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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소선암 치유의 숲 ‘개관’ 외 (9월30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30() 오전 8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김문근 단양군수 = 30() 오전 10시 소노문 단양에서 열리는 제6회 한국전기공사협회 충청권 한마음 단합대회 발대식 참석

 

 

단양군, 소선암 치유의 숲 개관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산림치유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천혜의 산림 환경을 자랑하는 선암계곡과 두악산 자락에 소선암 치유의 숲이 지난 27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김문근 단양군수와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소선암 치유의 숲은 자연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산림치유 공간이다.

주요 치유시설로는 치유센터 내부 건강측정실, 운동치유실, 음파치유실 등 총 9개실이 있으며, 오감치유 숲 길, 데크로드, 하늘 길, 모험의 숲 등 야외 체험시설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꼬리진달래길 등 총 4개소의 치유숲길이 있어 자연을 벗 삼아 트레킹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자연임상으로 이뤄진 소나무 군락과 신갈나무 군락, 활엽수림 등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어 포근한 느낌을 자아낸다.

1427대의 체험 장비(수압마사지기, 진동테라피, 고주파온열기 등)이 구비돼 있어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을 때도 실내에서 산림치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가 돼있다.

시설 이용 요금 문의나 예약은 치유의 숲 홈페이지(danyang.go.kr/forest)나 전화(043-420-6735~7)로 하면 된다.

김문근 군수는 소선암 치유의 숲은 단순한 휴식의 공간을 넘어, 산림치유를 통해 신체와 정신을 동시에 치유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라며 많은 분이 이곳을 방문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과 활력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선암 치유의 숲이 산림치유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단양군 고평리, 충청북도 행복마을 대상 수상

 

단양군 고평리가 지난 26일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충청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에서 최고 마을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충청북도 저발전지역 6개 시군(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 16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마을 평가에서 단양군 단성면 고평리가 최고 등급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복마을 사업이란 충청북도 균형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저발전지역 낙후마을의 환경개선, 소득증대, 공동체 활성화, 마을 안전 확보 등을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생활터전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참가 마을 중 최대 사업비인 5,000만 원을 내년에 확보하게 된 고평리는 위아래 마을이 하나 되어 재능 기부 활동과 함께 야간에 어두운 조명 위험 요인을 정비했고 풍물 동아리 활동, 건강 교실, 유채꽃 축제 행사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단양군에서 함께 참가한 단양읍 천동리와 적성면 하원곡리는 우수 마을로 선정되어 각각 3,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천동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연계된 관광 특화 마을 조성 및 어르신 돌봄, 하원곡리는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 우승과 주민이 직접 씨앗에서부터 꽃정원까지 조성한 정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는 내년에도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마을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단양군, 입산통제 등 산불예방 대응 철저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산불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입산 통제와 등산로를 폐쇄하는 등 대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111일부터 1215일까지 관내 산림 5,364ha를 통제 지정하고 등산로 65.4km도 폐쇄하며, 10월 중 산불진화대원과 감시원을 선발해 산불예방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 폐쇄구역은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에는 산불발생 위험이 봄철보다 비교적 낮으나 단양군은 산세가 좋고 82% 이상이 산림으로 구성돼 한 번 산불이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다이에 입산통제구역 등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매포읍 삼곡1,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 선정

 

단양군 매포읍 삼곡1리 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에 선정돼 지난 26일 현판식을 진행했다.

산림청은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녹색마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산림 보호와 산불 예방에 힘슨 우수마을을 선정해 인증 현판을 전달한다.

올해 충북도내 2,189개 녹색마을 중 28개 마을이 선정되는 우수마을에 매포읍 삼곡1리가 선정돼는 쾌거를 거뒀다.

삼곡1리 주민들은 이장을 중심으로 자체 산불감시조를 운영하고,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농산폐기물과 논·밭두렁 소각 행위를 근절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친 것이 인정받았다.

신상균 읍장은 전체 면적의 82%가 임야로 돼 있는 단양의 지역 특성상 마을 하나하나의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활동이 무척이나 중요하다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신 모든 마을과 주민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우수마을 선정을 계기로 산불 없는 녹색 청정 단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따뜻한 반찬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반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한 가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진행되는 반찬 봉사는 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40여 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가을 제철 재료로 만들어진 영양 가득한 음식들은 수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조옥분 민간위원장은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다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활동으로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평마을, 항공안전보안교육 실시

 

단양군 카페산에서 패러글라이딩 조종사 교육을 지난 26일 카페산 장대한 대표가 주체로 패러일번지, 패러이야기, 패러에반하다, 썬패러 네 개 업체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교육은 극동대학교 항공안전보안교육원 황효정, 유희준 교수가 실시했다.

단양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와 안전한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위해 조종사 스스로가 교육에 참여했다.

조종사들은 안전 비행을 위해 다시 찾는 단양을 만들고 주변환경과 쾌적한 이륙장 관리 등 품질 높은 비행을 하기 위해 진지한 모습으로 교육에 임했다.

장대한 대표는 이번 교육이 처음이지만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업체들과 함께 극동대학교 항공안전보안교육원과 MOU를 체결했다안전한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음에서 마음으로힐링 음악회 성료

바쁜 일상 생활로 지친 군민들에게 마음 치유 시간 선사 -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 음악회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바쁜 일상으로 지쳐있는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음악 장르로 구성됐다.

음악회는 통기타·퓨전음악과 성악, 현악 등 연주자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공연은 가을밤의 정취와 아름다운 선율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또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단양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개최한 이번 음악회는 대중적인 연주곡들로 구성돼 주민들이 서로 교감하는 현장 소통의 자리가 됐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지친 단양군민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따뜻한 문화적 감성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됐길 바란다앞으로도 단양군민의 육체적·정신적인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감상은 심신의 피로를 풀어줄 뿐만 아니라 단조로운 일상을 벗어난 행위를 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심리적인 압박감이 큰 현대인들의 고질병인 정신질환이 나날이 상승 곡선을 타는 시대에 더욱 필요한 휴식방법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

 

 

단양소방서, ·관 합동 산림화재 진압훈련 실시

 

단양소방서(서장 채열식)은 지난 26일 전국의용소방대 주관 민·관합동 산림화재 대응훈련이 단양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단양군 양백폭포 일원에서 산림화재 발생 시 지역 의용소방대 초기 대응 절차 숙달과 효과적인 소방 보조 역할 수행을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충북소방본부, 충주소방서 의소대, 제천소방서 의소대, 단양군 산불지화대, 단양경찰서, 단양국유림관리사무소, 중앙119구조본부 등 75명과 장비 17대가 동원됐다.

전국의용소방대원 500여 명이 참관한 이날 훈련은 원인 미상 주택화재가 동서풍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연소 확대된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이뤄졌다.

특히 산악용 산불진화차량, 순환구조정, 중앙구조본부 소방헬기 등 육해공 최신 장비 동원돼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사불진화용수관 합동 전개 훈련 군청 산불진화대 등 관계기관 합동 대응 초동 진압 및 공조 체계 강화 산불 방어선 구축 및 등산객 대피로 확보 등이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민·관 긴밀한 협조 시스템을 구축해 산불대응체계를 확립하고 단양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격려사에서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그 경제적 손실은 말할 필요도 없고 산림이 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5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산불 예방과 산불 초기 대응체계 구축이 제1의 과제인 만큼 단양군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