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충북 문해 한마당 성황리 개최
- 거칠고 마른 손끝에서 피어나는 글자 꽃 이야기 축제 -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진형)이 오는 10월 15일 충주시 충주호암체육관에서 600여명의 도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충북 문해교육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도내 문해 학습자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하고, 충북 문해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문해교육 학습자와 문해교사, 기관 관계자, 도민 등이 참가하여 다채롭고 배움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행사이다.
올해에는 충청북도 문해교육 유공 표창 시상, 전국 및 도내 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과 거칠고 마른 손 끝에서 글자를 배워 인생의 봄날을 맞이한 어르신들의 사연이 담긴 시화 작품이 전시됐다.
『2024년 충청북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도내 전역에서 시행하여 826점 중에서 21개 기관의 예심을 거쳐 시화 77점과 엽서 57점이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의 영광을 갖게 되었다.
이 밖에도, 7개 시군 107명의 학습자가 참여하는 축하공연 및 학습자 장기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올해 충청북도는 국가 문해교육 공모사업에서 16개 기관 20개 프로그램 173,500천원을 확보하여 다양하고 내실 있는 문해교육 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1점 등 7개 작품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진형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문해는 인권이자, 평생학습의 토대로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서 얻는 기쁨과 만족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가를 알려주는 시간이였다. 충북 문해교육이 단순히 한글을 배우는 것을 넘어 학습자의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한 학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