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사>
▶ 공공미술 프로젝트 심의위원회 회의 = 오전 10시 / 2층 소회의실
▶ 폐전지·종이팩 모으기 운동 = 오후 2시 / 중앙공원
단양군, 이웃사랑 성금 2억 원 수해 피해 가구에 지급
충북 단양군이 이웃사랑 성금으로 모인 2억 원을 추석 명절 전 수해 피해 가구에 지급한다.
군은 지난달 2∼3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단양 수재민과 취약계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로 지정 기탁된 성금을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추석 전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호우피해 주민와 취약계층 등 191가구이며, 피해 유형에 따라 가옥 전파는 250만 원(2가구), 반파 및 주 생계 50% 이상 피해는 150만 원(12가구), 침수는 100만 원(177가구)이 지급된다.원활한 지급을 위해 지난 23일 군 주민복지과를 중심으로 13개 부서 공무원들은 담당 가구를 선정하고 직접 가가호호를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세대당 30만 원)과 구호세트(6만 원 상당)도 함께 전달됐으며, 공무원들은 각 가구를 살피고 안부를 묻는 등 잠시나마 주민들과 말벗이 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군은 부재중이거나 연락이 닿지 않아 지급을 하지 못한 가구에는 조속히 연락을 취해 명절 전 성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코로나 19로 가족·친지 간 만남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따뜻한 명절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군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된 성금으로 호우와 태풍 피해 농가와 취약계층 등 1166세대에도 5만 원 상당의 쌀과 김 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와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온정 덕분에 이재민과 취약계층들이 조금은 따뜻한 명절이 보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단양군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함과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출향인 이근희·이창희 사업가 형제를 시작으로 자매도시와 민간단체 등에서 보내온 성금은 3억7000만 원에 달하며, 2억63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포함하면 총 6억3000만 원 상당의 답지가 도착한 것으로 군은 파악했다.
군은 추후 모금되는 성금도 주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상자를 신속히 선정해 지급에 나설 방침이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구경시장, 5일장 재개장 ‘방역대책 철저’
단양군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통 완화와 지역 주민들의 원활한 제수용품 준비를 위해 지역 대표 상권인 단양구경시장의 5일장을 재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22일 120개 점포의 일제 방역을 실시했으며, 코로나19 희망일자리 근무자를 출입구 6곳에 배치해 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꼼꼼히 살펴 이상이 없을 경우 손목띠를 배부하고 착용 시 입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다시금 기운을 내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활기찬 시장상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며 “방문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단양구경시장 바우처 증정 이벤트도 추진한다.
오는 30일까지 3만 원 이상 지역 내 식당 이용 또는 농산물 구입 영수증을 지참 후 관내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다누리아쿠아리움, 온달관광지를 방문할 경우 5000원권의 단양구경시장 바우처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는 지역 전통시장과 연계해 위축된 지역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관광공사의 예산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한일홀딩스,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5000만원 기탁
단양장학회(회장 류한우 단양군수)는 지난 23일 한일홀딩스(회장 허기호)에서 지역인재 육성 및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일홀딩스는 단양지역 향토기업인 한일시멘트를 주력 계열사로 둔 지주회사로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은 지난 5월에도 1000만원의 장학금을 단양장학회에 기탁했으며, 1995년부터 단양지역 매포 초·중등학교 520여 명의 학생들에게 1억3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한일홀딩스 관계자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추석맞이 집콕 가족과 함께 사색 송편만들기
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가족
사랑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센터가 휴관중이 가운데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9월 ‘가족 사랑의 날’ 관내 군민 30가족에게 사색 송편 만들기 재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물품은 각 가정 택배로 배송하여 각 가정에서
체험하고 활동사진과 네이버 폼으로 만족도조사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장성숙 센터장은 “ 이번 9월 가족 사랑의 날 사색 송편 만들기를 통해 추석의 의미도
알게 되고 아이들의 오감 발달를 촉진 시키며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게 되어 건강한 가족관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