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감고을 영동, 감 거래 유통질서 확립‘깨끗하고, 투명하게!’
감 거래 20kg 정량제 실시, 불공정 거래행위 근절
산림과 산림소득팀장 안치문 ☎ 043-740-3331 (담당자 김지현 ☎ 740-3333)
감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감 거래 20kg 정량제를 유도하며,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인 감의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역 청과상회 2개소와 황간농협매곡지점, 영동감가공센터에서 감 정량제 20kg 거래 경매가 속속 시작되고 있다.
지역 한 청과상회의 10일 경매를 시작으로 10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에서는 관행적인 됫박거래와 속박이 등 불공정 거래를 개선하고 감 1상자 20㎏ 정량제 거래 정착을 위해 이 종이박스 경매를 추진하고 있다.
불공정 거래는 영동 감의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플라스틱 상자(콘티박스) 회수 불가, 감 경매가격 추가요금 발생 등의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20kg단위의 감 정량제 거래 경매로, 불공정 거래가 크게 개선돼 감 생산자와 구입자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어 큰 환영을 받고 있다.
경매업체에서 감을 선별해 실중량 20kg(박스)단위로 경매를 실시하며, 생산농가 자가 선별시는 상·중·하·등외 4단계로 선별해 청과에 경매위탁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정량제 거래로 인해 감 시장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영동군의 감산업 발전과 체계적 선별·경매로 농가의 실질적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는 긴 장마와 날씨 등의 영향으로 감 생산량이 크게 줄은 탓에 전년대비 시세가 40~50% 정도 올라, 20kg 한박스 3만7~8천원선에 평균 거래가가 형성되고 있다.
감 경매는 희망 생산농가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거래에 사용되는 20kg 정량제 거래용 종이박스는 경매를 실시하는 청과상회 등에서 구입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의 세심한 지원과 생산농가의 적극적 참여로 감 정량제 거래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며 생산자들의 영농환경도 개선되고 있다”라며 “농민들이 정성으로 키워낸 농산물들을 제 때에 제 값을 받고 팔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영동 감의 대외경쟁력과 거래질서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고을이라 불리는 영동군은 지난해 3,554농가에서 6,270톤의 생감을 생산해 109억원의 농가수익을 올렸다.
또한, 2007년 감 산업특구로 지정됐으며, 2009년 영동곶감의 지리적 표시와 상표를 등록했다.
영동감클러스터사업과 감따기 체험장을 조성하는 등 감고을 영동 감산업특구발전과 영동감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 영동군, 가을철 산림지키기 앞장
산림과 산림보호팀장 이윤욱 ☎ 043-740-3321
충북 영동군은 불법행위 예방과 산림자원 유지를 위해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지속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가을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전문 채취꾼 등의 불법행위가 급증하고 특히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인간의 접촉이 적은 산림내 임산물채취를 위한 외지인 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다.
군은 산림보호지원단(8명), 산림단속반(9명) 등 산림불법행위 단속을 집중적으로 하는 전담단속팀을 꾸려 순찰단속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벌채지, 산지전용지, 산불, 쓰레기 투기, 굴·채취 점검 및 단속활동을 벌이며 소중한 산림자원 지키기에 나선다.
특히, 주민들에게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다른 사람 소유의 산림에서 임산물을 채취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인식 심어주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군은 현수막, 마을방송, 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산악회, 동호회 등에 협조공문을 발송해 불법행위 사전 예방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단속활동과 함께 가을철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산림내 불법사항 발생시 관계법에 따라 형사처벌 등 강력한 단속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다른 사람 소유의 산림에서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는 절도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로 형사처벌될 수 있는 행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자연과 산림보호 활동에 군민들이 적극 동참해 해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산림내 임산물 채취를 자제하여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3. 영동고 동문기업 ‘누트컴퍼니’, 기발한 창업아이템으로 승승장구
충북 영동고 동문기업 누트컴퍼니(대표 신동환)가 참신하고 획기적인 창업아이템 ‘누트(NOUTE)’로 성공적인 창업사례를 만들고 있어 지역사회의 눈길을 끌고 있다.
누트컴퍼니를 창업한 신동환 대표(23)는 서울대학교에서 기계공학과 벤처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공동창업자인 고동균 이사(23)과 이채영 이사(22)는 각각 한경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중 신동환 대표와 고동균 이사는 영동군 영동읍에서 태어나 자란 감고을 영동지역 출신들이다.
영동고등학교 64기 졸업생들로 평소 친분과 학업 성과를 공유했던 이들은 큰 꿈을 함께하기로 하며 의기투합했다.
기존 공책 디자인에 불편과 부족함을 느낀 대학생들이 직접 브랜드를 런칭하고 아날로그·디지털 문구 플랫폼 스타트업을 진행해온 이 업체의 평균 연령은 22.7세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발전가능성이 있는 초기 기업들에게 투자금과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오아시스 엔젤투자클럽(서울 소재)으로부터 초기투자 단계인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누트컴퍼니는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기능성 노트를 선보이는 종이노트 브랜드 '누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브랜드는 독창성과 소비자 만족도를 인정받아 ‘2020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굿누트(GoodNOUTE)’는 태블릿용 노트 템플릿을 사고 파는 오픈마켓 서비스이며, 출시 3개월 차인 현재 100여 명의 셀러들이 입점하여 200여 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누트컴퍼니는 지난 9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0 스타트업 해외진출 바우처’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창업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한 지역주민들은 지역의 인재들이 산업과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반가워하고 있다.
현재 신동환 대표와 창업자들은 아직 학생 신분이기에 학업에 열중하는 한편, 시간 날 때마다 부모님을 뵈러 영동을 오가며 고향을 살피고 영동의 매력을 지인들에게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신동환 대표는 “‘영동인’이란 자부심과 고향의 정으로 여러 어려움도 이겨내고 있다”며, “주어진 일에 더욱 매진해 고향과 나라에 미력하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 양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등겨장 나눔
저소득·주택침수·독거노인 등 120가구 대상 안부 확인
양산면 주민복지팀 김명환 ☎740-5880 (담당자 김주영 ☎ 740-5888)
영동군 양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곽미진)가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15일 사랑의 등겨장 나눔을 실시했다.
저소득·주택침수·독거노인 등 취약가구에 식생활의 안정을 돕고 안부도 확인하며 이웃들의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협의체 위원들은 몇 일간 직접 장을 띄우고, 끓여 정성과 사랑을 다해 장을 담갔다.
이후 지역 저소득 및 독거노인 등 120가구를 직접 찾아, 대상자들의 안부를 세심히 확인하며 등겨장을 안전히 전달하였다.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먼저 생각하고 건강을 챙기려는 따뜻한 마음씨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곽미진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독감을 느끼며 생활하는 저소득층 및 어르신들을 직접만나 안부 확인을 하고 싶지만 방역 지침에 따라 등겨장류만 비대면으로 전달했다.”라며 향후 “저소득층 및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 확충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김석주 면장은“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다.”하며, “꾸준하게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하는 양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협의체와 함께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5. 영동군새마을회, 제10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행사 개최
행정과 민간협력팀장 정미숙 ☎ 043-740-3171 (담당자 김혜진 ☎ 740-3172)
충북 영동군새마을회(회장 김종욱)는 15일 영동 새마을회관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어 행사가 늦춰지다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채 진행됐다.
지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새마을운동에 솔선수범한 공로자들의 공로패 시상이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새마을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지사, 군수 표창 14명, 새마을중앙회장, 충청북도새마을회장, 영동군새마을회장 표창 17명)은 향후 진행되는 각 읍․면 새마을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김종욱 회장은“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을 맞아 모든 지도자들이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향후 자연과 인간이 어울려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뉴 새마을운동 실천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에 제창된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영동군새마을회는 코로나19 방역활동과 농촌일손 봉사활동, 쾌적한 환경 만들기 재활용수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발전을 이끌고 있다.
5. 박세복 영동군수 일정 : 10월 16일(금)
▸ 코로나19 대응 생활방역의 날 참여(17:00 영동읍 일원)
6. 이선호 영동부군수 일정 : 10월 16일(금)
▸ 특이사항 없음
7. 오늘의 주요 행사 : 10월 16일(금)
▸ 농업기계 현장순회 교육(10:00 학산면 상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