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이혜옥 단양부군수 = 12일(월) 오전 8시 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단양군, 엄태영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 신규사업, 현안사업, 예산 증액 등 18개 사업 건의 -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엄태영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지난 9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엄태영 의원에게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김문근 군수, 엄태영 국회의원, 이상훈 군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엄 의원에게 신규사업 11건, 총사업비 증액 1건, 현안사업 6건 등 총 18건의 사업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상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 사업 △달맞이길 침수 자연재해 위험 개선 사업 △자원순환시설세 신설 건의 △단양군보건의료원 운영비 지원 △건강검진센터 설립 등이다.
수상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 사업은 단양을 ‘대한민국 대표 수상레포츠 도시’로 발돋움시켜 생활 인구를 유입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달맞이길 침수 자연재해 위험 개선 사업은 단양읍 시가지와 노동·장현·마조리를 잇는 2km 구간의 농어촌도로를 5m 높임으로써 매년 홍수기마다 도로 침수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3개 마을 주민들의 안전은 물론 관광 성수기 단양읍내 우회도로의 기능, 투지펀드 1호사업인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도 활성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여름철은 물론 겨울장마로 4개월 이상 도로가 물에 잠기거나 결빙되어 주민들은 경사가 심한 산길로 10km를 우회하여 통행한 바 있다.
자원순환시설세 신설을 위해 시멘트 생산지역 국회의원 주최로 국회 토론회 개최와 자원순환시설세 법 개정안 공동 발의를 요청했다.
특히 연간 40억 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단양군보건의료원 운영비 지원도 건의 사항에 포함했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간담회로 지역의 현안 사업들을 국회의원께 직접 설명하고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뜻깊다”며 “특히 단양군의 미래를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엄태영 국회의원은 “단양군의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단양군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단양군, 2024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오는 19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2024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지난 8일 개최했다.
비상대비 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올해 을지연습 총괄 준비 상황과 소관별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전체 훈련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을지연습 핵심과제와 사태별 조치 사항을 사전 확인하고 그간 도출된 무넺점과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을지연습은 13개 기관·업체에서 400여 명이 참여하며 실제 상황을 방불케하는 다양한 훈련으로 민·관·군·경 통합 방위 태세를 점검한다.
을지연습 첫날 정부기관소산이동, 전시종합상황실 운영을 시작으로 도상연습, 다중이용시설 대테러‧화재 대응 실제 훈련, 전 국민 민방위 대피훈련 등이 실시된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 기간에는 119 수호천사와 함께 배워보는 심폐소생술, 예비군 전시물자 체험, 전시종합상황실 견학 등 주민 참여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연습은 실제훈련 강화와 비상사태 시 기관의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비상 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며 “군민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을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는 귀향인 최문섭 대표
- 귀향 후 시골집 리모델링… 정착민을 위한 아지트 마련 -
단양군 어상천면 임현3리 태생인 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 최문섭 대표가 30여 년간의 서울생활을 마치고 지난 7월 16일 방북리로 돌아왔다.
특별한 애향심으로 단양포럼 회원으로 활동하며 단양군 발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아온 그가 시골집을 리모델링하고 정착민을 위한 새로운 아지트를 마련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현재 덕문곡리와 방북리 일원의 빈집 3채를 매입해 수리하고 있는 그는 집이라는 공간을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쉬어갈 수 있는 놀이공간’이라는 테마로 재구성하고 있다.
5명의 주인을 거쳐간 시골 구옥을 수리하며 그는 “누구에게나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며 본인만의 건축 철학에 대해 ‘휴식하며 자신의 삶을 재창조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는 독일어 ‘슈필라움(Spielraum)’ 한 단어로 설명해 줬다.
최문섭 대표는 이 프로젝트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골 구옥을 도시민들을 위한 체험공간과 주거공간으로 재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리모델링을 마친 후 은퇴를 앞둔 지인 3∼4명이 이주할 계획”이라며 “이 새로운 공간이 은퇴 후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확신에 차 말했다.
그의 이런 노력은 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훌륭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의 귀향과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농촌 재생의 성공적인 모델로서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김기창 어상천면장은 “최문섭 대표님의 이번 시골집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이러한 사례가 더욱 확산돼 많은 사람이 우리군을 찾아와 정착하여 생동감 넘치는 살고 싶은 단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야간학교, 만학도의 꿈 이루러 출발!
- 지난 8일, 2024년 제2회 검정고시에 만학도 7명 응시 -
단양야간학교(교장 이승관)는 지난 8일 치러진 2024년 제2회 검정고시에 7명의 만학도가 응시했다고 밝혔다.
원주시 평원중학교에서 열린 이번 시험엔 초등 1명, 중등 4명, 고등 2명이 응시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김문근 단양군수와 동문회, 선생님들은 검정고시 합격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학생들을 배웅했다.
만학도들은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마지막 교시까지 무사히 마쳤다.
이승관 교장은 “매년 2회나 치러지는 시험이지만, 늘 학생들보다 제가 더 떨린다”며 “꼭 멋지게 졸업하셔서 단양야간학교를 발판 삼아 더 큰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야간학교는 ‘배움의 시작은 용기입니다!’를 모토로 재능기부 선생님들이 직접 꾸려가는 봉사 단체다.
2000년에 개교한 야간학교는 지난해 기준 총 185명(초 23, 중 69, 고 93)이 졸업하며 학업에 목마른 주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단양야간학교는 검정고시 준비, 한문 강의 등 여러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만학도, 결혼이민자 등 학력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다.
문의는 단양야간학교(010-4532-6075, 010-2440-2835, 010-9577-5606)로 하면 된다.
㈜청풍소방안전공사 유호경 대표, 500만 원 기탁
충청북도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고액기부자) 클럽 충북 80호로 등록된 유호경 대표(㈜청풍소방안전공사)가 지난 8일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상균, 박영렬)를 찾아 지역의 아동·청소년 복지에 써달라며 500만 원을 협의체에 지정 기탁했다.
유호경 대표는 제천서 소방 관련 사업을 운영하면서 제천, 단양을 막론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고액의 기탁을 해왔던 지역의 소중한 후원자이다.
마치, 후원의 길이 자신의 ‘인생 버스킹’ 인 듯 아직 절반의 목표도 채우지 못했다고 애써 겸손함을 보이는 유 대표의 복지 철학의 ‘인생 버스킹’은 현재 진행형이다.
신상균 공공위원장은 “기부문화확산이 이어지길 바라며 소외계층을 먼저 생각하는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후원자의 뜻대로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이 단양군 미래의 소중한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 환경정화 활동 실시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점순)는 지난 9일 단양읍 소금정공원 일대에서 위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점순 단양읍주민자치위원장은 여름 휴가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하여 위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점순 위원장은 “행락철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청결한 환경을 만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영춘면위원회, 나랑사랑 의식 함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추진
한국자유총연맹 영춘면위원회(위원장 김진호)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각 마을 가정에 태극기를 보급하고 거치대를 설치해주는 캠페인을 지난 8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태극기를 나눠주는 것을 넘어 각 마을 이장의 협조를 얻어 홀몸 어르신 가구 등의 안부를 살피는 등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의미있는 시간을 더했다.
이번 캠페인에 준비된 태극기는 총 100장으로 자유총연맹 회원과 이장들이 가가호호 직접 태극기를 전달했다.
또 게양법을 설명해 지역 사회 나라사랑 의식 함양과 많은 주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진호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에 애국심을 다시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다리안관광지 여름 성수기 「야간 플리스킹(플리마켓+버스킹) 개최」 |
단양의 대표 캠핑장인 다리안관광지에서 야간 플리스킹 행사를 개최한다.
단양관광공사(사장 김광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다리안관광지를 찾은 캠핑객을 대상으로 플리마켓과 버스킹을 함께하는 「다리안상회 야간 플리스킹」을 진행한다.
다리안 플리스킹은 공개 모집된 지역 판매자들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제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며 다양한 예술가들을 초청해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다리안 워케이션 호텔의 성공적인 운영과 홍보를 위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자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에 해시태그와 인증샷을 올리면 무료로 사진을 인화해 주고 솜사탕도 나눠 주는 8월의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워케이션 웰니스 프로그램 참여자 확보를 위한 설문을 완료한 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기프티콘 지급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다리안관광지를 찾은 캠핑객과 주변 마을인 단양읍 천동리 등‘다리안 플리스킹’을 통한 장을 마련하여 다리안관광지를 홍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마련됐다. 총 4회로 진행되는 이번 다리안 플리스킹은 현재 2회까지 진행되었으며, 3회는 8월 9~10일, 4회는 연휴를 맞이하여 8월 15~17일 총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다리안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캠핑객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 추진을 통해 소백산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갖춘 천혜의 다리안관광지를 재충전과 힐링의 성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다리안관광지 내 방치된 폐 유스호스텔 건물을 워케이션, 웰니스 프로그램 등에 특화된 체류형 숙박시설로 재탄생시켜 2026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http://www.daria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