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맘(Mom)편한 도서 택배 서비스 운영
- 임신부 위한 무료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 시행 -
청주시립도서관이 임신부들을 위한 무료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오는 2월 1일부터 운영한다.
‘맘(Mom)편한 도서 택배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신부에게 도서관 소장 도서를 무료로 집까지 대출해주는 서비스다.
청주시 도서관 회원증을 가지고 있는 임신부라면 누구든지 신청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신청란에 ‘맘편한 도서택배’를 신청하면, 담당자가 개별 연락해 임신 확인 서류와 원하는 도서를 접수해 택배로 보내준다.
도서 대출 기간은 택배 운송기간을 포함해 30일이다.
1인당 5권까지 신청가능하며, 월 1회 반복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대출되는 모든 책은 소독을 완료한 상태로 제공돼 임신부들이 안심하고 독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사서팀(☎043-201-407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문의: 청주시립도서관 사서팀 주무관 엄혜정(☎043-201-4070)
강내도서관, 2020년도 이용자 인기도서와 대출경향은?
청주 강내도서관이 도서관 빅데이터 플랫폼(Solomon)과 도서관리프로그램(ALPAS)을 활용, 2020년도 강내도서관 대출 이력 8만 5805건을 바탕으로 지난해 강내도서관 이용자 대출경향을 분석했다.
결과에 따르면 2020년도 강내도서관 인기대출도서 100위권 내에 아동도서가 90권으로 대출 상위도서 대부분이 아동도서로 나타났다.
주제별로는 문학분야가 많이 대출됐으며 한국소설, 문학전집, 영미소설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고, 자연과학 분야 전집이 뒤를 이었다.
최다대출도서는 ‘빈대 가족의 덜렁이는 유튜브스타(40회)’와‘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조선의 발명품 편(40회)’이었다.
아동도서를 제외한 일반부문 상위도서는 팀 마샬의‘지리의 힘(26회)’과 J.K.롤링의‘해리포터:마법사의 돌’(25회)이었다.
이용자층별로 대출경향을 살펴보면 성별은 여성이 61%, 남성이 39%를 차지했으며, 연령대로는 40대가 29%, 30대가 17%로 가장 많았다. 최다 대출회원은 한 50대 여성으로 1년간 605회를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연간 대출량은 지난해 대비 33% 감소했다.
연간 대출량이 가장 높았던 기간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1월과 확산세가 잦아든 7월이었으며, 전체 기간 중 1월 3주차(12~18일) 대출량이 3568건으로 가장 많았다.
평균적으로 토요일, 시간대는 오후 3시에 대출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관 관계자는 “2021년도 장서확충 시 이번 대출동향을 참고해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문의: 오송도서관 강내도서관팀 주무관 이세리(☎043-201-4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