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1일(목) 오전 8시 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야간에 더 특별한 여행, ‘단양 야간 미션 트레블’
내륙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여름밤을 사로잡을 야간 미션 트레블을 본격 시작한다.
군은 오는 8월 초부터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회장 이관표) 주관으로 ‘단양 야간 미션 트레블’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낮보다 아름다운 단양의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단양을 여행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3인 이상 팀을 구성해야 하고 팀의 대표자는 18세 이상 관외 거주자여야 한다.
야간 관광지, 음식점, 체험시설, 지질명소 방문 사진 인증 등 총 세 가지 미션을 완수할 경우 1팀당 10만 원의 경비 보상 혜택이 주어진다.
미션별 인증 방법은 영수증, SNS·블로그 포스팅 등이며 인증사진에 미션 키트가 함께 나와야 한다.
첫 번째 미션인 야간 관광지 방문은 19시 이후에 수양개빛터널, 팝스월드 단양 중에서 한 곳을 방문하면 된다.
두 번째 미션은 관광지질협의회 회원이 운영하는 음식점, 체험시설, 숙박시설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하면 완료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세 번째 미션은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앞두고 있어 관내 지질명소 16개소 중 2개소를 방문해 제공받은 응원 타월을 들고 인증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밤이 더 특별한 빛의 도시 단양’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공되는 미션키트(티셔츠, 머리띠, 지질응원타월 등)을 반드시 수령 후 단양의 곳곳에서 착용한 사진을 인증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단양군관광지질혀브이회 홈페이지(www.dytg.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양 야간 미션 트레블로 아름다운 단양의 야경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가치도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단양 야간미션투어에는 총 1,094팀(3,938명)이 신청해 402팀(1,447명)이 선정돼 미션을 수행했으며 야간미션투어는 단양강잔도, 수양개빛터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단양군, ‘단양팔경 기억 회춘’ 프로그램 운영
치매 걱정 없이 떠나는 단양 대표 관광지 힐링 투어 -
단양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단양팔경 기억 회춘’ 힐링 프로그램을 오는 8월 9일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가 옛 기억을 회상하며 행복을 느끼고 엔도르핀을 발생하도록 유도해 치매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자들은 지역의 야외 자원을 활용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 예정이다.
센터에 등록돼 있는 치매 환자와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도담삼봉을 시작으로 사인암, 구담봉, 옥순봉, 제비봉, 소선암자연휴양림 등을 여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0여 명이 참가할 계획이며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와 연계, 자원봉사자 5명이 함께 한다.
투어 외에도 참여자들 간 그룹을 형성해 소통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등 문제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등 가족 구성원 간의 이해와 공감 능력도 증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 관광지를 감상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해 치매 환자의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인지능력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다”며 “무엇보다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집에서 나와 아름다운 군의 자연을 보며 육체적, 심리적 힐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양군, 한국생활개선단양군연합회 하계연찬교육 개최
한국생활개선회단양군연합회(회장 이상숙)는 하계연찬교육을 지난 30일 소노문단양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발전의 여성 주체자와 농촌의 여성 리더로서 갖춰야 할 자긍심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훈 단양군의회의장 등 내빈과 단양군생활개선회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개회식, 유공회원 및 우수회원 시상, 특강,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실천 결의, 읍면별 노래자랑, 화합 경기 및 소통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강사를 초청해 ‘생활개선회의 정체성과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실시한 특강은 현장감 높은 강의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실천’ 결의문을 낭독해 농업인의 안심일터 조성을 위한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다졌다.
이상숙 회장은 “많은 회원분이 참여해 주셔서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즐거운 자리였다”며 “이번 하계연찬교육으로 회원들이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농촌의 여성 리더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회는 농촌을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를 만들기 위해 생활환경 개선, 합리적인 가정관리, 봉사활동 등 선도적 역할을 하는 여성농업인 학습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