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고 3층에서 페미니스트 영화 2편이 상영(안소현 강사)되었다. '문화공간 우리'(이상조 대표) 개소식 식전 행사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진행은 안소현 정치학 박사가 강사로 강단에 섰다. 15일 오후 2시와 6시에 상영되었다. 그 중에 '노래하는여자 노래하지 않은 여자' 를 관람하고 감동으로 참석자 1명도 자리를 비우지 않고 지켰다. 주인공은 그 당시 여성운동의 발전 과정과 함께 묘사된다. 낙태의 두려움, 부모와의 갈등, 피임, 성교육, 임신에의 욕망등과 같은,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경험들을 두 여자는 거쳐 간다. 안소현 대표는 상영 전과 종영 후에 페미니스트에 대한 강의와 질문으로 마무리 하였다. 남자로서 여성주의 영화를 접하기 전에는 어색하였지만 관람 후에는 감동과 여성들의 생각과 양성 평등에 대한 지지를 하게 되었다.
동학농민혁명 126주년을 맞아 충북지역에서 동학 정신의 계승을 염원하는 기념식이 개최됐다. 충청북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는 11일 청주시 서원구 청남교 소공원에서 국가기념일 지정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현장에서 차를 올리는 헌다 방식으로 이 땅의 민주주의와 평등 실현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동학 영령들을 묵념했다. 기념사업회 김양식 회장은 “동학혁명은 전통사회가 근대사회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점이다”며 “이날은 수십만의 동학인은 사람이 하늘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죽음과 맞바꾼 소중한 날”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국가 기념일 1주년을 맞아 100여 년 전 동학의 정신이 천년만년 이어지길 염원한다”고 소망했다.
청주시 수암골의 밤의 풍경이 변했다. 그동안 우후죽순으로 난개발로 카페, 음식점 등이 넘쳐나 개점 휴업 상태의 점포와 임대가 안되거나 개업을 못하는 점포가 늘어났었다. 허가권자인 청주시의 무분별한 인허가로 지탄을 받아온 지역이다. 얼마전 간판명이 '오지' 라는 건축물이 신축되어 영업중이다. 커피, 베이커리를 주 음식을 취급한다. 요즘 코로나로 몸살을 치루고 있지만 이곳만은 성황중이다. 풀문이 영업이 잘되던곳인데 썰렁했다. 1987카페도 마찬가지였다. 다른곳은 방문객이 없거나 몇명 안되었다. 영광이네는 빵과 국수류라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 듯 하다. 앞으로 수암골의 미래를 생각하면 암담 할 뿐이다. 이곳은 전국에서 영화 촬영지로 소문이 나있어 찾아 오는곳이다. 찾는 관광객은 한계가 있고 점포영업은 문을 닫을판이다. 관계 당국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정면 9칸, 측면 2칸으로 지은 조선 후기 대형 사찰 건축물인 고창 선운사 만세루(萬歲樓)가 보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전북유형문화재 '선운사 만세루'를 '고창 선운사 만세루'라는 명칭으로 바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만세루는 천왕문과 대웅보전 사이에 있다. 선운사에 전하는 기록물인 1686년 '대양루열기'와 1760년 '만세루 중수기'에 따르면 만세루 자리에는 본래 1620년에 세운 중층 누각인 대양루가 있었다. 대양루가 화재로 사라지면서 1752년에 재건한 건축물이 바로 만세루다. 만세루는 대양루와 달리 단층이고, 책을 엎어놓은 듯한 맞배지붕을 얹었다. 대양루의 정확한 규모는 전하지 않는다. 만세루는 사찰 누각으로는 드문 정면 9칸 건물이다. 정면 길이는 23.7m, 측면 길이는 7.8m다. 면적은 185.92㎡. 사찰 누각은 보통 3칸이고, 5칸이나 7칸이어도 큰 편에 속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누각에는 보통 범종이나 북을 두는데, 만세루에는 없다"며 "조선 후기에 누각을 예불하는 불전 공간으로 변모시킨 양상이 확인되는 건물"이라고 설명했다. 만세루의 또 다른 특징
2월24일 상당구 용담동 주민센터에서 코로나19 시민 자율방재단 발대식이 거행되었다. 방재단에 '다락방의 불빛' 멤버들의 모습이 보였다. 이상조 대표와 연주가(이승민, 변주형, 이선용, 신철호 마술사, 권미현 카페대표)들이 방재활동에 참여한것이다. 폐렴사태로 공연과 카페를 잠정 중단한 상태였다. 시민의 자발적인 자율방재단의 열기로 빠른 일상이 회복 되기를 기대한다.
2월22일(토)제27차 (사)충북민예총 정기총회가 개최했다. 매년 정기총회에서 올해의 예술상 시상을 한다. 11회 올해의 예술상에 서예가 도암 박수훈 선생이 수상되었다. 전 예술분야에서 1명을 선정하여 작가나 단체에 주어진다. 서예부문에선 처음이라 가치는 더하다.
제17회 청주예술상 수상자 선정 반 상 철(건축) 이 옥 란(무용) 사)청주예총(회장 진운성)에서는 청주시민으로서 예술문화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고 지역예술발전에 기여하였으며, 창작 및 예술활동의 공로가 지대한 예술인을 선정하여 매년 이를 시상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청주예술상 선정대상자는 총 2명이며, 시상은 제17회 청주예술제 4월 3일(금) 개막식(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시상될 예정입니다. ◯ 심 사 - 심사일시 : 2020년 2월 14일(금) 오전11시 - 심사장소 : 청주예총 1층 회장실 - 심사위원 : 유제완(청주예총 수석부회장), 성낙훈(청주예총 부회장), 유일상(청주문인협회 회장), 주충식(청주예총 부회장), 윤기억(청주연예예술인협회 회장), ◯ 시 상 - 시상일시 : 2020년 4월 3일(금) - 시상장소 : 제17회 청주예술제 개막식장 -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 - 수여내용 : 상패 및 상금 각 200만원 (상격 : 청주예총회장상) ※ 첨부 : 제17회 청주예술상 수상자 공적사항 (붙임 1 : 추천서) 제17회 청주예술상 수상 후보자 추천서 1. 전문분야 (전공) 건축(건축설계 및 도시환경) 2. 후보자
봉준호 '기생충', 작품상까지 4개 트로피..오스카 역사 새로 썼다.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101년 한국 영화 역사뿐만 아니라 92년 오스카 역사도 새로 썼다. '기생충'은 세계 영화 산업의 본산인 할리우드에서 자막의 장벽과 오스카의 오랜 전통을 딛고 작품상을 포함해 총 4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기생충'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권위인 작품상을 필두로 감독상과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올해 아카데미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영화가 됐다.
청주예총 ‘제21호 청주예술’ 발간 청주예총(회장 진운성)은 지난 2019년 청주예술의 현장과 예술인들의 활동을 담은 “제21호 청주예술”을 발간하였다.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청주에서 펼쳐진 예술계의 다양한 활동을 담은 이 책은 문화예술계의 종합 소식지로서, 청주예술인들의 발자취를 그대로 담았다. 앞표지는 신경윤씨의 작품을 싣고 초대시로 이강 이창수씨의 “누이에게 띄우는 편지” 시를 수록하였다. 칼럼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하재성 청주시의회의장의 축사와 청주예총 1년 행사 사진을 수록하였고 초대예술인 시인 김효동과 연극인 민병인의 소개가 이어졌다. 다음 포커스에서는 2019“함께 웃는 청주 예술” 제16회 청주 예술제와 2020“신바람 청주예술” 제17회 청주예술제 광고가 담겨있고, 예술봉사단 창단 및 활동과 새롭게 리모델링된 청주예총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다음 문화예술논단에서는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2019청주문화재야행”, “2019대한민국독서대전”의 내용이 있다. 인
“마침내 청주시 문화도시로 선정" 국회 문화체육광광위원회 소속이자 예산결산특위위원을 겸하고 있는 김수민 의원(바른미래당, 청주 청원구 지역위원장)은 최근 “청주가 마침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로 선정되어 그 간의 노력에 보람을 느끼며 청주 시민과 함께 기쁨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를 소관으로 담당하는 문체위원으로서 작년에 청주가 문화도시 예비후보지로 선정되는 과정에서부터 최근까지 국회 문체위와 예결위를 통해서 문화도시 청주 지정을 위해서 전력을 다해왔다. 김수민 의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위원장 최준호, 이하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제1차 문화도시로 충북 청주시를 포함하여 경기 부천시, 강원 원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포항시, 제주 서귀포시, 부산 영도구등 총 7곳을 지정하고 2020년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