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충주/제천/단양

단양군, 향토음식연구회, 단양의 숨겨진 옛 맛을 책자에 담다! 외 (10월7일 종합)

<행   사>
▶ 재해영향평가 심의위원회 회의 = 오후 2시 / 4층 재난안전상황실

 

<인물동정>
▶ 류한우 단양군수 = 7일 오후 2시 군수실에서 진행되는 주요업무 및 신규사업 보고회 참석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군 향토음식연구회, 단양의 숨겨진 옛 맛을 책자에 담다!

 

단양군 향토음식연구회(회장 강연숙)가 지역의 잊혀져가는 향토음식 49종을 발굴해「단양의 숨겨진 옛 맛을 찾아서」라는 요리 책자를 발간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군 향토음식연구회 회원 40여 명은 올해 2월부터 관내 8개 읍·면 마을 회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 200여 분을 차례로 만나 면담을 통해 잊혀져가는 향토음식들을 발굴하기 시작했다.
귀동냥과 고증을 통해 집대성한 요리법을 12회에 걸친 시연 과정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으며, 레시피에 오랜 노력을 기울인 끝에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달 25일 요리 책자를 완성했다.
이번 책자는 지역 내에서 전통적으로 전해오는 대표적인 향토음식을 포함해 군 향토음식연구회의 27년간 노력의 결정체인 요리비법 등 지역 음식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담았으며, 그 맛과 향을 기억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만들게 됐다.
군은 이번 요리 책자가 옛 음식을 그리워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옛 추억을 떠올리는 계기이자 새로운 음식을 경험하고 싶은 맛객들에겐 단양 음식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단 점에서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책자에는 흔한 잡초로 알려져 현대인들의 식탁에선 다소 생소한 망초대, 지칭개, 질경이를 활용한 요리법이 눈에 띄며, 이외에도 감자와 칡을 활용한 만두·칼국수와 옥수수와 아카시아를 활용한 떡 등 다채로운 요리법이 실렸다.
향토음식연구회 강연숙 회장은 “항상 옛 어른들의 지혜가 담긴 음식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있었다”며 “책자가 제작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지역 어르신들과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함께 해준 우리 향토음식연구회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각종 축제와 행사를 통해 단양을 방문하는 많은분들에게 단양의 숨겨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향토음식연구회는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학습연구단체로 지역의 음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참신한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으며,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요리 교육도 진행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대다수의 회원이 요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994년에 처음 구성돼 현재까지 45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군, 수해복구 유공 감사패 전달


단양군은 지난달 집중호우 상황 속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긴급 구호 활동과 응급복구를 펼친 수해 유공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지난 5일 류한우 단양군수는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육군 제3105부대 1대대, 8522-1부대 관계자와 대교환경(주) 황병우 대표, ㈜삼보광업 전용철 전무이사, 김우영 평동2리 이장을 초청해 폭우 속에서도 이웃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며 수해복구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지역의 영웅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제3105부대 1대대와 8522-1부대는 향토방위를 책임지는 지역의 수호자로서 집중호우로 가옥이 침수되고 농경지가 피해를 입는 상황에서 가옥 정리와 응급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현장을 떠나지 않고 상실감이 큰 주민과 농민들의 일손을 거들며 가장 큰 힘이 됐다.또한, 향토기업인 대교환경(주), ㈜삼보광업은 원활한 수해복구를 위해 차량 및 자재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수해로 끊임없이 발생하는 쓰레기와 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를 도왔다.
매포읍 평동2리 김우영 이장은 매포천이 빠르게 불어나며 평동교가 범람 위기에 놓이자 보유하고 있던 흙 30톤을 제공해 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200여 개의 모래주머니를 만들어 제방을 쌓을 수 있도록 기치를 발휘하며 더 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부분이 방송을 통해 미담 사례로 알려지며 큰 이슈가 됐다.
류한우 군수는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들의 솔선으로 민·관·군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계속되는 호우에도 추가 피해를 선제적으로 막을 수 있었다”며 “지난달 군의 수해복구비가 1560억으로 확정되며 복구사업이 탄력을 받게 됨에 따라 군민들이 같은 아픔을 겪지 않도록 항구적인 개선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양성평등주간 유공자 6명과 지역발전 유공자 31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군, 불법 현수막 없는 쾌적한 수변거리 조성

 

단양군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 쾌적한 거리 경관을 제공을 위해 불법 현수막 없는 쾌적한 단양강 수변거리 조성을 추진한다.
단양읍 고수대교부터 장미터널, 단양강 잔도까지 단양강을 따라 조성된 수변거리는 단양군의 꾸준한 노력으로 지역주민들이 사랑하는 산책코스이자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지만 거리 미관을 손상하는 불법 현수막은 사라지지 않고 도심 곳곳에 게시돼 많은 불편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서다.
이에 단양군 단양읍은 ‘불법 현수막 없는 수변거리 조성 계획’을 자체 수립하고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계도기간을 갖고 현수막의 지정 게시대 이전 게시를 요청하였으며, 추석 명절 전인 지난달 29일까지 불법 현수막 정비를 완료했다.
단양읍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리 및 홍보를 통해 현수막 없는 아름다운 수변거리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단양읍 수변에 조성된 국화거리의 국화들이 노랗게 꽃망울을 터트리며 더욱 아름다워진 수변거리를 많은 사람들이 거닐며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한 거리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추석명절 전인 지난달 25일 도담삼봉부터 상진리 수변까지 가을 정취를 완연히 느낄 수 있도록 각양각색의 조형물과 함께 가을 국화 거리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