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호우피해 이재민 돕기 앞장
- 이재민 생활안정을 위해 347,760천원 후원금품 지원 -
충청북도는 24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호우피해 이재민의 생활안전을 위한 후원금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347,760천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기탁했다.
후원금품은 이재민 긴급생계비로 898세대에 300천원, 사망 위로금으로 8명에 3,000천원을 그리고 60천원 상당의 추석구호물품을 906세대에 지원한다.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며,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이 힘을 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역할을 하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나눔의 손길을 보내준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라며, “호우로 피해를 본 도민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호우피해 이재민 후원금품 기탁식
기탁개요
❍ 일 시 : 9. 24. 15:20
❍ 장 소 : 지사님 집무실(본관 2층)
❍ 참석대상 : 2명(지사님,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 기탁금액 : 347,760천원 *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지원
- 이재민 긴급생계비(269,400천원) : 898세대×300천원
- 사망・실종자 위로금(24,000천원) : 8명×3,000천원
- 추석구호세트(54,360천원) : 906세대×60천원 상당
❍ 주요내용 : 후원금품(현판) 전달 및 기념촬영, 환담 등
시군별 배분현황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충북도, 청년예술가 창작미술품 구입
- 29일까지 접수, 1명당 1점 최대 1,400천원까지 -
충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청년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예술가의 창작미술품을 구입한다.
신청자격은 ▲ 도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 19세(1990년 9월 22일 이전 출생)이상 39세(1980년 9월 22일 이후 출생)이하 ▲예술인복지법에 따른 예술활동증명 ▲개인(단체)전 2회 이상 개최실적을 충족해야 한다.
대학생과 2020년 한국예술복지재단과 (재)충북문화재단에서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금’을 받은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창작미술품 구입신청은 1명당 1점으로 매도희망가는 최대 1,400천원이다.
미술작품 구입심의회를 개최해 구입작품 및 매도신청 가격에 대한 적정여부를 심의하고, 작가의 매도 희망가격과 미술작품 구입심의회의 평가금액이 상이할 경우 협의해 가격을 결정한다.
오는 29일까지 우편과 이메일로 접수하며 문의는 충북도 문화예술산업과(043-220-3844)로 하면 된다.
매매계약 체결 후 미술품 인도 및 대금 지급과 동시에 소유권은 충북도에 귀속하고 충북도는 대금 지급 완료 시부터 구입 작품의 저작물 이용에 관한 권리를 갖는다.
자세한 내용은 충청북도 홈페이지(www.chungbuk.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충북도,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 피해지 항구복구 추진
충청북도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도내 국지성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산림에 대한 복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도는 집중호우가 그친 다음날부터 산사태 발생 지역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인력과 각종 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피해지역 항구복구를 위해 민관협력체를 구성하고 중앙 산사태원인조사단 피해조사를 지원하는 등 신속히 대응했고, 유실된 토사와 석력 등으로 접근이 어려운 현장에는 드론과 산림청 헬기를 이용해 항공 조사하는 등 선도적으로 대처했다.
그 결과 도는 국비 654억원과 지방비 177억원 등 총 831억원의 산림재해복구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
도는 다음 달부터 사업별 실시설계를 착수해 내년 우기인 6월 전에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항구복구를 위한 구조물 선정 등 설계 및 시공 시 유의사항에 대한 시군 순회교육은 이미 완료했다.
지용관 도 산림녹지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시기인 만큼 피해지를 신속히 조사하고 적지적 공법에 따라 설계‧ 시공해 피해지를 항구 복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사방사업을 확대 추진해 산림재해에서 도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달 시간당 76.5㎜의 기록적인 폭우와 일강수량 316㎜ 집중호우로 도내 산림에서 산사태 391개소, 임도 57개소 등 총 457개소가 피해를 봤다. 피해액은 591억원에 이른다.
주요 피해 원인은 지형적으로 산지의 경사가 급하고 지속적인 강우로 토양 함수량이 포화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충북농기원, 차별화된 신품종 육성 가시적 성과 창출
- 식용 장미 등 4품목, 품종출원 및 통상실시 종자위원회 개최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24일 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및 농업인 10명으로 구성된 ‘제14차 충청북도종자위원회’를 개최하였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기술원 육성 식용 장미, 난, 마늘 3품종에 대한 품종보호출원 결정과 올해 느타리버섯 품종으로 등록이 완료된‘수타리’에 대한 통상 실시로 신속한 농가보급에 나서기 위함이다.
장미는 인체에 필요한 18종의 아미노산과 다양한 미량요소가 풍부한 식물이다. 중국, 유럽 등 차 문화가 발달한 지역에서는 이미 수세기 전부터 고급 차의 원료로 식용장미가 활용되어 왔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육성된 식용 장미는 꽃잎수가 40매 이상이고 절화 수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향과 맛이 좋아 고급 차 및 가공용으로도 적합한 품종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종자위원회 심의를 통해 농가보급이 결정된 느타리버섯 품종 ‘수타리’는 갓 색이 진한 흑색으로 버섯 생육이 균일하다. 기존 품종에 비해 수량이 17% 증가할 뿐만 아니라 재배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버섯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새롭게 종자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충북대학교 김대일 교수는 “도 농업기술원에서 그동안 육성된 다양한 품종들과 많은 현장보급 실적을 보고 상당히 놀랐다.”라며, “이번 심의를 거친 신품종들이 기존 품종보다 차별화되어 농업인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충청북도종자위원회가 신품종 육성에 제도적·법률적으로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진 별도 게시(24일 15시한 제출 예정)
【제14차 충청북도종자위원회 심의 품종 특성】
<(출원) 장미: CBR 2743-1>
○ 향과 맛이 좋아서 식용·가공용 적합
○ 진분홍색+흰색의 복색 장미
○ 꽃잎수(40매), 절화수량(122본/m2)이 많음
<(출원) 난: CBO 148-2>
○ 나도풍란과 소엽풍란 교배종
○ 3월 상순 개화로 개화가 빠름
(소엽풍란 대비 40∼50일 빠름)
○ 화색은 흰색이며 향기가 좋음
<(출원) 마늘: 단양 09호>
○ 중부지방 적응 한지형
○ 주아가 크고 종구 증식율이 높음
○ 인편수가 5∼7개로 적음
○ 단양 재래종에 비해 11.7% 증수
<(처분) 느타리버섯: 수타리>
○ 등록 제7985호(2020. 2. 14.)
○ 갓 색이 진한 흑색
○ 버섯 발생 균일
○ ‘곤지’ 대비 17% 증수, 재배기간 2일 단축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사과 조직배양 특허기술’ 통상실시 체결
- 충북농업기술원, 농업회사법인 호트팜에 기술이전 계약 서명 -
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24일 농업기술원 창조농업실에서 농업회사법인 호트팜(대표 이영자)과 ‘사과 왜성대목 조직배양묘 기내식물체 생산방법’ 특허 기술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사과, 배 등 과수묘목 산업 선진화 대책으로 농가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과수 무병화묘 생산 ‧ 유통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고소득 작목이면서 무병화묘를 생산하기 위한 관련 기술 개발에 도전한 결과 12건의 조직배양 기술을 특허출원 및 등록하였다. 개발된 특허기술은 기업체 47곳에 통상 실시하여 산업화 하는데 성공했다.
사과는 영양체 번식 작물로서 일반적으로 접목을 하여 재배하는데, 이때 바이러스가 20∼30% 정도까지 감염되어 생산량이 감소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과 왜성대목인 ‘M9 및 M26’의 생장점 배양(정단분열 조직) 기술을 개발하여 바이러스가 없는 건전한 식물체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통상 실시할 업체는 ‘농업회사법인 호트팜’으로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2008년에 설립된 조직배양 대표 기업체이다. 충북농기원에서 개발한 블루베리 조직배양 특허기술을 활용해 연간 2백만주 이상 수입묘목을 국내산으로 대체시킨 바도 있다. 현재는 고구마 50만주와 포도 품종 샤인머스캣 포함 과수묘목 10만주 등 총 60만주를 생산하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권영희 연구사는 “앞으로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고소득 원예작목에 대한 조직배양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연구하며, 개발된 기술을 생산업체에 기술 이전하여 실용화할 수 있도록 주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 무병화묘(無炳化苗)
현재 종자관리요강에 고시된 바이러스 진단법에 의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무병 건전한 어미묘(모수)로부터 증식된 보급묘.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충청북도, 돼지고기 대규모 홍콩 수출 본격 시작
-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 지역 유지와 식육 위생수준 국제적 인정 -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에서 도축한 돼지고기가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홍콩으로 본격적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9월까지 충북의 돼지고기 수출량은 108.2톤 5.2억 원으로 전국 수출량 352톤 대비 31%를 차지하고 있어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도내 소재 도축장인 박달재LPC(제천), 팜스코(음성)에서 지난 5월부터 홍콩으로 돼지고기를 시험 수출한 결과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돼지고기 수출전망도 밝아 9월부터 본격적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추가 주문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 월별 수출실적 : 5∼8월 48.8ton(4개월 월평균 12.2ton), 9월 59.4ton
동물위생시험소의 선제적 가축방역활동으로 충북지역이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도축장 위생관리 수준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기에 가능한 일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 본격적인 홍콩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및 중국 등으로 돈육 및 축산물의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축업 등 관련업체와 협력을 확대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도울 방안이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주원산오리(진천)와 모란식품(음성)은 올해 도축된 오리의 털을 중국·대만에 767톤 20억 원을 수출했고, 무지개농장(충주)은 계란을 홍콩·싱가포르에 1,073톤 18.9억 원을 수출하는 등 다른 축산물의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김창섭 소장은 “주요 수출 품목이 후지, 갈비, 등뼈 등 국내에서 적체되고 있는 돼지고기 부위라는 점에서 이번 수출의 의미가 더 크다.”라며, “가축질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방역과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