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성료
보은군은 24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위기 상황을 가정한 불시 대응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 및 유관 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능력 강화와 국민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보청천 하천 범람 위기를 주제로 집중호우 및 하천 범람 위기에서 군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각 분야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사전에 두 차례 걸쳐 사전 회의를 개최하는 등 실효성 있는 훈련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날 훈련에는 보은군, 보은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9개 기관·단체 110여 명이 참여했으며 12종의 차량·장비가 동원됐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현장에서 행동 조치 매뉴얼을 적용해 징후 감지, 초기대응, 비상 대응, 수습 복구의 4단계에 따른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연계한 통합훈련으로 실시됐다.
토론훈련은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에 따른 상황 판단 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의 내용을 담았으며, 현장훈련은 보은 동다리 아래 하상 주차장 일원에서 초동대응,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과 수습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김인식 군 재난안전과장은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실전처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되어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월남 참전 60주년 기념행사 개최
보은군은 24일 그랜드컨벤션에서 월남전참전자회 보은군지회 주관으로 ‘월남 참전 6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월남전참전자회·상이군경회· 고엽제전우회에서 3개 단체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기념행사는 최재형 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행사는 월남전 영상을 시청하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월남전 연혁 보고,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격려사, 축사, 안보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홍춘식 보은군지회장은 “올해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국가유공자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해주신 보은군과 여러 관련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라와 사회에 공헌하는 모범적인 활동으로 보훈의 가치를 드높이는 단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머나먼 이국땅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보훈정책으로 유공자와 유족들에 대한 예우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67년에 창설된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는 1964년부터 월남전 참전을 기리기 위한 기념 사업과 참전 정신 계승을 통한 외원 간 명예 선양과 복리증진을 도모하는 국가보훈단체이다.
□ 보은군, 말티재 50년대 시간여행 마을에서 연극 상연
보은군은 오는 26일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에 걸쳐 극단늘품이 연출한 연극 ‘보은 시간여행 마을 속으로’가 속리산면 갈목리 일원 말티지방정원에서 상연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작품은 1893년 동학농민운동 보은 취회지를 배경으로 전국의 동학교도와 농민들 2만여 명이 보은에 집결해 전국적인 봉기의 불씨를 키웠다는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섶다리마을 사람들이 보은집회에 참여하는 과정을 담았다.
실경(實景)공연으로 관객이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를 수동적으로 감상하는 것이 아닌 적극적으로 작품에 참여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마당극의 형태로 진행되며, 연기를 한 번도 접해보지 않은 보은군민 8명이 작은 배역을 맡아 배우로 직접 참여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한다.
또한, 관람객들은 공연이 열리는 말티지방정원에서 50년대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구절초, 과꽃, 수세미, 조롱박, 국화 등 가을의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천은영 대표는 “이번 공연으로 동학농민혁명이 보은에서 시작되었다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보은군민을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했으니 오셔서 즐겁게 관람하고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이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문화환경취약지역 등에서 다양한 문화향유 및 활동의 기회를 확대·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북 문화의 가치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10월 25일(금) 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3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보은군·충청대학교·보은교육지원청 업무협약식 참석.
=오후 5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다함께돌봄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 위·수탁 협약식 참석.
보은군 행사
△드림스타트 아동 영양교육 및 요리교실=오전 10시 보은군청소년센터
△장애아동가족 캠프 및 레포츠 체험 행사=오후 4시 산외면 일원