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2020년 추석 종합대책 추진
자료문의 기획감사실 기획팀 이영은(☎540-3014)
보은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각종 생활 불편을 처리해 군민 모두가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달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14일간 ‘2020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 △물가안정 및 관리 △주민생활 안정 지원 △특별교통 대책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대응 △취약‧소외계층 위문 및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을 7개 중점추진분야로 정하고 분야별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 및 확산 방지대책으로 명절 기간 각종 집합‧모임‧행사 집합을 금하고 고위험 다중이용시설(12종)에 대한 집중 관리를 비롯해 중점관리시설(카페‧음식점) 및 목욕장업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물가안정 및 관리 대책으로는 추석 성수품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등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또 공중위생업소,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민관합동 지도‧점검, 농산물 원산지 표시 및 축산물 위생 점검 등을 실시한다.
주민생활 안정 지원 대책으로 상하수도 시설점검, 비상급수 및 긴급복구 체계 구축,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 비상 진료대책을 마련하고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한 교통안전 관리실태 점검 및 도로 특별소통대책 등을 추진한다.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으로 전기․가스 시설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재난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고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보호 대상자,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에 대해 위문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직기강 감찰과 복무 및 공직자 비상대비태세 구축으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군은 추석연휴기간 종합상황실(8개반)을 운영해 분야별 발생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최재형 기획감사실장은 “모든 부서가 협력하여 추석 종합대책 추진에 철저를 다하겠다”며 “고향을 찾는 외지인이나 군민 모두가 따뜻한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회남면 양승영씨,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
자료문의 주민복지과 복지정책팀 류차남(☎540-3804)
회남면 거주하는 양승영씨가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코로나 19 극복 및 저소득가구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양승영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선뜻 뜻깊은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보은군·한우협회 보은군지부 가축방역업무 공동실시 업무 협약
- 보은군 가축전염병 예방 유입차단
자료문의 축산과 가축방역팀 이경태(☎540-3542)
보은군과 한우협회보은군지부(회장 성제홍)는 21일 보은군청 군수실에서 가축방역업무 공동 실시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은 과거와는 다르게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각종 사회재난이 발생 시기 구분 없이 연중 다발함에 따라 체계적·종합적인 소독지원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뤄진 자발적인 협약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보은군과 한우협회 보은군지부는 지난해 9월 최초 가축방역업무 협약을 맺고 지난 1년 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일 2회 대추축제장 방역 소독 지원, 양돈농장 진입로 차량 방제 실시, 가축질병 예찰 및 가축 전염병 예방약품 배부 활동을 펼치는 등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다
이날 협약식에서 성제홍 회장은“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보은군 축산 미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 삼승면 김명례씨, 사랑가득 사과즙으로 이웃사랑 실천
자료문의 삼승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 정기홍(☎540-4182)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에서 사과농장(삼승황토사과방)을 경영하는 김명례씨가 21일 직접 생산한 사과즙을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김명례씨는 올해 1월에도 직접 담근 김치(15kg) 10박스를 주변의 이웃들에게 나눠준 데 이어 이번에도 사과즙 80박스를 후원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이날 김명례씨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어르신들이 식사는 잘 챙겨드시는지 걱정이 많이 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