 영동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주차(27일 기준) 43,053명 중 28,570명(25,848건)에게 소비쿠폰이 지급돼 지급률 66.4%를 기록했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14,352건(55.5%)으로 가장 많았고, 영동사랑상품권 6,067건(23.5%), 선불카드 5,358건(20.7%), 지류 71건(0.3%)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는 신용·체크카드 비율이 높지만, 2주차부터는 선불카드 신청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영동군은 지난 10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을 본격 가동하고 있으며, 각 읍·면 공무원들이 소비쿠폰 관련 안내와 지급 절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영동읍행정복지센터는 선불카드 및 지류 접수는 물론, 별도 부스를 마련해 영동사랑상품권 온라인 신청을 지원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정영철 영동군수는 28일 영동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현장을 둘러보고, 방문한 군민들과 소통
□보은군,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11월 26일까지 전 군민 대상… 고령자·미취학아동 등 중점조사 보은군은 오는 11월 26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의 실거주 여부를 정확히 파악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는 비대면조사와 대면조사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비대면조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정부24’ 앱을 통해 군민이 직접 거주 사실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이후 미응답자에 한해서는 읍·면 공무원과 이장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거나 유선 조사하는 대면조사가 9월부터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중점 조사 대상으로 분류된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 △복지위기가구 고위험군 △장기 미인정결석 △학령기 미취학아동 포함 세대는 비대면조사에 응했더라도 별도의 방문 조사가 필수로 진행된다. 비대면조사의 경우 조사 대상자는 주민등록지(군내)에서 정부24앱(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접속해 사실조사 사항을 응답하게 되며, 주민등록 주소지가 같은 가족 중 1인이 다른 가족의 사실조사에 응답할
1. 여름에도 시원한 영동, ‘레인보우 힐링센터’ 오감 만족 피서지로 주목 유난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여름, 충북 영동군의 레인보우 힐링센터가 새로운 여름철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레인보우 힐링센터는 2023년 영동군이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 진작을 위해 조성한 복합 웰니스 공간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4,041㎡)로 구성되어 있다. 센터 내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 힐링뮤지엄 △릴렉스룸 △명상의연못 △힐링풋스파 △힐링 숲 정원 등이 있으며, △일라이트 온열베드 체험 △일라이트볼 족욕 △빛의정원(컬러테라피) △요가&필라테스 등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오감 힐링 콘텐츠가 다채롭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실내에서 무더위를 피하면서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름철 피서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올해 힐링센터 매출은 7월 말 기준 8,6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00만 원) 대비 83% 증가했다. 센터를 찾은 한 방문객은 “아이들과 함께 와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실내가 시원하고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해 여름철 힐링
1. 영동의 매력 알릴 영동군 SNS 홍보단 6기, 본격 활동 시작 블로그, SNS, 영상제작 분야 50명 위촉, 영동 홍보 전도사 국악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숨은 매력을 알릴 ‘제6기 영동군 SNS 홍보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충북 영동군은 26일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제6기 영동군 SNS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해 영동군 온라인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을 앞두고 단원들의 굳은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홍보단원들은 1박 2일 일정 동안 각자 영동의 주요 관광명소와 관내 식당·카페 등을 자율적으로 탐방한 뒤, 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콘텐츠를 게시하면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군은 급변하는 소셜미디어 환경에 맞춰 군정 홍보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SNS 홍보단을 구성해 운영해 왔으며, 이번이 여섯 번째 기수다. 제6기 홍보단은 지난 5월 전국 단위로 공개 모집을 실시해 블로그, SNS, 영상 제작 등 3개 분야에서 총 50명을 최종 위촉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두 배 확대된 규모로, 홍보 역량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홍보단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으로 구성됐으며, 글쓰기와
□ 2025년 제2회 보은군 쌀전업농 대회 개최 (사)한국쌀전업농 보은군연합회(회장 이재익)는 25일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에서 ‘2025년 제2회 보은군 쌀전업농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쌀값 하락과 농자재 가격 상승,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전업농 회원들을 격려하고, 보은 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회원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개회식, 유공자 표창(8명), 군수 축사, 강의와 회원 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자로는 군수 표창 △보은읍 권관(69세) △장안면 김용구(68세) △마로면 김응곤(39세) △탄부면 김한복(57세) △삼승면 박희문(39세) △수한면 안영찬(71세) △내북면 우경희(64세) △산외면 서동철(67세) 등 8명에게 수여됐으며, 의장 표창은 △탄부면 송효헌(75세), △마로면 윤무상(41세) 등 2명이 받았다. 이날 강의는 공주대학교 박용진 교수를 초빙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강의 후에는 ‘쌀 산업 발전 방
1. 영동군, 전국 ‘지역축제’ 선호도 3위… 관광도시로 발돋움 대한민국와인축제·영동포도축제 경쟁력 입증, 전국단위 축제 확장 가능성 확인 충북 영동군이 개최하는 와인·포도축제가 전국 여행객과 현지인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 ‘지역축제’ 선호도 3위에 올랐다. 이번 결과는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전국 48,7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조사’를 통해 발표된 것으로, 지역축제가 여행 콘텐츠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영동군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영동군은 ‘지역축제’ 분야에서 전남 함평군(1위), 전북 남원시(2위)에 이어 3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9년 9위였던 순위에서 무려 6계단 상승한 수치이다. 이 같은 성과는 영동군이 국악과 과일의 고장이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추진해 온 문화·체험형 축제가 전국적인 인지도와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영동군의 와인·포도축제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 지역 특산물과의 결합, 지역민 참여 확대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있으며, 여행자 추천율이 현지인 추천율보다 높게 나타난 지역으로 분석됐다. 이는 단순한 지역 행
1. 영동군 지역자율방재단, 집중호우 복구 총력 지원 충북 영동군 지역자율방재단(단장 허덕자)이 지난 17일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며 총력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하천 및 도로 주변에 쌓인 쓰레기, 토사, 유목 등 각종 퇴적물을 제거하고 환경 정비를 실시하는 등 긴급 응급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복구와 예방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심천면 지계리 국도변에 쓰러진 수목 제거 작업에는 허덕자 단장을 포함한 20여 명의 자율방재단원이 긴급 투입돼 안전 확보에 앞장섰으며, 이후로도 재난안전 사각지대 중심의 복구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요 침수 취약지역 순찰, 도로 빗물받이 점검, 산사태 우려 지역 예찰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군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일상화되는 가운데, 자율방재단은 군민 안전과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한 최전선의 민간 조직으로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작은 이상 징후도 놓치지 않는 철저한 대비로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허덕자 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은 “재난 대응
□ 보은군, 2025년도 도시형 농촌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 본격 추진 보은군은 디지털 취약계층인 노인들의 정보 접근성과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도 도시형 농촌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160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33억 원(국비 21억 원, 도비 3억 원, 군비 9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2025년 80개소, 2026년 80개소를 선정해 단계적으로 스마트 경로당을 조성할 계획으로 2025년에는 경로당 78개소와 집중지원시설 2개소(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보은군실버복지관)를 포함한 총 80개소가 대상이다. 특히, 이중 ‘경린이의 신통방통’ 사업과 연계된 경로당도 포함돼 있어 기존 인프라 연동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이 기대된다. 주요 구축 내용은 △화상 회의 및 교육이 가능한 영상통합 플랫폼 △체온·혈압·혈당 등 건강정보를 실시간 수집·관리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화재·가스감지 및 마을버스 도착정보 제공 등 생활안전·정보 시스템 △스마트 워크 및 스마트 테이블을 활용한 인지 향상 프로그램 등이다. 군은 2025년도 사업을 9월까지 플랫
1. 영동군, 선제적 대응으로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영동군은 지난 17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산 배수펌프장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번 조치가 최근 발생한 국지성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영동읍 영산로 73-13에 위치한 영산 배수펌프장에서 진행됐으며, 해당 시설은 62헥타르(ha)의 수혜면적과 분당 410톤의 배수용량을 갖춘 주요 방재시설이다. 이날 점검 현장에는 강성규 부군수를 비롯해 농산업건설국장, 재난안전과장, 자연재난팀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해 △ 시설 운영 현황 점검 △ 장비 상태 확인 △ 시운전 등 전반적인 설비 상태를 철저히 점검했다. 강 부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가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재난 대비를 위한 시설 점검과 대응 체계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영동군은 이번 긴급 점검과 더불어 △ 배수문 전수 점검 △ 펌프장 가동 훈련 △ 상시 근무 인력 확보 등을 통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고, 이번 집중호우 시 배수시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